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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2010년대 초반부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도가 있습니다. 바로 하늘 위에서 전경을 찍는 것이죠. 물론 과거에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공중 사진을 찍는 경우가 있었지만, 드론의 발달로 공중 사진은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공중에서 찍는 사진은 풍경이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곤 하는데요. 얼마 전 이를 주제로 한 한 사진 공모전의 우승작이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어리얼 포토그래피 어워드(The Aerial Photography Awards, APA)'입니다. 이 사진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생겼는데요. 총 65개국에서 참가했으며, 총상금 1만 달러의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심사위원도 화려합니다. 많은 박물관에서 전시한 사진작가 제프리 밀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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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이 세상에는 확고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 vs.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뉘고, '짜장면 vs. 짬뽕'으로 나뉘기도 하죠. 그리고 2007년 인류는 또 두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요. 바로 '애플의 iOs vs.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그것입니다. iOs가 좋은지, 아니면 안드로이드가 나은지에 대한 토의는 밤이 새도록 할 수 있을 만큼 뜨겁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네티즌은 이에 대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260만 뷰 이상을 달성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틱톡 유저 @corylewis04의 영상입니다. 그는 i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하나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하나를 나란히 두고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터치합니다. ..
여섯 살 아이의 아버지인 필 헤켈스(Phil Heckels)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사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아이와 함께 장난스레 그린 그림 몇 장을 자신의 SNS에 올렸죠. 바로 강아지 그림이었습니다. 그리 잘 그렸다고 볼 수 없는 그의 그림은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마 대충 그린 것 같은 터치와 강아지의 익살스러운 표정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친구들은 필 헤켈스에게 자신의 강아지도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필 헤켈스의 '예술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필 헤켈스는 이전에 그림이라고는 그려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에 그의 그림체는 매우 신선했고,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탔습니다. 몇 주 후 그는 모르는 사람들에게 강아지와 고양이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
'랜선 집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즐겨 보는 사람들이죠. 이 세상에는 랜선 집사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만큼 고양이의 사진에는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1년 전 고양이를 좋아하는 한 랜선 집사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바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고양이들의 사진을 일러스트로 만드는 것이었죠. 바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아티스트 택툰캣(Tactooncat)입니다. 택툰캣은 2019년 10월에 처음 자신의 작품을 올렸는데요. 약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SNS에는 115,000명 이상의 팔로워들이 그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는 거의 매일 고양이 그림을 그리고 있죠. 택툰캣의 일러스트는 매우 단순하지만 표현력이..
세계에는 많은 종류의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공모전의 주제는 바로 '날씨'입니다. 얼마 전 왕립 기상협회(Royal Meteorological Society)와 기상 예보 어플 애큐웨더(AccuWeather)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날씨 사진(Weather Photographer of the Year)'에서는 수상작을 발표했는데요. 전 세계에서 날씨, 기상과 관련된 사진 출품작 7,700장 중 어렵게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왕립 기상협회의 최고경영자이자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리즈 벤틀리는 성명서를 통해 '날씨는 우리의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사진은 이를 완벽하게 포착한다'라고 말했는데요. 그의 설명대로 수상작들은 경이로운 날씨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삶에 스며든 날씨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은 어려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것이 바로 미용 산업이 번창하는 이유이죠. 비단 현재만 이런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도 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지금 보면 다소 기괴한 행동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오래전 여성들의 빈티지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뷰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들입니다. 함께 볼까요? #11926년에 찍힌 사진입니다. 여성들은 마치 스타킹을 신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다리에 그림을 그리곤 했습니다. #2 1920년대의 사진입니다. 태양으로부터 얼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풀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31936년 미인 대회의 모습입니다. #41930..
만약 귀여운 포켓몬스터들이 사람이라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선 한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쉐이(Chey)라는 이름의 프리랜스 예술가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TV에서 포켓몬스터의 루비와 사파이어에 관한 광고를 본 이후로 포켓몬 게임 시리즈에 빠져들게 되었는데요. 이후 2009년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한 예술가가 포켓몬의 주인공들을 의인화한 작품을 보게 되었고, 2013년 실제로 포켓몬을 사람 캐릭터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이 되어서야 개인적으로 자신의 캐릭터 디자인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작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죠. 그는 포켓몬 캐릭터들의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해 디테일을 완성했는데요. 그의 캐릭터 ..
얼마 전 한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멋진 남성 모델들이 와이셔츠와 슈트, 그리고 넥타이를 맨 채 포즈를 잡고 있는 이미지였는데요. 하의는 입지 않고, 양말에 슬리퍼만 신고 있었던 것이었죠. 상의는 포켓치프까지 갖춘 포멀한 스타일링과 매우 대조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화보 사진은 왜 이런 콘셉트로 나오게 된 것일까요? 바로 '재택근무 패션'을 홍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화보를 제작한 곳은 캐나다의 의류 브랜드 헨리베치나(Henry Vezina)인데요. 헨리베치나에서는 일본계 광고 회사 덴쓰(Dentsu)와 함께 손을 잡고 광고 캠페인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재택근무..
많은 사람들이 꿈을 꿉니다. 그러나 꿈은 곧 잊혀지고,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죠. 또다시 잠자리에 들고 또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잊혀지는 것은 반복됩니다. 그러나 이 꿈을 생생히 기억하다 못해 현실 속에서 꿈을 다시 만들어내는 한 사진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슬로바키아 출신의 포토그래퍼 루시아(Lucia)입니다. 루시아는 항상 꿈속에서 어딘 가를 기어 올라가거나, 물 위를 떠다니거나, 공중을 떠다닌다고 하는데요. 꿈속의 배경은 독특하고 초현실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이에 루시아는 자신의 꿈을 직접 한 번 재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사진을 찍는데 드론을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꿈의 배경을 찾아 호주, 뉴질랜드로 갔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사진을 찍었죠. 결과물은 멋졌습니다.과연 루시아..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마치 꿈속에서 나온 듯한 색감과 아름다운 모델들의 포즈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출신의 사진 작가 크리스티나 마케바(Kristina Makeeva)의 작품입니다. 마케바의 사진 속 여인들은 모두 발레리나이거나 댄서들인데요. 그는 이들과 함께 전 세계를 여행하며 멋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의 사진 속 주인은 사람도, 자연도 아닙니다. 이 둘의 아름다움이 미묘하게 환상적으로 섞여 있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배경에 알맞는 의상과 동작, 그리고 비범한 색감으로 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과연 크리스티나 마케바의 몽환적인 사진은 어떤 모습일지 함께 감상해볼까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사진출처 : @hob..
SNS에는 멋진 커플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한 여행지에서 식사를 하는 커플, 혹은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아찔한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러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것은 사실이죠. 그러나 오늘 소개할 아만다 올렌더(Amanda Oleander)의 일러스트를 보면 공감할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만다 올렌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로, 얼마 전 '장수 커플의 삶'을 그린 일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함께 여드름을 짜는 것에서부터, 함께 울고, 부끄러움이 없는(?) 커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린 것이죠. 그는 남편과 결혼한지 1년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아 늘 화려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친밀하고 진실..
많은 아티스트들의 영감의 원천은 아마 '자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계절별로 바뀌는 색상, 그리고 파란 하늘과 바다는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아름다운데요. 시시각각 변하고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이야말로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의 샘 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건축가 가우디처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거창하고 웅장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모두가 가우디가 될 수는 없겠죠. 일본 가나가와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가모메 푸유노는 열쇠고리 하나로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열쇠고리는 젊은 여성이 원피스 차림으로 즐겁게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원피스 부분이 투명하기에 배경에 따라 다양한 옷을 즐겨 입고 있습니다. 열쇠고리 소녀는 화사한 분홍색 꽃무늬 원피스를 입는가 하..
가장 가깝지만 갈 수 없는 곳. 바로 북한입니다. 우리는 직접 북한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기도 하죠 북한 제1의 도시인 평양을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종종 들을 수 있는데요.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내가 생각했던 북한이 아니었다'라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멋진 모습에 놀라는 것이죠. 많은 돈을 평양에만 쏟아붓고 있는 북측에서 바라는 이미지가 아마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얼마 전 평양을 방문해 사진을 찍고, 이를 책으로 출판하기까지 한 한 사진작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사진작가 니콜 리드(Nicole Reed) 그리고 작가 제임스 스컬린(James Scullin)입니다. 책의 제목은 '평양의 호텔들(Hotels of Pyongyang)입니다. 책의..
실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사소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명을 하는 한 발명가가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발명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명'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우리에게 웃음을 한 번이라도 더 주는 유머에 가까운 발명품들입니다. 바로 디자이너 맷 베네디토(Matt Benedetto)입니다. 진지하지만 웃긴 그의 발명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Glizzy Gripper핫도그를 먹을 때 너무 크게 입을 벌려 민망했던 적이 있었나요? 이 제품은 더욱 프라이빗하게 핫도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먹는 도중 입을 가려주죠. 2. The Megaphone Mask 마스크를 쓰면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