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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세드릭 라퀴즈(Cedric Laquieze)의 화려한 작품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현실적인 숲속의 요정과 같은 조각품입니다. 마치 곤충 같기도 하지만 곤충이라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죽은 곤충을 서로 이어 만든 것입니다. 세드릭 라퀴즈는 곤충의 다리, 더음이, 날개, 껍질 등을 분해한 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이를 다시 접착제로 붙이는데요. 이에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곤충을 다시 만드는 것이죠. 그는 주로 곤충 사육자들에게 죽은 곤충 표본을 받거나, 다양한 곤충 표본을 구매해 이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마치 '요정 같다'라는 찬사가 나오는 세드릭 라퀴즈의 곤충 아트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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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수많은 종류의 사진 공모전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진 공모전은 바로 '야생 동물'을 주제로 한 것입니다. 매년 독일자연사진협회(The Gernam Society for Nature Photography, GDT)에서는 유럽 야생동물 사진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도 38개국에서 총 19,000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되었죠. 그리고 10월 22일 드디어 우승작 및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시상식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과연 GDT에서 뽑은 올해의 야생 동물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요? 야생 동물의 아름다움뿐만이 아니라 이들의 아픔까지 담았다는 수상작을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 올해의 우승작 : 원숭이의 가면 (by Jasper Doest) 도쿄 북부의 한 사케집..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일생에 한 번만 찍을 수 있는 웨딩 사진. 누구나 특별하고 멋진 웨딩 사진을 남기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웨딩 사진으로 무리수를 둔 세계의 많은 신랑 신부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제정신으로는 절대 찍을 수 없을 것 같은 세계의 독특한 웨딩 사진을 소개합니다. #1 부부 사이에서 '신뢰'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신뢰의 문제를 사진으로 표현한 한 커플의 웨딩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용감한 이 신부는 신랑이 잡아주는 손에만 의지해 절벽에 매달려 있는데요. 신부의 발아래에는 120미터의 절벽이 있어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사실 촬영 당시 이 신부는 안전장치를 착용한 채 사진을 찍었고, 이후 포토샵으로 안전장치가 보이지 않게 수정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당시 초당 20..
많은 사람들이 메이크업을 '뷰티'의 한 영역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의 많은 재능 있는 예술가들은 메이크업으로 예술을 하고 있죠. 오늘 Red 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예술의 경지에 이른 메이크업 아티스트입니다. 바로 네덜란드 출신의 21세 청년 닐스 베르베르네(Nils Verberne)입니다. 그는 리튜니움 스노우(Lithunium Snow)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의 메이크업 실력으로 거의 58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모았으며, 31만 5천 명의 유튜브 구독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그는 자신의 몸을 캔버스 삼아 메이크업만으로 명화를 재현하고 있는데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산드로 보티첼리, 빈센트 반 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등의 예술 작품에 영감을 받아 몸을 예술로 변신시키고 ..
브라질 출신의 아티스트 마르코스 베카리(Marcos Beccari)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렁거리는 물과 아름다운 여성의 신체 곡선을 주제로 인상주의적이면서도 사실주의적인 그림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18살 때부터 수채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수채화 이외에는 본격적으로 그려본 적이 없을 정도로 수채화를 사랑한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브라질 파라나 연방대학교(Federal University of Parana)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입니다.그의 그림에는 물이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물을 묘사하는 것에 어려움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물을 묘사했다고 합니다. 그는 물속에 잠겨 있는 사람의 모습을..
지난 1년 동안 두꺼비를 돌보며 두꺼비와 특별한 우정을 쌓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시타 후드(Sita Hood)입니다. 시타 후드는 지난해 세탁실에 있었는데요. 외부에 있는 문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렸기에 소리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나가보았습니다. 정체는 두꺼비가 문의 유리로 뛰어올라 부딪히는 소리였습니다. 두꺼비는 빛을 보고 달려드는 벌레들을 잡기 위해 뛰어올랐다고 하네요.다음 날 아침 시타 후드는 세탁실 밖에 있는 자신의 운동화 안에서 잠들어 있는 두꺼비를 만났는데요. 이에 그녀는 신발을 두꺼비에게 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날부터 두꺼비는 신발 속에 살았는데요. 밤이 되면 벌레를 잡아먹으며 살았습니다. 이에 시타 후드는 잠들기 전까지 일부러 세탁실의 불을 켜두..
예술에는 '경계'가 없습니다. 무엇이든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신발 안에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아 작품을 만드는 한 아티스트를 소개할 텐데요. 바로 이스라엘 텔 아비브 출신의 코스타 마가라키스(Costa Magarakis)입니다. 그는 특히 굽이 높은 여성의 부츠를 즐겨 활용합니다. 이에 부츠의 바디는 동물의 몸이 되거나, 바다를 떠다니는 배가 되죠, 혹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창조물이 되기도 합니다.그의 작품은 마치 동화 속에서 온 것 같으면서도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한데요. 마치 영화감독 팀 버튼의 독특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작품이죠. 그는 다양한 종류의 유리, 청동, 레진, 클레이, 그리고 페인트와 갖가지 재료를 조합해 부츠 아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습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죠. 이에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은 코로나19라는 전쟁의 최전방에서 자신의 안위도 생각하지 않은 채 격렬하게 전투를 치렀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이런 의료진들을 위한 벽화를 그렸는데요. 바로 스페인의 화가이자 길거리 아티스트 실베스터 산티아고(Silvester Santiago)입니다. 페작(Pejac)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는 이 아티스트는 자신의 고향 산탄데르에 있는 마르케스 데 발데시아 대학 병원에 총 세 점의 벽화를 그렸는데요. 많은 의료진들은 물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눈시울을 붉힐 만큼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 작품 '사회적 거리 두기'입니다. 이 작품을 멀리서 보면 마치..
저렴하고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트들. 그러나 온갖 사람들이 오는 장소이기에 온갖 일이 일어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마트 직원들이 싫어하는 고객들을 소개할 텐데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할 것 같네요. #1 시식하고 아무 곳에나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2 자신이 마신 음료수 아무 데나 버리는 사람들 #3 장바구니에 담아 둔 냉장 식품을 도로 여기에 두시면 어떡해요 #4 몰래 음료수 하나 빼 먹는 사람들 #5 카트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 #6 아이들이 휩쓸고 간 장난감 코너의 모습 #7 판매 상품 아무렇게나 뜯어는 사람들 #8 옷을 입어보고 방치해 놓는 사람들 #9 물건 제자리에 두지 않는 사람들, 차라리 직원에게 주세요 #10 먹..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2020년도 벌써 끝나갑니다. 2020년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 대로 흘러가지 않았는데요. 1월에는 코로나19가 생기고 이후 호주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형 산불이 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지구를 향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소행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미국 대선 전날인 11월 2일 소행성 2018 VP1이 접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NASA에서는 2년 전부터 이 소행성을 꾸준히 추적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름은 약 2미터이며, 현재 이 소행성이 우리 대기권에 진입할 확률은 0.41%라고 합니다. 꽤 낮은 확률이죠. 그러나 만약 소행성이 대기권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크기가 작아 분해될 것이라고 합니다.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오디오 비주얼 프로듀서, 그리고 디지털 에이전시 '카페이나(Cafeina)의 파트너로 활동하는 하비에르 베레즈 에스트렐라(Javier Perez Estrella)의 간단하지만 재치 있는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그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에 아주 간단한 드로잉을 더해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에 단추는 돼지코가 되고 안경은 게눈이 됩니다. 그는 자신이 제작한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그리고 애니메이션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상을 받은 유능한 디자이너인데요. 정작 대중들에게는 사물에 드로잉을 더하는 프로젝트로 더 많이 알려졌습니다.얼마 전 그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로 영화 의 주인공들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과연 그가 구현한 스타워즈의 인물들은 어떤 모습..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에 대한 충성심은 많이 알고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해 주인을 지키고, 아무리 멀리 있더라도 주인을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야기는 종종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할 때 항상 우리의 곁에 있는 충성스러운 동물이다. 오늘 소개할 이 강아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구급차를 타고 실려가는 것을 보았고, 주인이 너무 걱정되었기에 꼭 옆에 있어주고 싶었던 것 같네요.브라질에 살고 있는 앤더슨 페히너 바히는 지난 8월 매우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길을 지나가다 앰뷸런스 한 대를 보았는데요. 한 남성이 인도에서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관심을 끈 것은 이 남성의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는 주인..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많이 하는 '배낭여행'은 큰돈을 들이지 않고, 값싼 숙소에 머무르고, 현지 음식을 먹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 방식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의식주를 해결할 기본적인 비용도 없이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이들은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거나, 아마추어 수준의 음악을 연주하거나, 심지어는 '프리 허그'라며 포옹을 해주고 금전적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바로 '베그패커'입니다. 베거패커란 '구걸하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베그(beg)'와 배낭여행객을 뜻하는 '백패커'의 합성어로 '구걸을 통해 여행비를 버는 사람'을 뜻하죠. 특히 베그 패커에는 백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주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다음 여행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죠. 항공사의 재정은 악화되었고, 항공사에서는 어떻게든 살 길을 마련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는 '목적지 없는 비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이 탑승권을 예약해 비행기를 타지만 이 비행기는 다시 출발 공항으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비행 동안 승객들은 기내식을 먹고,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여행하는 기분만 살리는 것입니다. 대만의 에바항공을 시작으로 ANA항공, 일본항공, 콴타스 항공, 우리나라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목적지 없는 비행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티켓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싱가포르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