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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유럽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중의 하나인데요. 총 4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유럽 내에서도 확산의 진원지로 꼽힌 곳은 바로 이탈리아인데요. 확진자 수는 거의 11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1만 2천 명 이상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에서는 이탈리아의 환자들을 자국으로 데려와 치료하겠다고 제안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현재 유럽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곳인데요. 4월 1일을 기준으로 52,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프랑스보다 약 2만 명 많은 71,9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죠. 독일에서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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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18만 명이, 사망자는 3,440명으로 집계되어, 환자수에 이어 사망자 수에서도 중국을 앞지르고 있는 추세이죠.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피해가 있는 곳은 뉴욕입니다. 뉴욕 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5천여 명 수준으로 코로나19의 발원지인 후베이보다 상황이 심각해진 상태인데요. 행정명령으로 비필수 상업 시설 영업과 다수가 모이는 모임을 금지시키며 도시를 사실상 폐쇄시키기도 했습니다. 뉴욕은 확진자가 급증하며 의료 인력 및 의료 물자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뉴욕 주내에서 약 8만 명에 달하는 전직 간호사와 의사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 500명 이..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의 상황도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영국 왕실의 찰스 왕세자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영국 국민들의 우려를 낳은 바 있는데요. 다행히 건강 상태가 양호해 자가 격리에서 해제되었다고 하네요.찰스 왕세자는 현재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의 아들인데요. 왕위 계승 서열 1위이지만 정정한 엘리자베스 여왕 때문에 70세가 넘은 지금까지 왕위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왕세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고 다이애나비와 결혼한 후 현재 부인인 카밀라와 남몰래 만나기도 했는데요. 고 다이애나비와 이혼한 후 다이애나비가 교통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고, 이후 결국 카밀라와 결혼하며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죠. 찰스 왕세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 호수.' 이곳은 오랜 역사와 고립된 위치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이채로운 담수 동물상을 보여줌은 물론 이 호수에서 일어나는 많은 자연 현상들로 많은 과학자들에게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죠.이곳은 과학자들에게만 사랑받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사진작가도 이곳을 한 번 찾은 후 매년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마치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얼음 왕국 같은 모습으로 이 작가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바로 모스크바의 사진작가 크리스티나(Kristina)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환상적인 색감의 사진을 찍기로 유명한데요. 그의 비현실적은 사진을 보기 위해 무려 8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2016년 6월 유튜브에는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특유의 중독성으로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HOT 100에서 32위까지 오르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00위를 기록하며 음원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죠. 2019년 3월 미국 음반 순위 빌보드차트 '떠오르는 아티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계속해서 연속 상위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의 이야기냐구요? 바로 '핑크퐁 아기 상어' 노래입니다.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아기상어가 3월 21일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매우 익숙한 노래였는데요. 가사만 살짝 바꾼 것이죠. 가사는 '손씻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
미국의 석유 재벌 J. 폴 게티의 개인 소장품과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티 센터. 이곳은 미국에 방문한다면 반드시 가보아야 할 미술관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미술관, 박물관이 문을 닫고 있는데요. 게티 센터도 그중의 하나이죠. 게티 센터는 3월 14일부터 다음 안내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게티 센터는 사람들과의 소통마저 끊지는 않았습니다. 네티즌들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한 것이죠. 3월 26일 게티 센터는 트위터를 통해 '명화 재현 콘테스트'를 열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1. 가장 좋아하는 예술 작품을 고르세요.2. 집 안에 있는 물건 중 세 개를 고르세요.3. 이 물건으로 명화를 재현해보세요.그리고 이 이미지를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집 안에서 무료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여행도 못 가는 요즘 같은 시대에 여행도 하고 사진 작품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구글 스트리트 뷰'입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는 실제 땅에 선 사람이 건물이나 길거리를 보는 각도의 3D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이는 구글에서 운영중인 차량 뒤에 컴퓨터, 카메라, GPS를 장착해 실제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운전이 불가능한 곳에서는 스트리트 뷰 트레커 백팩을 갖춘 사람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있죠.인스타그램 계정 @poland.street.view에서는 많은 구글 스트리트 뷰 이미지를 공개하는데요. 여러..
13억 5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인도. 이곳에서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3월 25일부터는 21일간 봉쇄령을 발동하기도 했는데요. 학교, 교통, 서비스, 산업 시설을 모두 잠정 폐쇄했고, 외출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죠. 심지어 경찰이 봉쇄령을 지키지 않고 거리로 나온 사람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몽둥이질을 하고 얼차려를 시키는 모습까지 영상으로 공개되며 논란이 되기도 했죠. 이 가운데 한 경찰관이 아주 색다른 방법으로 시민들의 자가격리를 독려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도 타밀나두주의 주도 첸나이 거리를 순찰하는 경찰관 라제시 바부(Rajesh Babu)입니다. 그는 머리에 뭔가 해괴한 모양이 물건을 쓰고 있는데요. 바로 커스터마이징한 헬멧..
TV에서, 혹은 사진에서만 보던 장소를 내가 직접 가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정말 설렐 것 같습니다. 살면서 두 번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멋진 사진도 남기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침 내가 간 그날이 '장날'이라면 어떨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큰맘 먹고 간 여행지가 자신의 생각과 달랐던 여행자들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조각품인 그랜드캐니언을 내려다보고 싶었는데요. 실상은 구름밖에 없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 처음 간 날'이라는 멘트와 함께 오른쪽 사진이 올라왔네요. 지난해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엄마가 처음 파리에 간 날'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안타깝게도 성당이 불에 타고 있는 모습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전 국민이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들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코로나 관련 앱을 만들고, 누군가는 마스크를 제작해 마스크를 살 수 없는 저소득층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죠. 또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기부금도 내고 있는데요. 특히 연예인들의 기부금 전달 관련 소식이 많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기부를 하고 좋은 말만 들은 것은 아닙니다. 배우 이시언은 2월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는데요. 좋은 말은 커녕 기부 금액이 적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죠. 그는 이후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해 '백시언'이라고 셀프 디스하며 이 사건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기도 했죠.사..
지금으로부터 약 10년도 더 전에 한 남매 듀오가 케이크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 베이커리는 현재 SNS에서, 러시아에서,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가 되었는데요. 마디나(Madina) 그리고 루스탐(Rustam)의 이야기입니다.마디나는 순수 미술을 전공했고, 루스탐은 건축계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요. 이들의 재능과 배경을 이용해 케이크를 만들고 있고 현재는 75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가 이들의 케이크, 아니 예술 작품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케이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비주얼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단순히 아름답고 정교하며 고급스러운 케이크도 만들지만 명화, 혹은 예술 작품을 그대로 케이크에 옮겨 놓은 케이크도 많은 사람들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세상에서 가장 비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전파되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시노포비아(Sinophobia)입니다. 전 세계에서 중국인들, 나아가서는 아시아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욕설을 하고, 폭행까지 가하는가 하면 중국 식당이나 중국인들의 차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하는 등 21세기에 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미개한 행동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보통 철없는 젊은이들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적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얼마 전 박사 학위를 받고, 박사후 과정까지 이수한 이후 한 연구 단체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존경 받는 한 여성이 끔찍한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바로 헤테로독스 아카데미(Heterodox Academy)의..
2월 중국에서는 한창 코로나와 사투 중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최전방에 있던 의료진들의 얼굴에는 선명한 마스크 자국이 있었고 중국인들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이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죠. 경의를 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 선전에 있는 3D 프린트 디자인 스튜디오 크리얼리티(Creality)였습니다. 이들은 아주 단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작게나마 의료진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바로 '중국판 맥심 손잡이'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심의 커피믹스를 상자째로 살 때 붙어있는 흰색 플라스틱을 이용하면 마스크 끈을 귀에 걸지 않고도 마스크를 쓸 수 있다는 꿀팁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는데요. 크리얼리티에서는 이 아이디어를 낸 ..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각국에서는 국경문을 걸어 잠그고 하늘길도 폐쇄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승무원들의 일자리가 줄고, 많은 승무원들이 휴직에 들어가기도 하죠. 이들은 비행을 하면 코로나에 감염될까, 비행을 하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을까 여러가지 두려움 속에서 코로나 사태를 견디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현직에 있는 승무원들이 느끼는 코로나 사태, 그리고 이런 상황 속에서 승무원으로 일한다는 것은 어떤지 알려드립니다. 1. 가족들도 이해 못해요 집을 떠나 있는 시간도 많고, 스케줄도 불규칙적이며, 호텔에서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는 승무원. 자유롭다면 자유롭고, 외롭다면 외로운 직업이죠.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자유롭다는 장점보다는 외롭다는 단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