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머리 염색은 BC 1500년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만큼 역사가 깊습니다. 그러나 형형색색의 머리 색상이 유행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죠.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돌들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염색을 해왔습니다. 미국에도 염색 선두주자가 있었습니다.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뽑힌 카일리 제너입니다. 2014년 초록색으로 염색하고 등장해 큰 화제가 되며 헤어 컬러 트렌드에 앞장섰는데요. 이후 금발은 물론, 민트색, 연보라색, 라임색, 핫핑크색 등을 소화하며 헤어 컬러 워너비 스타로 우뚝 섰죠. 이런 헤어 염색 붐에 힘입어 한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염색 기술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캔자스 출신의 우르술라 고프(Ursula Goff)입니다. 그녀의 염색..
더 읽기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최근 몇 일 동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습니다. 3월 21일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산행 및 콘도를 방문한 사실을 비공개 SNS에 올렸는데, 한 네티즌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언급하며 여행 사진은 가급적 안 올리는 것이 좋겠다는 댓글을 달았던 것이죠. 이에 박지윤은 '인적이 드문 콘도에 가족들끼리만 조용히 시간을 보낸 것이어서 안전했다'는 취지로 답변했죠. 박지윤 SNS 그러나 다른 이슈와 관련해 악플을 받은 후 '남의 인생에 참견하는 프로불편러가 많다'는 글을 SNS에 올렸고, 이 두 사건이 마치 연관된 것처럼 짜깁기한 기사로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동참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리며 네티즌들에게 큰 질타를 받고 이후 해명까지 이..
매끈한 자태로 은은한 광채를 뿜어내는 이것. 도자기 인형 같지 않으신가요? 그러나 이 인형은 먹을 수 있는 것인데요. 바로 케이크의 장식입니다. 이 케이크의 장식은 일종의 설탕물인 퐁당(fondant)으로 만든 것인데요. 그 디테일함이 정말 놀라울 정도네요. 이 케이크를 만드는 사람은 '탕왕' 혹은 '슈가킹'이라고 불리는 장인, 저우이입니다. 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실력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2017년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크 경연 대회인 케이크 인터내셔널(Cake International 2017)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중국 문화와 전통 예술을 반영한 디자인이 많이 있는데요. 특히 그는 중국에서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황제가 되었던 인물인 측천무후를 즐겨 만들고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생활에 미친 영향은 막대합니다. 물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건강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생계에 대한 걱정도 있죠. 항공사, 여행사 등 여행업계뿐만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도 해고되고 있죠.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다소 과격한 운동이 진행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바로 'Rent Strike 2020(렌트 스트라이크 2020)' 운동입니다. 렌트 스트라이크를 우리 말로 옮기면 '집세 지불 거부 운동'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소득이 줄어든 사람들에게 90일 동안 집세 지불을 유예해달라는 것이죠. 미국에서는 3월 1일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75명으로 크게 확산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3..
1월 23일부터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여론조사업체 글로컬리티스(Glocalities)에서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1월 23일 이전부터 계획했었던 것으로 코로나 사태와는 전혀 연관이 없었죠. 이 여론조사는 3월 13일까지 이어졌는데요. 설문조사 기간 중 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의도치 않게 코로나 사태가 중국인들의 태도와 심경에 변화를 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국인들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소개합니다. 이 설문조사는 2,022명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인데요. 글로컬리티 측에서는 1월 23일에서 2월 5일, 그리고 2월 6일에서 3월 13일까지의 답변에 차이점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2월 5..
코로나19의 공포 속에서 이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대란으로 '마스크 5부제'까지 등장할 정도의 상황이죠. 그러나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손'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을 때도 손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지고 있는데요. 문을 열 때,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 손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이죠.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만지는 문 손잡이는 바이러스 확산의 거점이 될 수 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나섰습니다.바로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지털 제조 스튜디오인 머티리얼라이즈(Materialise)에서 한 제품 디자인을 공개한 것입니다. 머티리얼라이즈에서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지는지에 대한 세심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공연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수가 밀폐된 장소에 모여 관람하는 공연의 특성상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는 많은 공연이 취소되고, 공연장이 폐쇄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 공연이 취소된 네덜란드의 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필하모닉 관현악단'입니다. 1918년에 설립된 이 관현악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유명 관현악단인데요. 이 관현악단 또한 코로나 사태로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었죠.많은 다른 세계인들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코로나19의 확산 저지를 위한 자가격리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공연 취소로 낙담하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관객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바로 '가상 ..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비상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영국에서도 코로나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영국의 경우 25일 오전(현지시간) 확진자의 숫자가 1,452명이나 늘어나며, 확진자가 1만 명에 근접하고 있죠. 3월 20일 보리스 존슨 총리는 대국민 발표를 통해 '집에 있으면 생명을 구하게 될 것'이라며 단호하게 휴업령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3월 23일 0시부터는 런던을 봉쇄하는 초강수를 두며 슈퍼, 약국 등 필수적인 경우에만 외출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항상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곳들도 텅 비게 되었는데요. 피카딜리 서커스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런던의 소호 지역에 위치해 있는 런던에서 가장 번화한 광장인데요. 이곳에..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며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국경을 봉쇄하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사실상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우울한 상황에서도 네티즌들은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가짜 비행기 챌린지'도 그중의 하나인 것 같네요. 이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물건을 이용해 마치 비행기 창문 사진을 찍은 것처럼 연출하는 것인데요. 곡선을 가지고 있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의자, 변기 시트, 세제 통 손잡이까지 등장하고 있네요. 또한 TV나 스마트폰의 화면에 새파란 하늘, 구름, 공항 활주로, 비행기 날개, 비행기 엔진 등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두어 더욱 사실감을 더하고..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많은 일상 풍경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개인 위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는데요. 자주 손을 씻고, 몸에 이상 증세가 있을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사회적 거리 두기' 또한 광범위하게 실천하고 있는데요. 집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꼭 나와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때 효과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또한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 사태를 대처하는 사람들의 기발한 사회적 거리 두기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1. 포장 음식 건네받을 때?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습니다. 대신 음식을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경우가..
커플이 여행을 가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곤 하죠. 같은 배경으로 찍는 사진인데 꼭 한 사람은 사진을 이상하게 찍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인 것 같은데요.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내가 찍은 사진 vs. 남자친구가 찍어 준 사진'을 주제로 많은 네티즌들이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너무 웃기고도 사랑스러운 사진들이 많이 올라왔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남자친구가 사진을 못 찍어 속상한 여성들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싱가포르의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남녀의 모습입니다. 아트사이언스 뮤지엄과 남자친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나온 사진에 비해 여자친구의 사진은 이상한 구도로 건물도, 사람도 잘린 모습을 볼 수 있네요.야경 사진은 찍기 쉽지 ..
아이를 뒤에 태우고 아빠가 자전거 앞바퀴를 들며 묘기를 부리고 있습니다. 심장이 쫄깃해지고 너무나 위험한 사진입니다. 그러나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이 실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이 사진은 디자이너이자 포토샵 장인인 스테픈 크롤리(Stephen Crowley)가 보정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들은 모두 크롤리의 딸 한나(Hannah)가 위험한 상황에 있는 것을 보여주죠. 이 상황이 실제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네요.더블린에 살고 있는 디자이너 크롤리는 이런 사진을 포토샵으로 조작하는 것이 꽤 재밌다고 생각했는데요. 그의 가족들, 혹은 이 사진을 본 사람들 또한 그와 같은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는데요. 그런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죠...
'발에 차이는' 것. 별로 주목을 못 받는 것. 바로 돌멩이입니다. 그러나 돌멩이에 주목한 한 아티스트가 있었죠. 사실 돌멩이는 이 세상에 같은 모양이 단 하나도 없는데요. 이런 돌멩이가 이 아티스트의 캔버스가 된 것이죠. 일본 출신의 스톤 아티스트 나카타 아키에입니다. 그는 2010년부터 돌멩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돌멩이를 선택해 아주 귀여운 동물을 그린 것이 가장 유명합니다. 나카타 아키에는 사실 돌멩이가 자신에게 캔버스 그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강가를 다니다 돌멩이를 유심히 살피고, 자신이 돌멩이를 선택하기 전 돌멩이가 자신을 선택하는지 느껴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돌멩이 안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그린다고 합니다. 그는 단지 디테일하게 그리려고만..
SNS 속 멋진 사진들. 누군가의 노력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인생샷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멋진 사진을 찍어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마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가장 잘 알고 있고, 완벽한 구도를 위해서는 어떤 부끄러움도 감수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오늘 RedFriday에서는 여자친구의 완벽한 한 장의 여행 사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친구의 노력을 소개합니다. 길게 보이기 위해서는 아래에서 위로 찍는 것이 좋은데요. 아예 누워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네요.물속에 있는 여자친구를 찍기 위해서 입수까지 불사하죠. 높이를 잘 맞춰야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는데요. 다리 찢기, 그리고 목마 타기도 문제없습니다.물속에서 머리를 뒤로 넘기는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