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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금요일(3월 20일) 구글의 로고가 일시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한 중년 남성의 모습이 첫 번째 O 자리에, 그리고 두 번째 O의 자리에는 손 씻는 그림과 함께 플레이 버튼이 있었는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적절하게 손 씻는 방법에 대한 영상이 흘러나왔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오늘날 매우 강조되고 있는 것이 바로 '손 씻기'인데요. 구글에서는 왜 이런 영상이 나왔을까요? 그리고 이 중년 남성은 누구일까요? 이 남성의 이름은 이그나즈 젬멜바이스(Ignaz Semmelweis)입니다. 그리고 19세기의 산부인과 의사였죠. 그는 최초로 손 씻기의 중요성을 설파했지만 이 당연한 것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많은 괄시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이 당시에는 출산을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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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중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점차 둔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에서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바이러스가 퍼지며 전 세계가 이제서야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죠. 이에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사회적 거리 두기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의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인데요. 미국의 질병본부에서는 최소 6피트, 약 1.8미터 이상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기를 권장하고 있네요.이런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는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풍경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색적이면서도 가슴 찡한 장면들을 소개합니다. 1. 한 요양원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 때문에 외부인의 면회를 ..
우리 기억 속의 만화 캐릭터들이 실제로 살아있어 어른이 되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마냥 귀엽기만 하던 그들을 현실 속에서 만날 수 있다면 어떨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한 디지털 아티스트가 만화 캐릭터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재현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디지털 아티스트는 바로 타티 문스(Tati Moon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놀라운 실력이지만 독학으로 그림 그리는 것을 익혔고,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2016년 6월부터 디지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불과 21살의 젊은 아티스트이죠. 그는 현재 37만 5천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지니고 있는데요. 유명한 세일러문, 엘사, 릴로 & 스티치, 몬스터 주식회사 등에 나오는 여성 캐..
정말 절실하게 누군가의 포옹이 필요한 순간이 없으셨나요? 사실 포옹이라는 행위는 단순히 껴안는 행위 같지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포옹의 효과를 잘 알고 있는 디자이너 엘레나 라사이트(Elena Lasaite)는 '감정 응급 처치 키트(Emotional First Aid Kit)'를 디자인하고 만들었는데요. 과연 이 감정 응급 키트는 무엇일까요? 디자이너 라사이트는 불확실성, 과도한 미디어, 그리고 산만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사람들이 '감정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욕구를 해소하고자 이 감정 응급 처치 키트를 만든 것이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따뜻한 포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포옹을 해줄 수 있는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이 물건은 마..
인생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특히 패션에 있어서 너무나 공감되는 말이기도 하죠. 정말 예쁘고 특이해서 입었는데 뭔가 이상한 경우 없으셨나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뭔가 이상한 패션을 소개합니다. 1) 예뻐서 산 스커트와 바지 입어보니 대참사 2) 하필 티셔츠 무늬 위치가... 3) 멀리서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4) 원피스 살 때 크게 확대해서 무늬를 꼭 보세요. 5) 수영장에 입고 들어가지 말라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6) 바지 디자인을 일본 국기로 했는데... 7) 옷에 적힌 문자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8) 바지 디자인 대참사 9) 명품 옷으로 아래 위 모두 플렉스 했습니다. 10) 왠지 신기 꺼려지는 양말이지만 단돈 70달러?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많은 영역에 '로봇'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로봇 청소기가 집안을 돌아다니고, 공항에는 안내 로봇이 있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로봇 수술을 받는 사람도 있고 자율 주행 배달 로봇도 있습니다.이렇게 특정한 역할을 하는 로봇도 있지만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애완동물'의 역할을 하는 로봇도 있는데요. 강아지를 매일 산책 시킬 수 없고, 배설물의 처리는 어렵지만 혼자 살기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이런 로봇 강아지는 보통 강아지의 얼굴, 그리고 네 발 등 강아지의 귀여운 외관 또한 가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다소 기이하게 생긴 로봇 강아지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토타입(prototype) :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 개선하..
90년대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림책 를 기억하시나요? 거대한 한 장의 그림 속에서 콩알 만한 월리를 찾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월리의 주면에는 많은 사물들과 인물들이 빽빽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월리'를 찾았다고 환호를 지르는 순간 알고 보니 치마를 입고 있는 '윌마'였던 순간이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나 찾기 힘든 월리. 그러나 얼마 전 나온 는 지금까지 나온 버전 중 가장 찾기 쉬웠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월리를 그린 작가 마르틴 핸드포드와 클레이 베넷은 힘을 합쳐 월리 시리즈를 만들었는데요. 너무 싱겁게도 거리에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월리를 찾는 것이 식은 죽 먹기였죠. 바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사회를 묘사한 것이었습니다..
프랑스의 포토샵 장인 벤자민은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SNS 스타입니다. 그는 아주 '절묘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유명세를 치렀는데요. 너무나 절묘해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 이미지를 보게 만들죠. 바로 유명인 두 명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입니다.그의 이미지를 한 번 보면 계속 볼 수밖에 없는데요. 스타의 어떤 부분이 어떻게 합성되었는지 찾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찾기 힘든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얼굴이 아주 절묘하게 섞여 있어 감탄을 자아내죠. 최근에 공개한 이미지 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빌리 아일리시 + 레이디 가가, 그리고 로버트 패틴슨 + 크리스챤 베일 조합이었죠. 사실 전자의 사진을 보면 파란색 눈을 제외하고는 어떤 부분이 빌리 아일리시의 얼굴 특징인지 잘 알 ..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우리나라에서는 점차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아직도 확진자의 증가세가 뚜렷이 드러나고 있죠. 3월 18일을 기준으로 유럽의 누적 확진자는 중국의 누적 확진자를 넘어섰고, 3월 19일을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의 확진자 8,565명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특히 미국에서는 유럽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초강경 대책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가장 심각한 지역인 뉴욕 주에서는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와 가게는 최소 직원의 75%가 자택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등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코로나19에 대해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의 확진자가 점점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단계이죠.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아직도 진행중인 유럽 등 전 세계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입니다.사회적 거리 두기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 간의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인데요.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집에서 머무르고, 예배 등의 집단 행사나 모임을 삼가자는 것이죠. 회사의 경우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TV 프로그램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유재석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에서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해 화제가 되었죠. 얼마 전 SNS에서는 '사회적 거리..
유럽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스페인도 만만치 않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전국 이동 제한령을 발효하며 바이러스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특히 스페인에서는 전 국민이 격리 조치에 들어갔는데요. 스페인에서는 현재 출근하거나, 필수 생활용품 및 식료품을 사거나, 혼자서 애완동물을 산책 시키는 목적 이외에는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어기고 외출한 공룡 한 마리(?)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남부에 있는 도시 무르시아의 경찰은 공식 트위터에 영상 하나를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한 시민은 티라노사우루스 모양의 풍선 옷을 입고 거리..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유럽이 비상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유럽이 코로나19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지목한 바 있죠.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내에서 증가세가 뚜렷합니다.특히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인데요. 확진자가 걷잡을 수없이 늘어나자 결국 지난 14일부터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향후 15일 동안 식량 구매, 출근, 진료 등의 목적이 아니라면 외출할 수 없도록 했죠. 외출 금지는 스페인 국민들뿐만이 아니라 스페인으로 놀러 온 여행객들에게도 해당되는 사안인데요. 이 때문에 웃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먼저 13일 영국에서 스페인의 관광 도시 베니도름으로 여행을 떠난 세 명의 여성들입..
정말 거대한 꽃송이입니다. 진짜 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종이'로 만든 꽃입니다. 이 꽃은 그냥 종이가 아닌 '티슈페이퍼'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미용 티슈처럼 매우 얇고 하늘하늘한 종이이죠. 아주 얇은 종이를 거대한 꽃으로 만드는 아티스트는 바로 마리엔 에릭센 스콧 한센(Marianne Eriksen Scott Hasen)입니다. 그는 약 5년 동안 종이로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왔는데요. 티슈페이퍼를 무려 60장이나 겹쳐 꽃의 질감을 살려내고 있습니다.그녀는 사람들이 밥을 먹고, 옷을 입는 것처럼 아름다움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종이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매우 아름다운 이 꽃들은 사실 업계에서는 매우 유명합니다. 먼저 많은 명..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난리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이제는 발원지인 중국이 아니라 유럽이 코로나19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지목했으며, 미국 정부에서도 한 달 동안 유럽발 여행객들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있죠. 가장 심각한 곳은 이탈리아인데요.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5천 명이 넘었으며, 하루에 확진자는 4천 명 이상, 사망자는 500명 가까이 증가하며 그야말로 '유럽의 우한'이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습니다.이런 와중에 누군가는 '절반이나 비어 있는 물잔'을 보고 또 누군가는 '절반이나 차있는 물잔'을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이탈리아는 여행과 관광 산업이 경제 활동의 13%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코로나 사태는 관광 산업에 직격타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사람들이 붐벼 발 디딜 곳조차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