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매우 단순한 이미지인 것처럼 보이는 로고. 그러나 로고 디자인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로고는 제품이나 기업이 지니는 이미지를 쉽게 전달해야 하며, 이를 통해 대중에게 호감을 주고, 많은 매체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죠. 그만큼 로고 제작자의 아이디어와 세부적인 디자인이 중요한 작업입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로고 디자이너 랜디 세믹스(Rendy Cemix)는 로고의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아주 특별한 로고를 만들어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는데요. 이 로고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로고일까요?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아 만든 로고는 아닙니다. 자신이 재미로 만드는 로고인데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물건이나 동물 등의 이미지를 하나로 모아 두 개의 특성을..
더 읽기
페인트가 갈라지고 뜯어진 오래된 벽. 정말 흉물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이런 벽이 아주 좋은 캔버스가 되는데요. 바로 러시아 이르쿠츠크 출신의 아티스트 소피아 막시모바(Sofia Maksimova)입니다. 소피아 막시모바는 2015년부터 오래되고 빛바랜 벽에 벽화를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러시아판 페이스북인 브콘탁테(VKontakte)에 올려왔습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적극 활용하며 전 세계의 네티즌들과 자신의 작품으로 소통하고 있죠.막시모바는 어렸을 때부터 벽, 천장, 그리고 빌딩의 파사드를 보는 것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보이는 선, 패턴들을 보며 신화 속 거인을 떠올리고, 줄거리까지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이런 심리 현상을 '파레이돌리아(Pareidolia)'라고 하는데요...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바이러스와 함께 퍼져 나간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시노포비아(Sinophobia)' 즉 중국 공포증입니다. 지난 몇 달 간 전 세계적으로 중국인들, 그리고 아시아인들이 인종차별을 당한 사례가 끊임없이 뉴스로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대의 양상이 보입니다. 바로 중국 내에서 외국인들을 인종 차별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이죠. 특히 코로나 사태를 맞아 중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의 추태가 보도되며 이들을 지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한 네티즌은 외국인들의 추태와 관련되는 만화를 그려 자신의 위챗 블로그에 올렸는데요. 내용이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
코로나19로 인해 영국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의 숫자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특히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중환자실로 이송되었다는 소식까지 들리며 나라 전체의 분위기가 뒤숭숭해졌죠.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대국민 연설을 내놓았습니다. 여왕이 대국민 연설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네요. 연설의 내용은 바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여왕은 의료계 종사자들, 간병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코로나를 극복한다면 후세가 우리를 강인한 사람들로 기억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조금만 더 견디면 좋은 날이 올 것이고 다시 친구,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국민들을 격려했죠. 여왕은 대국민 연설 때 초록색 원피스와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사람들의 목숨만 앗아간 것은 아닙니다. 세계 경제도 휘청거리게 만들고 있죠. 많은 산업이 국경의 봉쇄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주가의 폭락까지 겹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업가도 있습니다. 그냥 벌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떼 돈을 벌고 있다고 하네요. 주인공은 줌(ZOOM)의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중국계 미국인 에릭 위안(Eric Yuan)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각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권고함에 따라 회사에서는 재택 업무, 비대면 업무 등이 활발히 논의되었습니다. 직접 만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도 온라인을 통해 회식을 하거나, 파티를 하는 등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했죠. 많은 ..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일부 나라에서는 '도시 폐쇄 명령'으로 시민들의 외출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외출을 막아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목표인 것이죠. 보통은 생필품이나 의약품을 구매하는 등의 목적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불가능하죠.여기서 한 발 더 나간 국가도 있습니다. 바로 필수적인 외출을 하는 날도 2부제로 정하는 것입니다. 2부제의 기준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성별이죠. 페루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대국민 발표를 통해 남성은 월, 수, 금요일에, 여성은 화, 목, 토요일에 외출을 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모든 사람들의 외출이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죠. 페루 당국에서는 왜 성별로 2부제를 시행하는 것일까요? 바로 외출하는 사람들을 손쉽게 통제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
"오악을 보고 나면 산을 보지 않고황산을 보고 나면 오악을 보지 않는다."* 오악 : 중국에 있는 다섯 개의 명산을 가리키는 말중국 안후이성 황산시에 있는 명산인 '황산'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문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황산은 많은 중국인들이 꼭 한 번쯤은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이죠. 그러나 이곳은 악명 높은 입장료로도 유명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입장료가 비싼 관광지 6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입장료는 230위안, 우리 돈으로 약 4만 원 정도인데요. 입장료 이외에 산을 오르는 셔틀버스 이용료(선택), 그리고 꼭대기를 300m쯤 남겨놓은 곳까지 데려다주는 케이블카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산 전체를 하루 만에 등정하는 것은 힘든 일이기에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한 번쯤은 케이블카나 셔틀버스를 이용할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의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고 영국이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특히 보리스 존슨 총리,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죠. 이에 지난 5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나섰습니다. 바로 대국민 연설을 전국에 방송한 것이었습니다. 여왕이 성탄 메시지 이외에 대국민 담화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연설은 68년 동안 집권하며 다섯 번째 특별 연설이라고 하네요.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영국 국민들은 이전 세대와 같은 강인함을 보여달라'고 말했는데요. '우리가 이를 극복한다면 후세가 우리를 강인한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을 삼가하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따분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는 요즘 한 미녀 골퍼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1993년 태어난 프로 골퍼 페이지 스피러낵(Page Spiranac)입니다. 스피러낵은 남다른 외모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무려 24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스타 골퍼입니다. 그는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대학 골프팀에서 촬영한 홍보 영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물론 프로 데뷔 이후에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얼굴로 골프한다'라는 비난에 시달리기도 한 인물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각종 골프 용품, 골..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력하게 실천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곤욕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들도 이제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28세의 영화 제작자, 그리고 사진작가인 필립 클라인 헤레로(Philipp Klein Herrero)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스톱 모션 기법으로 촬영된 영상은 현재 조회수 55만 회를 가뿐히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목은 입니다.그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가족들과 함께 프리 라이드 스키를 타러 가기로 계획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이 계획은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너무 아쉬운 나머지 이 영상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영상 속에서 필립은 스키 장비를 착용하고 흰 베드 시트로 만든..
코로나 사태가 터진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의 공포, 경제적인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피로감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죠. 이를 예술로 표현한 한 포토그래퍼가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우궈용(Wu Guoyong)입니다. 우궈용은 선전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인데요. 춘절을 맞아 자신의 고향인 후베이성 샹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여행 계획을 축소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당시 우한폐렴이라 불리던 코로나19 때문이었죠. 그는 다시 1,000km를 운전해서 선전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온라인 사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뤄다웨이(Luo Dawei)와 연락이 닿게 되었죠. 이들은 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프로젝트의 이름은 였..
2018년 11월 16일 뉴욕 경매에서 한 그림이 9,03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0억 원에 팔렸습니다. 바로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이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그린 이라는 작품인데요. 동성애자였던 데이비드 호크니의 11살 연하 애인이었던 피터 슐레진저를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기록으로 데이비드 호크니는 '현존 작가 작품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게 되죠.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기 전 데이비드 호크니는 프랑스 노르망디로 갔다고 하는데요. 이곳에 있는 자택에서 겨울나무를 그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죠. 프랑스에서는 이동 제한령이 내려지며 자연스레 체류 시간이 길어졌는데요. 곧 노르망디에 봄이 오기 시작했습니다.그는 노르망디를 아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봉쇄'를 선택한 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을 때는 외출할 수 없죠.. 술집, 식당이나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문을 닫고 있는 도중 매우 심심했던 시민들은 창의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의 퀸즐랜드에 살고있는 다니엘 에스큐(Daniellel Askew)는 쓰레기통을 비울 때 이들이 죄책감 없이 외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친구들과 쓰레기 수거 날 가장 멋진 옷을 입고 나가자고 제안했는데요. 너무나 재미있었던 그들은 결국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 그룹은 현재 22만 명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죠.과연 '쓰레기의 날' 이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요?
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1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에서 알콩 달콩한 부부 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하니 허니 커플, 진태현 ♥ 박시은. 항상 박시은만을 바라보는 개구쟁이 진태현과 알뜰 살뜰하게 진태현을 챙겨주는 박시은 모습이 항상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어주고 있죠.얼마 전 방송을 통해 진태현이 '젤리 덕후'라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아침부터 청소, 빨래 등 갖은 집안일을 다 한 뒤 아내에게 받아낸 2만 원으로 동네 마트로 가 젤리를 종류별로 샀죠. 그러나 젤리를 들고 집으로 돌아간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박시은은 진태현에게 무엇을 샀는지 물었고, 결국 젤리가 들통나고 말았네요. 이렇게 모은 젤리는 컬렉션(?)이 되었고, 결국 조카들에게 반강제로 기부를 하게 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기도 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