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몇 년 전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A4 챌린지'를 기억하시나요? A4 챌린지는 가로 21cm의 A4 용지를 세로로 자신의 허리에 갖다 대고 이 종이가 허리를 다 가리는 것을 인증하는 것으로 여성 네티즌들의 가는 허리를 과시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떠들썩한 요즘, 또 다른 챌린지가 중국 SNS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어폰 챌린지'입니다. 이 또한 가는 허리를 과시하는 챌린지라고 하는데요. 과연 이어폰 챌린지는 어떻게 유행하게 된 것일까요?이어폰 챌린지의 시작은 중국의 뉴미디어 플랫폼 토우티아오신원(头条新闻)의 웨이보였습니다. 이 계정에서는 A4 챌린지를 언급하며 새로운 이어폰 챌린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집에서 빈둥대는 동안(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를 의미) 살이 ..
더 읽기
지난해 10월 중국에서는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한 중학생이 교실에서 벽돌을 들어 교사의 머리를 찍은 것이었습니다.쓰촨성 런서우현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15세(당시) 남학생은 2019년 10월 24일 오후 1시 20분쯤 교실의 뒷문을 들어가던 담임 교사를 뒤따랐습니다. 그의 손에는 벽돌이 들려 있었죠. 당시 교실에는 몇 명의 아이들이 있었고, 책을 보거나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는 검은색 우산을 들고 교실로 들어가던 담임 교사의 뒤통수를 벽돌로 내리 찍었습니다. 담임 교사는 곧 바닥에 고꾸라졌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총 9번, 교사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벽돌로 머리를 내리쳤죠. 이후 이 학생은 자리를 떴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10초 안에 이루어졌고, 모두 CCTV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스에서도 관련 소식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사실상 1월, 2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런 혼란스러운 틈을 타 많은 사람들이 금전적인 이익을 얻거나 혹은 단순히 관심을 얻기 위해 공포를 조장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얼마 전 미국의 뉴욕 지하철에서 10대들이 몰래카메라를 촬영했습니다. 이들은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했으며 플라스틱 통을 들고 탑승했죠. 이 플라스틱 통에는 유독성 물질을 암시하는 스티커가 하나 부착되어 있었죠. 이들은 승객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물론 이들의 옆에 앉은 여자 손님을 포함한 일부 승객들이 이를 보고 웃어 넘겼습니다. 이들이 장난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개'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복슬복슬하고 귀여운 가족의 이미지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견들도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개, 그리고 공항이나 군대에서 근무하며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을 도와주는 개들도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개도 경찰을 위해 일하는 경찰견(K9)입니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는 한 게시글이 올라왔는데요. 6만 건 이상의 좋아요, 1300개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한 경찰과 경찰견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건장한 체격의 경찰의 자상한 행동이 보이네요. 그는 여러 포즈로 경찰견과 사진을 찍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개에게 사진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이 게시글이 화제..
중국에서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가 가장 심한 후베이성에서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693명, 그리고 사망자는 132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에 민심은 동요하고 있는데요. 시진핑 중국 주석은 이를 잠재우기 위해 직접 해명에 나서는 등 사태 수습에 사활을 걸고 있죠. 중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바이러스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모바일 게임'까지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모바일 게임의 제목을 번역하면 '병원균들과의 싸움(battle of pathogens)'입니다. 이 게임은 사실상 매우 단순합니다. 몇 년 전 유행했던 게임 '후르츠 닌자'와 비슷한..
중국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16일 할 동안 확진자는 1933명, 사망자는 100명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누적 확진 환자는 7만 명, 그리고 사망자는 1700명 이상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민심은 동요하고 있는데요. 시진핑 중국 주석은 이를 잠재우기 위해 직접 해명에 내서는 등 사태 수습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바이러스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돈세탁'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에서 나온 비말로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공기 중의 비말뿐만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버튼, 쇼핑카트 손잡이, 지폐 같은 물건에 묻어 전파될 수도 있습..
'조니 뎁, 안젤리나 졸리, 브루스 윌리스, 키아누 리브스.'최고의 톱스타를 만나면 사진부터 함께 찍고 싶을 것 같은데요. 한두 명이 아니라 당시 인기 있었던 거의 모든 배우와 함께 사진을 찍은 중년 여성이 화제입니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이 사진이 발견된 장소였는데요. 한 중고품 가게였습니다. 그녀는 누구일까요? 그리고 이 앨범은 어떻게 벨기에의 중고품 가게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벨기에 모르트셀에 있는 중고품 가게인 Opnieuw & Co에서는 오래된 사진첩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중 일부를 중고품 가게의 SNS 페이지에 올렸죠. 그리고 SNS는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한두 명이 아니라 몇 십 명의 쟁쟁한 톱스타들과 한 중년 여성이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었죠. 사람들은 이 여성의 정체가 궁금..
정부가 12일부터 홍콩과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즉 이곳에서 귀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검역을 실시한다는 뜻이죠. 홍콩은 11일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49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홍콩 정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며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MBC 뉴스 그중의 하나는 바로 '재택근무'입니다. 홍콩 정부에서는 앞선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긴급 업무를 제외한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지시했는데요. 이후 이 기간을 9일까지 연장했으며, 이후 또다시 16일까지로 조정했습니다. 기업 또한 상황은 다르지 않았는데요. 대부분의 기업이 신종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때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몇 개월째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많은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었죠. 중국에서도 의도치 않게 변화된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칩거하던 범죄 용의자들이 하나 둘씩 자수를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중국에서는 현재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도시들을 봉쇄하고, 여러 장소들에 대한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방 전역의 탄광, 건설 현장, 그리고 호텔 등 많은 장소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개인이 움직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공산당 최고 사법기관인 중앙정치법률위원회가 운영하는 위챗의 공식 계좌에는 1월 31일 한 살인 용의자가 자수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산시성에서는 광범위하게 도로 검문이 이어졌고,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큰 공포로 확산되며 덩달아 중국인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인의 혐오까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축구선수 손흥민이 경기 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마른 기침을 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아니냐'라는 조롱 섞인 코멘트를 SNS에 남기는 미성숙한 해외 팬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베네치아에서는 현지 10대 청소년들이 중국인 관광객 부부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하는 일까지 일어나기도 했죠. 현재 SNS에서는 #iamnotcorona #JeNeSuisPasUnVirus 등의 해시태그 운동으로 동양인 혐오를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얼마 전 한 아시아계 남성이 매우 위험한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중국계 이탈리아..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스에서도 관련 소식을 자세히 다루고 있고, 사실상 1월, 2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런 혼란스러운 틈을 타 많은 사람들이 금전적인 이익을 얻거나 혹은 단순히 관심을 얻기 위해 공포를 조장하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1월 29일 동대구역에서는 남성 유튜버들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도주하는 상황을 연출한 뒤 영상을 촬영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도주하는 확진자 역학을, 두 명은 방진복을 입은 채 확진자를 쫓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시민들은 이 상황에 대해 SNS로 공유하며 대구 시민들의 공포감이 극에 달했죠. 결국 이들은 사과글을 올리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또 다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식약처에서는 보건용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며 이제는 마스크가 외출 필수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마스크의 수요는 급증했고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며 가격이 껑충 뛰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매점매석하는 사람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까지 부과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하기도 했죠. 중국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약 80원에 팔리던 마스크가 현재는 10배 오른 850원에 팔리기도 하고 이마저도 없어서 구하지 못하는 지경이죠.그러나 수요와 가격이 폭등한 것은 마스크 뿐만이 아닙니다. '위생'과 직결되지 않은 품목도 가격이 올라 화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