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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망원경은 많이 들어봤지만 전파 망원경이라는 것은 다소 생소할 것 같습니다. 전파 망원경이란 사람의 눈으로 보는 일반 망원경이 아니라 우주에서 날아오는 전파를 탐지하는 레이더이죠. 세계에서 가장 큰 전파망원경은 중국 구이저우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망원경은 3년의 시험 운영을 마치고 얼마 전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이 망원경의 정식 명칭은 Five-hundred-meter Aperture Spherical Telescope(500미터 조리개 구경 망원경)인데요. 줄여서 FAS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이 망원경은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축구장 30개를 합한 것과 동일한 면적인 25만 제곱미터의 규모이며 이곳은 모두 46만 개의 반사 디스크로 덮여 있습니다. 이 망원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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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나이보다 조금 더 어려 보이는 것.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겠죠. 이를 위해 화장품이나 시술 등에 돈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여성은 자신의 나이처럼 보이기만 해도 여한이 없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중국의 15세 소녀 샤오펑은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니기 바빴습니다. 바로 60세처럼 보이는 그녀의 얼굴 때문이었죠. 샤오펑은 돌이 지나면서 얼굴과 목에 주름이 생기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때는 학부모로 오인받을 만큼 노화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이해 왕따를 당하고 학교를 다닐 수도 없었죠.그녀는 '허친슨-길포드 증후군'을 앓고 있었는데요. 이는 선천성 조루증의 일종으로 남들보다 8배나 빨리 자라는 질환입니다. 이 병은 특별한..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 그러나 그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하고 안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사자가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이들이 과연 일어나서 걸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몸, 갈비뼈, 척추까지 다 드러날 정도였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아프리카의 수단입니다.수단의 수도인 카르툼에는 '알-쿠레시 파크'라는 동물원이 있는데요. 이곳에 살고 있는 사자들의 상황입니다. 이 사자들은 음식뿐만이 아니라 의약품도 지급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사자들을 살리기 위해 오스만 살리(Osman Salih)라는 이름의 주민이 나섰습니다. 그는 'Sudananimalrescue'라는 페이스북 캠페인을 열었죠. 그는 '최근 호주 산불로 많은 소중한 동물들이 죽는 것을 보고 분노..
중, 고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부동의 1위. 바로 교사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정년이 보장되어 있으며, 연금 덕에 노후 대비 걱정 또한 남들에 비해서 적죠. 또한 8시 30분에서 4시 30분이라는 근무 시간 덕에 워라밸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방학이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과연 교사라는 직업을 선호하는 것은 우리나라만 그런 것일까요? 얼마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설문조사가 화제입니다. 2000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설문 조사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설문조사는 한 청소년 지원 서비스 센터에서 실시한 것입니다. 과연 중국 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는 무엇일까요? 다소 놀라운 결과였는데요. 바로 e스포츠(e-sports) 관련 직업이었습니다. e스포츠 관련 직업이라고 하면..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지각'에 대한 아찔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눈을 떴는데 출근 시간 20분 전이라든지, 버스를 놓쳐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출근을 한다든지, 지하철에서 잠깐 졸아서 내릴 정거장을 놓친다든지 다양한 상황에서 지각의 위험과 맞닥뜨립니다. 오늘 소개할 여성도 지각을 했는데요. 이 여성은 자신의 상사에게 지각 사유를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지각 사유에 대한 거짓말을 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의 경우 너무 티나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문제일 것 같네요. 한 트위터리안은 '내 직장 동료가 전화하더니 타이어에 못이 박혀 펑크가 났다며 조금 늦게 올 것 같다'라고 말하며 하나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지 않아도 뭔..
최근 중국에서 가장 핫하게 뜨고 있는 산업 중의 하나는 바로 '인터넷 생방송 스트리밍'입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물건도 팔고, 퀴즈 게임으로 상금도 제공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우리나라의 별풍선과 비슷한 개념으로 돈도 벌고 있죠. 이렇게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왕홍'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들은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 활동하며 많은 팬과 팔로워를 거느린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유명 BJ나 유튜버와 같습니다. 중국에서 인터넷 생방송이 유행하자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사기꾼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중국의 보안 프로그램 업체 '치후360 (Qihoo 360)'에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치후 360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사기 범죄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
두 명의 젊은 남성이 '복'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과연 어떤 행동을 한 것일까요?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랑팡이라는 도시에서 온 20세, 그리고 26세의 남성 두 명이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구조 요청을 한 곳은 베이징 북쪽 교외 지역에 있는 화이러우구에 위치한 만리장성의 무티엔위 구역이었습니다.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가고 있었고, 이들은 50미터가 넘는 절벽 가장자리가 갇힌 채 추위와 싸우고 있었죠. 이들은 구조 요청을 한 지 4시간 만에 구조 대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한 것이죠. 이 두 사람은 빈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요. 산의 쓰레기를 줍기 위해 들고 갔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조난되기 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직원들에게 자..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체벌이 거의 없어진 수준입니다. 물론 일부 사립학교에서 아직도 체벌이 시행되기는 하지만, 사실과 체벌도 아동 학대 행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이기에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죠.그러나 중국에서는 아직까지 심각한 수준의 체벌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CCTV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한 남자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이 CCTV는 12월 27일 저장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찍힌 것인데요. 한 교사가 지속적으로 두 명의 남학생들을 자로 무자비하게 때렸습니다. 그리고 화가 풀리지 않자 여학생에게로 다가가 뺨을 때리고 그 여학생을 교실 앞으로 질질 끌고 왔죠. 심지어 이 교사는 여학생의 다리를 잡고 공중으로 들어 올려 아..
개불, 멍게, 해삼. 횟집에 가면 서비스로 주지만 결코 맛에 있어서는 뒤떨어지지 않는 해산물입니다. (물론 못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소주 안주로도 사랑받고 있죠.이 중에서도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바로 개불입니다. 개불은 연안 갯벌에서 U자 모양으로 굴을 파고 사는 환형동물로 국내에서는 연간 약 1400톤 정도가 소비되고 있습니다. 물론 자연산도 있지만 수요를 맞추기 위해 양식도 되고 있죠.만약 수산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불이 해수욕장에 널려 있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초장과 기름장을 들고 당장 달려갈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은 아닙니다.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드레이크스 해변에 나타난 것입니다. 야생동물 애호가 데이비드 포드(David Ford)..
아침 8시 30분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이 녹화는 새벽 1시 45분까지 이어졌죠. 이 녹화에 참여한 한 모델 겸 배우가 쓰러졌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죠. 안타깝게도 그는 다시 눈을 뜨시 못했습니다. 대만 출신 배우 고이상(가오이샹, Gadfrey Gao)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습니다. 그러나 사람들과 팬들은 이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 환경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추아파'라는 이름의 이 예능 프로그램은 추격 리얼리티로, 거대한 세트장에서 벌이는 추격전을 담은 프로그램인데요.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의 '출발 드림팀'과 비슷한 스포그램이겠네요. 이 프로그램은 특성상 뛰는 것은 기본, 고층 빌딩을 기어오르거나 집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
런던의 소더비 경매장에서 안경 하나가 팔렸습니다. 금액은 무려 13만 7,500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억 1천만 원입니다. 어떤 안경이기에 이런 가치를 인정받은 것일까요?짐작하다시피 이 안경은 유명인이 썼던 것입니다. 바로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의 멤버이자 반전 사회 운동가 존 레논입니다. 이 안경은 비틀스의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의 운전 기사 겸 수행비서였던 알란 헤링(Alan Herring)이 소유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1968년 여름 저는 존, 링고, 조지를 링고의 벤츠 차량으로 픽업해서 사무실로 데려다줬어요. 존이 차에서 내릴 때 그의 안경을 차에 두고 내렸죠. 렌즈 하나는 빠져있었고, 한쪽 다리도 부러진 상태였어요. 나는 존에게 이거 고쳐서 갖다 줄지 물었고, 존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죠..
기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사를 씁니다. 만약 오타가 나거나 기사의 내용이 빈약하다면 정말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기자도 이런 일을 겪었는데요. 부끄러워 자신의 얼굴이 알려지지 않길 바랐겠지만 오히려 더 유명 인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일이었을까요? 중국의 BD 뉴스의 기자 싱(Xing)은 지난 12월 9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에 관련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이 기사가 공개되자 기사를 쓴 기자는 큰 곤경에 처했죠. 바로 기사에 오류가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선수들 이름에 들어가는 한자를 5개 이상 잘못 썼으며, 골키퍼의 이름도 잘못 밝혔습니다.네티즌들은 기자로서의 전문성을 의심했지만 그녀는 2018 피파 월드컵,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