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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와 전쟁을 벌이다 보니 벌써 봄을 넘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점점 잠잠해지고 외출이 늘어나며 무엇을 입을지 고민해야 할 시기도 다가오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메건 마클의 여름 스타일링을 소개할까 합니다. 메건 마클은 영국의 둘째 해리 왕자의 아내로 지난 1월 왕실 탈퇴를 선언하며 영국과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준 인물입니다. 메건 마클은 왕실의 일원이긴 하지만 전직 배우로서 캘리포니아 스타일과 클래식함을 적절히 믹스해 트렌디함과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기도 하는데요. 과연 메건 마클이 사랑하는 여름 패션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파나마 햇 메건의 여름 스타일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파나마 햇'입니다. 파나마 햇은 라피아나 밀짚을 엮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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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서는 신부뿐만이 아니라 하객들도 무엇을 입을지 매우 신경 쓰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식장에서 가장 중요한 룰이 있죠. 바로 흰색을 입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어야 하면서도 신부를 압도하는 화려한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이런 규칙을 잘 지킨 모범 사례가 있다면 바로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오늘 RedFriday에서는 지금까지 케이트 미들턴이 입었던 하객룩을 소개할 텐데요. 화려한 모자를 제외한다면 우리도 하객룩으로 충분히 소화할만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1. 2018년 10월 유제니 공주의 결혼식에 참석한 케이트 미들턴의 모습입니다. 이때 라즈베리 핑크색의 드레스를 입었는데요. 알렉산더 맥퀸의 제품입니다. 알렉산더 맥퀸은 케이트 미들턴이..
아기의 포동포동한 엉덩이, 눈 감고 자고 있는 모습, 웅크린 채 누워있는 모습. 상상만 해도 귀엽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모습을 손바닥 위에 올려둘 수 있는 크기로 만드는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의 아티스트 카미유 엘런(Camille Allen)입니다. 그는 귀엽지만 눈, 코, 입은 물론 손가락, 팔, 다리의 주름까지 세세하게 표현한 실제 같은 인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는 점토로 이 인형들을 만들고 있는데요. 점토로 아기 인형을 만드는 기술은 시할머니에게 전수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할머니는 아기 인형을 실물 사이즈로 만들었는데, 앨런은 점토가 모자라 작게 만들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엘렌은 오히려 작게 만든 인형이 더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너무나 귀여웠기 때문이죠. 그때..
얼굴에서 가장 가까운 패션 아이템. 바로 셔츠의 칼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칼라는 디자인에서 그렇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닌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칼라는 패션의 포인트가 될 만큼 독특하고도 센스 있는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동물 모양 자수부터 인어 공주, 새 모양까지 마치 스카프를 하나 두른 듯한 칼라의 디자인이 인상적이네요. 함께 세계의 멋진 칼라들을 만나보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왕따 당하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가 유일하게 위안을 얻었던 것은 그림 그리기와 슈퍼카들이었죠. 그는 차 그림을 그리며 힘든 시간을 이겨나갔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의 괴롭힘에 끝내 학교의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홈스쿨링으로 교육을 받아야만 했는데요. 그러나 올해 20살이 된 그녀는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미술 정규 교육도 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바로 슬로베니아 출신의 Michelle Jakelj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4년 동안 차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최대한 차를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캔버스, 물감, 차를 통해 보는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합니다. 그는 1개의 그림을 그리는데 100시간 이상의 시간이 ..
톡톡 튀는 의상과 메이크업, 퍼포먼스로 '비주얼 가수' 혹은 '대중성만 있는 가수'로 알기 쉽지만 알고보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를 아시나요?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현재 구두 브랜드도 런칭해 승승장구하고 있는 트렌드세터이기도 합니다. 케이티 페리는 현재 배우 올란도 블룸과 약혼식을 올린 상태입니다. 시리즈에서 윌 터너 역을, 시리즈에서는 레골라스 역을 맡은 인기 배우입니다. 이들은 2016년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19년 밸런타인데이에 약혼했는데요. 이후 2020년 3월 케이티 페리의 신곡 'Never Worn White'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인스타그램 라이블르 통해 "아마도 내가 지킨 비밀 중 가장 긴 시간 간직한 비밀이었을 것"이라면서 ..
타투의 인식은 예전과는 다릅니다. 이제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것 같네요. 타투는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기에 남들과 다른 모양의 타투를 하는 타투이스트들이 인기가 많은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타투이스트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멕시코에 사는 야칠 엘리잘데(Yatzil Elizalde)입니다. 그는 사실 타투이스트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일러스트레이션, 벽화, 디지털 아트 등을 했었는데요. 타투의 매력에 빠진 후 타투이스트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의 시그니처 타투 디자인은 바로 '착시 현상 타투'입니다. 바로 '복시'의 컨셉을 이용한 것이죠. 그의 타투를 보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 같은데요. 그는 자신의 타투에 'Blurr..
'예술'은 단지 아름다운 것 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저마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죠. 특히 사회, 문화, 생태, 혹은 정치적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아티스트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예술계의 테러리스트'라 불리는 뱅크시(Banksy)는 영국의 노숙자 문제, 브렉시트에 관한 문제 등에서 벽화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페르난도 레자(Fernando Reza)는 프로파간다 스타일의 포스터를 통해 음모론을 강조합니다. 오스카 올리바레스(Oscar Olivares)는 20만개의 재활용 병뚜껑을 이용해 벽화를 그리는데요.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죠.또 한 명의 아티스트가 이렇게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바로 데나 응우옌(Dena Nguyen)..
'돈'이면 다 되는 자본주의의 세계. 아마 정글에 이 세계를 비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돈으로 정글을 만드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그리스 출신의 채리스 체비스입니다. 그는 어떻게 돈으로 정글을 만드는 것일까요? 바로 '지폐'를 이용해 모자이크 방식으로 동물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는 한 금융 기관의 새로운 본사에 비치할 그림을 의뢰받은 뒤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는데요. 지금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을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채리스 체비스에 따르면 사람들은 동물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바로 동물을 또 다른 자아, 그리고 영감의 원천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는 여러 가지 지폐를 잘라 동물 초상화를 그리는데요. 달러..
전 세계를 여행하며 여행지의 풍경과 종이를 잘라 만든 컷아웃을 절묘하게 조합한 한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Paperboy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종이 아티스트이자 포토그래퍼입니다. 그러나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이상 여행을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그의 시그니처 작품들도 만들 수 없었죠. 그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이 없을까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영화'를 떠올렸습니다. Paperboyo는 자신의 전매특허인 종이 컷아웃을 이용해 영화의 유명한 장면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준비물은 집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캔디 스키틀즈,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전선, 유리 세정제 등이었죠. 과연 그는 어떤 작품을 만들어 냈을까요..
연예인들의 완벽한 외모를 지칭할 때 잘 사용되는 단어. 바로 '바비 인형'입니다. 깨끗한 피부와 동그란 눈, 찰랑거리는 금발에 비현실적인 몸매로 현실감 없이 아름다운 사람을 두고 보통 바비 인형이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하죠. 전직 모델이자 이제는 할머니가 되어 버린 한 여성이 이 비현실적인 바비의 모습에 현실성을 불어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소냐 루이즈(Sonya Ruiz)의 작품입니다. 소냐 루이즈는 3살 때부터 바비를 가지고 놀았다고 하는데요. 바비 때문에 패션모델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바비 때문에 비현실적인 몸매를 추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바비를 만들며 집착을 내려놓고 미니어처 만들기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얼마 전 소냐 루이즈는 바비의 '코로나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골판지 사랑' 누구나 알 만큼 여러 차례 관심을 받기도,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골판지 사랑의 시작은 코로나 이전 2019년 9월이었습니다.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놓일 침대로 올림픽 공식파트너사인 에어위브(Airweave)가 '골판지 침대'를 제작한 것이었죠. '종이로 만들어 가볍지만 지탱할 수 있는 무게는 무려 200kg이나 된다' '환경 친화적이라는 강점이 있고 편안함이 보장된다'는 자화자찬을 쏟아냈지만 전 세계 언론에서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골판지 사랑은 코로나19에도 여전했습니다. 바로 일본 수도권의 관문인 '나리타 공항'에서였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