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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동물들이 만든 예술 작품,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SNS에는 강아지 앞발에 물감을 묻혀 캔버스에 찍은 뒤 그림을 그리고 인증하는 것이 유행일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그러나 이런 동물 그림이 실제로 팔린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돈을 주고 이 작품을 구매하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그림을 소개합니다. 영국 서머셋에 살고 있는 21세 여성 스테피는 수의학 간호사인데요. 현재 한 동물 병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스테피는 엄청난 동물 애호가인데요. 고양이, 강아지 뿐만이 아니라 12마리의 쥐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스테피가 키우던 쥐들 중 한 마리가 죽었는데요. 이 때 스테피는 이 쥐(캡틴 잭 스패로우)를 기억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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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놀이 도구인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금발에 허리가 잘록하고 비현실적으로 마른 몸매를 가진 '바비 인형'이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비판을 받아왔죠. 이제는 다양한 직업과 인종을 묘사한 바비 인형뿐만이 아니라 점점 더 다양성을 추구하는 인형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인형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미국 위스콘신에 살고 있는 여성 에이미 젠드리세비츠(Amy Jendrisevits) 어렸을 때부터 인형 수집을 해왔습니다. 에이미는 이 과정에서 인형들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죠. 그는 몇 년 동안 사회복지사로서 종양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왔는데요. 이 때 남들..
모녀의 유쾌한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는 한 엄마가 있었습니다. 바로 터키의 안탈리아에 살고 있는 알리야 샤글러(Alya Chaglar)입니다. 그는 딸 스테파니(Stefani)가 '꽃 드레스' '과일 드레스' 등을 입은 것처럼 사진을 찍어 올리며 단숨에 유명 인사가 되었죠. 귀여운 스테파니의 티없는 웃음과 멋진 포즈, 그리고 엄마의 아이디어와 사진 기술이 더해지며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모녀의 다음 도전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연예인 따라잡기'였죠. 알리야 샤글러는 종이, 호일, 비닐, 테이프 등 집 안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소재로 연예인들이 레드카펫에서 입었던 옷이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옷을 만들어 스테파니에게 입혔는데요. 재현의 퀄리티가 남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굉장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바로 맥도날드입니다. 해외여행 시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빅맥'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맥도날드 햄버거의 맛은 대체로 비슷한데요. 맥도날드 건물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가정집 같기도, 은행 같기도, 혹은 우주선 같기도 한 매장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 세계의 특이한 맥도날드 매장을 소개합니다. 1. 중국만들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맥도날드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대만의 총통을 지낸 장징궈의 저택이었기 때문이죠. 역사적인 장소를 패스트푸드 전문점으로 만든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죠. 이곳은 항저우 시가 관리하는 문화재이기도 한데요. 결국 건물의 내부 구조 변경이나 특수층 고객을 상대로 한 영업을 하지 않는 조..
우리나라에서는 5월 8일이 어버이 날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나라에는 어머니의 날이 따로 있는데요. 바로 얼마 전인 5월 둘째 주 일요일이었습니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어머니의 날을 맞아 특별한 챌린지를 수행했는데요. 바로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같은 옷, 혹은 비슷한 옷을 입고 어머니의 표정을 따라하고 있는데요. '모전여전'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각국의 네티즌들이 재현한 어머니의 모습은 어떨까요?
누구나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하기 싫어하는 것. 바로 청소입니다. 청소를 한 후 깨끗해진 모습을 보면 쾌감을 느끼지만 그 과정이 너무 귀찮기에 청소하는 것을 미루고 미루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그러나 청소도 15년 동안 하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예술가의 이야기인데요. 청소가 이 예술가의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을 보여주고 있을까요?'개념 예술가' 에이미 잭슨(Amy Jackson)의 작품입니다. '개념 예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에 주목하기보다는 이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이 작품이 의미하는 바, 아이디어 자체가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청소의 과정, 그리고 청소라는 것이 뜻하는 바를 이 예술가가 나..
영국 북동부의 국립 종합대학 노섬브리아 대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제 졸업 학기였죠.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던 그는 갑자기 코로나 사태를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습니다. 바로 파브 라이트(Fauve Wright)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음식 배달 서비스와 포장 음식이 현대 사회에서, 특히 코로나 시대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되었고, 이 사실에 착안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했습니다. 바로 '도미노 드레스'였습니다. 파브 라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도미노 피자는 매우 상징적인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이 도미노 피자를 너무나 좋아했기에 도미노 피자 박스를 소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최근 파브 라이트의 가족은 피자 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패션계가 사실상 멈췄습니다. 정기적으로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열리던 '패션 위크'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봉쇄령' 때문에 열릴 수 없는 상태이고, 모델들의 이동이 제한되며 화보 촬영도 힘들게 되었죠. 그러나 모든 제약을 뚫고 패션쇼를 감행한 한 브랜드가 있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영국의 란제리 브랜드 '블루벨라(Bluebella)'입니다. 블루 벨라는 얼마 전 패션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캣워크를 하는 패션쇼는 아니겠죠. 바로 화상회의, 화상통화 웹사이트 '줌(ZOOM)'의 형식을 빌려서였습니다. 사실 블루벨라에서는 오프라인 패션쇼를 준비했었는데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며 패션쇼가 취소되었고, 온라인 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진작가로 일하는 스테파니 지라드(Stephanie Girard)도 그중의 한 명이죠. 그는 강력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거의 집 안에서만 머무르고 있는데요. 그의 5살 딸 롤라와 음악을 들으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스테파니 지라드와 딸 롤라는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거의 하루 종일 음악을 듣는다고 합니다. 어느 날 롤라는 스피커에 나온 레이디 가가의 앨범의 커버에 대해 물어보기 시작했고, 이 앨범 커버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합니다. 스테파니 지라드는 자신의 사진작가로서의 경력을 살려 롤라에게 앨범 커버와 비슷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려고 했는데요. 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많은 예술가들의 영감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벽화 및 포스터가 그려지고, 희망을 전하는 그래피티도 공개되고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작품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작품인데요. 앞서 소개한 작품들보다는 스케일이 다소 큽니다. 무려 세 명의 예술가가 합심해서 만든 작품인데요. 화려하지만 충격적인 비주얼과 작품의 콘셉트로 인해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 이 작품의 이름은 'viral/vital energy 2020'입니다. 이 작품은 레오넬 모우라(Leonel Moura), 미구엘 체발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꽤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두려움도 계속해서 쌓이고 있죠. 혹시 어디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을지, 엘리베이터 버튼은 만져도 될지, 문 손잡이를 만져도 될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물론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나도 모르게' '혹시나'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이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많은 사람들이 만지는 곳을 손가락으로 접촉하지 않아도 되는 물건들을 많이 발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 디자인의 이름은 'Push'입니다. 말 그대로 누른다는 뜻인데요. 이 디자인은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Thor Ter Kulve가 제작한 것..
일 년 중 자연의 기운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계절. 바로 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겨우내 얼어붙어 있었던 땅이 녹고, 꽃들은 피어나기 시작하며 연두색 나뭇잎이 나오는 것을 보면 경이로울 정도이죠. 올해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위세를 떨치고 있어도 봄은 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봄을 느낄 여유도 없이 봄이 지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이에 무료 사진앱 '아고라'에서는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바로 2020년 봄입니다. 사실 아고라에서는 매주 특정한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하고 우승자에서 1,000 달러에서 25,000 달러의 상금을 제공하는데요. 프로 사진작가뿐만이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사진을 무료로 홍보하고 상금도 받아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심사위원은 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