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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대부분은 안 좋은 방향이죠. 유기 동물 보호소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외로운 자가 격리 생활을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기 위해 입양이 활발하기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죠. 설상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입양 관련 행사도 모두 취소되었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유기 동물 보호소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그는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동물들의 사진을 찍어 자신에게 보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사진으로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냈죠. 바로 포토샵을 이용해 강아지 고양이들을 유명하고 멋진 셀럽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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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갈라(Met Gala)'를 아시나요? 멧 갈라는 매년 5월 첫째주 월요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 파티입니다. 초청받은 사람들만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자선 파티이니만큼 초청된 사람들은 3만 달러의 좌석을 사야만 합니다. 이 행사는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패션 행사이기도 한데요. 당해 연도의 주제에 맞춰 신박한 의상을 입고 나오는 셀럽들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도저히 리얼웨이에서는 입을 수 없는 하나의 '작품'같은 옷을 입고 등장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올해 5월 4일에 열릴 것으로 예정되었던 멧 갈라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당연히 코로나19의 여파이겠죠. 행사를 주최하는 보그지 편집장 안나 윈투어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폐쇄 결정으로 행사가 연기될 것'..
마스크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해외에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다는 사실을 불편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한 뷰티 유튜버가 나섰습니다. 바로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얼굴을 다 보이게 하는 '착시 메이크업'이었죠.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뷰티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제이미 프렌치(Jamie French)가 공개한 메이크업 튜토리얼입니다. 사실 이 영상은 1년 전에 찍은 것인데요. 제이미 프렌치가 최근 틱톡에 이 영상을 올리며 이 영상이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메이크업은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바로 코의 아래쪽을 입술로 만들어 색칠하고, 코의 윗부분에 음영으로 코를 그린 후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도록 과도하게 컨투어링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 메이크업의 관건은 ..
'호주의 뱅크시'라고 불리는 인물이 있습니다. 정체를 모르는 거리 예술가이죠. 그는 몇 년 전부터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그의 벽화가 논란을 자아냈기 때문입니다. 러시석스(Lushsux)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는 2017년 멜버른의 한 건물에 힐러리 클린턴의 벽화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 벽화 속 힐러리 클린턴은 성조기 모양의 수영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러시석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사진을 올렸고, 며칠 후 그의 계정이 일시적으로 삭제되었습니다. 당국에서도 힐러리 클린턴의 벽화를 지우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치를 떠나 사실상 누드화에 가까우며 모욕적이고 여성에 대한 편견을 담았다는 것이죠. 러시석스는 '흔히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담았을 뿐'이라고 항변했지만 지우지 않을 경우..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잘 가지고 놀던 물건들이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없어져 버리죠. 요즘 SNS에서는 밀레니얼 Z세대는 모르는 물건들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의 인증샷이 한창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추억의 물건들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몇 개나 알아맞힐 수 있을까요? 1) 더 강하게 누르면 더 휙휙 떠다니는 이것 2) 스캐너냐고요? 아닙니다. 3) 넷플릭스가 없던 시절 영화를 보기 위해 찾던 그것 4) 거의 다 됐는데, 폭발해버리는 그 느낌... 5) 총알인가요? 6) 플레이스테이션의 조상입니다. 8) 이거.. 혹시 기억나세요? 9) 과자보다 이게 더 탐났죠(feat. 과자는 그냥 버렸어요)
작은 공간 안에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엠블럼. 한 팀의 역사와 색깔을 드러내는 얼굴이기에 스포츠팀의 팬이라면 누구나 가슴 뛰는 문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 스페인의 현지 언론 마르카(Marca)에서는 전 세계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바로 전 세계 프로 축구팀의 엠블럼 중 가장 멋진 것을 뽑아달라는 것이었죠. 이 설문조사는 무려 1400만 명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팀의 엠블럼이 1위에 뽑혔을까요? 20위 인터밀란 (이탈리아) 19위 츠르베나 즈베즈다 (세르비아) 18위 AS로마 (이탈리아) 17위 발렌시아 (스페인) 16위 아약스 (네덜란드) 15위 셀틱 (스코틀랜드) 14위 갈라타사라이 (터키) 13위 위다드 카사블랑카 (모로코) 12위 요코하마 마리노스 (일본)..
한 번 더 봐야 이해된다는 사회 풍자 만화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안톤 구딤(Anton Gudim)입니다. 그는 모스크바에서 IT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데요. 취미로 일러스트를 그리고, 이를 네티즌들과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죠. 그의 일러스트는 예상치 못한 전개와 사회를 재치있게 풍자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몇몇 일러스트는 두 번 보아야 이해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안톤 구딤은 취미로 일러스트를 그리지만 사실 이 일러스트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거의 90만 명을 향해 가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그의 일러스트가 중국어로 번역되어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안톤 구딤의 일러스트 몇 점을 ..
사진을 찍기 시작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는 한 포토그래퍼가 있었습니다. 물론 프로 포토그래퍼라기 보다는 취미로 사진을 찍었겠죠. 그러나 그는 사진의 세계에 입문한지 1년 만에 다니던 보험 회사를 그만두고 풀타임 '사진작가'로 나설 수 있었습니다. 과연 비법은 무엇일까요? 사진 작가이자 틱톡커인 알렉스 스템플류스키(Alex Stemplewski)의 이야기입니다. 알렉스는 2019년 3월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6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죠. 그는 이때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 중'이라며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10월부터는 틱톡도 시작하며 활발한 사진 활동을 예고했습니다.그는 인물 사진을 주로 찍었습니다. 얼굴을 클로즈업해서 찍는 사진이었는데요. 꽃 등의 소품을..
디즈니 덕후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2014년 디즈니월드 정글 크루즈에서 스키퍼로 일한 경험도 있었죠. 그녀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바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초록 요정 포나가 오로라 공주의 16번째 생일을 맞아 만든 케이크 모양의 케이크를 받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케이크는 그리 예쁘거나 귀여운 케이크는 아니었습니다. 케이크 만드는 솜씨가 없었던 포나가 거의 무너질 듯한 케이크를 빗자루로 받쳐둔 아슬아슬한 케이크였죠. 데코레이션도 엉망인 케이크였습니다. 파란색 프로스팅이 줄줄 흘러내리고 딱 봐도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 외관이죠. 그러나 그녀는 항상 이 케이크가 자신의 '드림 생일 케이크'라고 말해왔습니다.이 여성의 이름은 브리태니 하디(Brittany Hardy)입니다 그리고 브리태니 하디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도 많은데요. 요즘 같은 시대에 많이 사용하는 것. 바로 '영상 통화'입니다. 영상 통화를 하다 보면 자신의 얼굴이 나와야 하기에 어색하게 팔로 핸드폰을 들고 뻗게 되는데요. 이런 자세로는 얼굴이 너무 가깝게 나오기도 하고, 팔도 아파서 오래 통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핸드폰을 이리저리 세우려고 노력해봐도 미끄러운 핸드폰의 특성상 잘 서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죠.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디자이너가 나섰습니다. 바로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프리스트먼 굿(PriestmanGoode)의 창립자 폴 프리스트먼(Paul Priestman)이었습니다. 프리스트먼굿은 런던 지하철 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외출하기가 더욱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집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하는 가정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외곽에 사는 애비 번스 터커(Abbey Burns Tucker)입니다. 터커는 2살에서 13살까지의 나이인 딸 네 명과 함께 생활하는 딸부잣집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얼마 전부터 자신의 딸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SNS에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으로 들어오는 도로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데요. 여기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막내를 모델로 그림과 함께 사진을 찍어 특별..
이제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러나 직접 보지 않고 상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의 특성상 제품의 정보를 잘 확인하고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 SNS에는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위시(Wish)에서 구매한 한 물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시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도 저렴하다고 소문난 곳인데요. 이벤트를 통해 90%까지 할인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무료로 나눠주는 상품도 많기에 전 세계의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사이트이죠. 한 네티즌은 자신이 위시에서 구매한 에어팟을 공개했는데요. 이 게시물은 8만 7천 건의 리트윗, 66만 3천 건의 좋아요, 5천 건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왜일까요? 너무나 거대한 에어팟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