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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2000년대 초반 영화계를 휩쓸었던 판타지 장르의 영화, 시리즈를 아시나요? 1편은 387만 관객, 2편은 518만, 3편은 596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흥행 성적을 올린 작품이죠. 얼마 전 반지의 제왕은 SNS에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캐릭터 닮은 꼴이 공개된 것이었죠. 이 캐릭터들의 닮은꼴은 사람이 아닌 강아지였는데요. 어마어마한 싱크로율에 많은 네티즌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캐릭터들과 닮은꼴 강아지를 매치시킨 사람은 바로 Lady K라는 이름의 네티즌입니다. 그는 '아프간 하운다'가 '사루만'을 닮았다는 말을 듣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루만에 이어 다양한 캐릭터들과 닮은 강아지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과연 반지의 제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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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매달려 있는 작은 나뭇잎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계절의 변하며 색상도 변하고, 나무에 달려 있다 추운 겨울 낙엽이 되어 떨어지며 어떨 때는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는 지붕이 되고, 삭막한 도시 환경을 싱그럽게 바꿔주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하죠. 그러나 나뭇잎을 보고 색다른 생각을 한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힐러리 워터스 페일(Hillary Waters Fayle)입니다. 페일은 나뭇잎을 보며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이에 나뭇잎에 조각을 하고, 자수를 놓으며 나뭇잎의 또 다른 쓰임새를 발견하고, 예술의 바운더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페일은 섬유와 섬유 인쇄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나뭇잎을 보고 자연과 인간의 손길을 상징적..
'캡슐 토이'를 아시나요? 캡슐 토이는 작은 캡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토이 피규어를 뜻합니다. 이 캡슐은 보통 자동판매기 안에 들어가 있는데요. 동전을 넣고 돌리면 캡슐이 나오고, 이 캡슐 안에 뭐가 들었을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보곤 하죠. 사실 조악한 플라스틱 캡슐에서 대단한 것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이 아티스트는 캡슐 토이에 대한 인식을 바꿀 정도로 멋진 캡슐 토이 피규어를 만들어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사토 쿠니오입니다. 사토 쿠니오는 캡슐 토이의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피규어 장인인데요. 특히 동물들을 의인화해 귀여운 피규어를 만들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2019년 그는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 동물 시리즈를 만들었..
요즘 패션계의 필승 공식은 아마 '콜라보(협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혀 공통점이 없을 것 같은 두 개의 브랜드가 만나 색다른 분위기를 지닌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심지어 한정판으로 출시되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도 매우 흥미로운 협업입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구찌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만남이죠. 올해 7월 구찌에서는 2021 리조트 컬렉션을 통해 도라에몽 가방을 공개했는데요. 얼마 전 58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풀 컬렉션을 내놓으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컬렉션의 주요 프린트 중 하나는 도라에몽의 여러 버전이 겹쳐진 갈색 GG 모노그램입니다. 이 프린트는 가방, 신발, 핸드폰 케이스, 그리고 의류에도 사용되었는데요. 특히 실크 셔츠와 실크 ..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4차 산업 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 혁명이죠. 사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말은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바둑기사 이세돌을 이긴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등장, 그리고 드론을 이용한 사진 촬영 등도 모두 4차 산업 혁명의 흐름에서 나온 것들이죠. 4차 산업 혁명에서 또 주목할 것은 '자율 주행 자동차'입니다. 사실 지금은 주행 보조 장치로서의 자율 주행만 가능한데요. 머지않아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뗄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보이며, 이 연구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의 기대감에 올해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Tesla)의 주가는 700%가량 치솟기도 했죠. 테슬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자동차 그리고 IT 업체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마스크는 일상이 되었고, 해외여행은 못 가게 되었죠. 식료품이나 음식, 그리고 생필품을 배달하는 것도 '뉴 노멀'이 되었죠. 그리고 집에 대한 인식도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집은 '퇴근 후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었을 것 같은데요. 코로나19 이후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집이라는 공간을 꾸미는 것에 관심이 생긴 것이죠. 사람에 따라서 '홈카페'를 꾸미기도 혹은 '홈바'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고, '홈시네마' 홈트레이닝룸' 등으로 취미 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죠. 이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인데요. 이에 따라 한 SNS 계정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Before & After ..
신데렐라, 백설공주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디즈니 캐릭터들은 단순히 만화 캐릭터를 넘어 이제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는데요. 유명한 문화 아이콘이니만큼 다양한 패러디물이 나오고 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러시아 아티스트 옥사나 파슈첸코(Oksana Pashchenko)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옥사나 파슈첸코는 디즈니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데요. 디즈니 공주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72,000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는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는 '임신한 디즈니 공주' '육아하는 디즈니 공주' '패션 모델이 된 디즈니 공주' '21세기에 사는 디즈니 공주' 등을 그리며 유명해졌는데요. 얼마 전 새로운 테마의 일러스트..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인 모스키노는 기이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도 유명합니다. 모스키노의 수장 제레미 스캇은 스펀지밥 캐릭터와 맥도날드 로고를 재해석한 2014년 컬렉션을 선보이며 유머러스한 패션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이후 말보로, 바비 등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로 컬렉션을 만들며 큰 화제가 되었죠. 얼마 전 모스키노에서는 또 하나의 독특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공개한 '바게트 클러치'입니다. 이 클러치는 진짜 바게트 빵 모양으로 만들어졌는데요. 크기나 색깔 등이 멀리서 본다면 바게트 빵으로 생각할 만큼 정교한 디테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클러치는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 파페치에서 758파운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바게트 클러치에 대해 ..
세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SPA 브랜드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ZARA(자라)입니다. 자라는 제품 기획에서 생산까지 평균 2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한 시즌에 1만 개 이상의 제품을 만들어내며 화려하고 특이한 디자인을 가진 상품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얼마 전 SNS에서는 자라에서 출시한 상품 하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터틀넥과 소매로 이루어진 옷이었습니다. 스웨터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라 보이고, 스카프라고 하기에도 다소 이상한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다른 셔츠 위에 레이어드 해서 입을 수 있는데요. 자라의 웹사이트에도 같은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뉴욕에 살고 있는 네티즌 애비게일 바(Abigail Barr)에 의해 알려졌는데요. 그는 뉴욕의 허드슨 야드에 ..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사진작가 구이도 구티에레즈 루이즈(Guido Gutierrez Ruiz)의 특별한 사진을 소개합니다. 루이즈는 캐나다와 스페인 혼혈인데요. 현재는 마드리드에 거주하며 멋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오스트리아에 코로나19로 인해 봉쇄가 일어나기 전 사진을 여러 장 찍었는데요. 이를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습니다. 루이즈의 전매특허는 바로 '반영 사진'입니다. 길거리에 고여있는 물웅덩이에 쪼그려 앉아 물웅덩이에 비친 세계를 담는 것이죠. 그리고 이 사진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무드를 듬뿍 담고 있으며 최근 네티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는 루이즈. 그러나 이 사진들은 모두 카메라로 찍은 것이 아닙니다. 그가 멋진..
어릴 적 신나게 눈사람을 만든 후 이 눈사람을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러나 눈사람은 항상 골목길 어딘가에서 누군가의 발길에 차이고 결국은 녹아버리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곤 하죠.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읽은 한 디자이너의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눈사람 캐리어'입니다. 이 가방은 눈사람을 집으로 들고 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눈사람 모양의 8자 형태의 가방에 탑 핸들을 단 디자인입니다. 이 가방은 눈사람을 운반할 수 있어야 하기에 몇 가지 기능이 있는데요. 보냉 기능은 물론 물에 젖지 않도록 방수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눈사람을 이동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삐죽 튀어나와 있는 당근 코인데요. 이 가방에는 당근 보관함도 있어 눈사람의 당근코를 떼어 내..
현재 자동차 업계는 과도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기차 중간의 그 어딘가에 있죠. 또한 자율 주행 기술이 개발되며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기 자동차 및 자율 주행 업체인 테슬라는 올해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에서도 전기차, 자율 주행, 수소 전지 등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우리가 앞으로 만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세계의 여러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이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내연기관의 전통적인 강자인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BMW에서는 얼마 전 전기차 모델인 iX를 공개했습니다. i라는 알파벳은 전기차 모델에 붙이는 것이고 X는 S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