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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신데렐라, 백설공주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디즈니 캐릭터들은 단순한 만화 캐릭터를 넘어서 이제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는데요. 유명한 문화 아이콘이니만큼 다양한 패러디물이 나오고 디즈니 캐릭터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러시아 아티스트 옥사나 파슈첸코(Oksana Pashchenko)는 디즈니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데요. 현재 SNS에는 68,000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으며 디즈니와 관련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옥사나 파슈첸코는 보통 디즈니 캐릭터들, 특히 디즈니 공주들을 현대 사회의 상황에 맞춰 그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디즈니 공주들이 엄마라면 어떤 모습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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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의 본질은 '수납'입니다. 그러나 하이패션의 세계에서는 이 마저 깨지고 있죠. 얼마 전 1,340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명품 가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무늬가 있는 토트백이었습니다. 사실 루이비통의 가방이 비싸기는 하지만 토트백이 천만 원을 넘어가는 경우는 없는데요. 이 가방은 다소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 이런 가격표가 매겨진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가방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는 점입니다.사실 이 가방은 지난 2014년 공개된 것입니다. 2014년은 루이비통이 160주년을 맞은 해였는데요. 1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유명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6명을 초청해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모노그램을 재해석 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가방 또한 그중의 하나였죠. 이..
패션계에서 표절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명품 브랜드도 예외는 아닙니다. 발렌시아가는 뉴욕의 기념품 가방을 무단으로 카피했을 뿐만이 아니라 이케아 쇼핑백이 연상되는 가방을 파란색 가죽으로 만들었죠. 샤넬 또한 2015년 페어 아일 니트 디자이너의 니트 제품을 그대로 베꼈죠. 디올 또한 인도 뉴델리의 디자이너 오리지트 센의 작품과 비슷한 원피스를 출시하며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의 표절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입니다. 이자벨 마랑에서는 얼마 전 독특한 코트 하나를 출시했는데요. 바로 울블렌드로 만들어진 케이프 스타일의 코트였습니다. 프리 사이즈로 출시되어 체형에 상관 없이 입을 수 있는 이 제품은 530 유로,..
많은 사람들이 발레 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접해보았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면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을 것 같네요. 물론 이 사진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색다른 구도, 그리고 발레의 독특한 모양과 그림자를 하나의 예술적 요소로 넣어 색다른 발레 사진을 찍은 한 작가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브래드 월스(Brad Walls)입니다. 브레드 월스는 2년 전 동남아시아를 여행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세미 프로 드론을 처음으로 들였습니다. 그는 18개월 동안 끊임없이 다양한 주제로 드론 사진을 실험했습니다. 이후 발레에 빠지게 되었고, 발레 하는 사람들을 사진에 넣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브래드 월스는 호주 발레단의 일원인 몬태나 루빈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습니..
막심 데니센코(Maxim Denisenko)는 34세의 타투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러시아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는데요. 어릴 때부터 항상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그림에 대한 열정을 타투로 돌리는 데는 꽤 시간일 걸렸다고 하네요. 그가 미술에 열정을 가지게 된 것은 이웃에 살고 있는 한 10대 소녀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마샤(Masha)라는 이름을 가진 이 소녀는 몸이 아팠기에 집에 있어야만 했고, 그림을 정말 많이 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소녀의 그림에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그녀의 그림을 따라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자신의 상상력을 이용해 독창적인 그림을 그렸죠. 2012년 그는 풀타임 타투 아티스트로서 일하게 되었는데요. 그리기에 대한 열정을 되살려 멋진 타..
1979년 인류사에 전무후무한 인구 정책이 도입되었습니다. 바로 중국의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이었습니다. 이 정책은 인권 침해라는 비판과 더불어 몇 십 년 동안 많은 부작용이 수반되었습니다. 지방 정부에서는 피임과 낙태, 그리고 불임까지 강요했고 이를 위반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벌금을 부과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 자녀 정책을 인해 남아선호사상이 두드러지면서 심각한 성비 불균형 현상도 고착화되었습니다. 이 정책은 2015년 폐지되며 현재 중국에서는 한 가정에 두 자녀를 두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에 대한 것을 예술로 나타내고 있는 한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중의 한 명인 리톈빙입니다. 리톈빙은 '잃어버린 유년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았을 그곳. 바로 '키즈카페'입니다. 키즈 카페는 주로 네 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이용하는 실내 놀이터로 안전한 장소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보호자들에게도 휴식의 공간이 되는 곳이죠. 중국에서도 키즈 카페의 인기는 높습니다. 공기 오염에 대한 걱정을 하는 중국 부모님들이 실내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을 찾기 시작했고, 이에 맞물려 1인 2자녀 정책이 시행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죠. 얼마 전 또 하나의 키즈 클럽이 중국의 선전의 유니워크쇼핑몰(Uniwalk Shopping Mall)의 2층과 3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 키즈 카페는 중국 선전을 넘어 전 세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키즈 카페의 수준을 ..
2020년 11월 3일 미국에서는 대선이 열립니다. 현재 미국 대통령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이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되는 것이죠. 현재 미국 내에서는 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코로나19, 흑인 인권 시위 등 여러 가지 사회 현상이 맞물리며 이런 관심이 드러난 것이 아닐까 예측되고 있습니다. 덩달아 투표를 독려하는 디자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투표 장려 패션에서부터 포스터, 매거진 커버, 인스타그램 움짤 등 여러 방식으로 2020년 미국 대선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미국 대선 투표를 독려하는 이색 디자인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작품들이 있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엽서싱어송라이터 Beatie Wolfe는 아티스트 Mark ..
여성용 스타킹은 매우 주의해서 입어야 하는 제품입니다. 스타킹을 착용할 때도 손톱에 걸리지 않도록 살살 입어야 하며,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중고등학교 때 나무 의자에 스타킹이 걸려 올이 나간 경험이 있을 것 같네요. 스타킹을 착용한 후에는 망에 넣어 조심스럽게 세탁을 해야 하죠. 그러나 만약 '올 나간 스타킹'이 유행이라면 어떨까요? 이런 조심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명품 브랜드에서는 미리 심하게 올이 나간 스타킹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입니다. 얼마 전 구찌에서는 19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만 원 상당의 검은 스타킹을 출시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스타킹은 종아리부터 가랑이까지 찢어져 있었죠. 더욱 놀라운 것인 이 스타킹이 큰 ..
나뭇조각을 전문으로 하는 한 아티스트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북웨일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이먼 오루르크(Simon O'Rourke)입니다. 그의 SNS는 정교하고 멋진 나무 조각품 사진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거대한 15미터 나무 조각품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나무 조각품에는 거대한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이먼 오루르크는 친구를 통해 웨일스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폭풍 피해를 입어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방 정부에서는 이 나무로 공공 예술을 만들 예정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죠. 그는 이 나무로 조각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에 나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 공모전에 참가하기로 했죠. 그는 먼저 이 지역..
미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축제 중의 하나는 바로 매년 10월 31일의 할로윈입니다. 할로윈 데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분장을 하고, 집을 으스스하게 꾸미기도 하는데요. 특히 호박에 눈, 코, 입과 구멍을 뚫고 안에는 양초 등을 넣어 도깨비의 눈이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장식품인 잭-오-랜턴(Jack O'Lantern)을 많이 이용합니다. 얼마 전 할로윈을 맞아 한 아티스트의 잭오랜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SydlingFly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6년 전 호박을 조각하기 시작했는데요. 미국 조각가인 레이 빌라판느(Ray Villafane)에 영감을 받아 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영국에서 호박은 한 달 정도 밖에 구할 수 없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 우리 주변을 돌아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사실 우리는 멋지고 매혹적인 세계에 살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이를 잘 보여주는 풍경 사진작가들에 의해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죠. 이를 위해 올해도 '2020년 풍경 사진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이 공모전은 영국에서 열리는 것인데요. 올해로 13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이 공모전의 우승자는 '2020년 올해의 풍경 사진작가'라는 타이틀과 1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5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받는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총 4개의 부문에서 부문별 우승작도 발표하고 있는데요. 부문별 우승작에는 1,000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하네요. 과연 올해 1,5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간 우승작은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