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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라이프잡학사전 Red-Friday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야외 축제. 매우 신나지만 걱정거리도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 문제인데요. 특히 여성용 화장실 앞에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은 야외에 설치된 기발한 소변기 디자인 BEST 6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P-Tree by Aandeboom 덴마크의 작은 도시인 로스킬데에서 열리는 로스킬데 축제에서는 해마다 끊임없이 술에 취해 나무에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안데붐은 P-Tree라는 이름의 소변기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P-Tree는 밝은 오렌지색 플라스틱 소변기로 나무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술에 취해도 잘 찾을 수 있도록 밝은 색상을 사용했으며, 소변기에 연결된 파이프는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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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가 한 잡지의 표지모델이 되었습니다. 하퍼스바자(Harper's BAZZAR)라는 이름의 패션 잡지의 중국판 모델이 된 그녀는 매우 아름다운 자태로 완벽한 한 컷의 사진을 만들어냈는데요. 이 표지 사진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화적 전유, 혹은 문화적 도용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문화적 도용이란 어느 한 문화집단이 다른 인종이나 문화집단의 전통 문화를 자신의 것인 마냥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 특히 그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리한나가 중국 의상을 입어 '문화적 도용'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화적 도용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인데요. 먼저 다른 인종을 희화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디언, 포카혼..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은 화사하고 단정하며 많은 색상의 옷과 잘 어울리긴 하지만 착용 시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특히 짜장면이나 떡볶이와 같은 음식을 먹거나, 커피 등 음료를 마실 때 혹시 옷에 튀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하게 되죠 상의와 하의를 다 화이트 컬러의 옷으로 입고 와인을 마시던 성에게 '우려하던 그 일'이 일어났는데요. 이 여성은 좌절 대신 기발함으로 이 상황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녀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엘리노어 월튼(Eleanor Walton)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주말을 맞아 한 승마장을 찾았습니다. 월튼은 인터넷 쇼핑몰 프리티리틀씽(Pretty Little Thing)에서 구매한 올 화이트 점프슈트를 입고, 거기에 AMORE라는 단어 모양의 체인 벨트를 ..
얼마 전 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돈방석에 앉은 여배우가 있는데요. 바로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거의 모든 것을 다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능력자인데요. 청순과 섹시를 동시에 갖춘 외모, 세계 최정상급 여배우로서의 재산,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밝히는 개념까지, 그야말로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미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는데요. 지난 5월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 약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콜린 조스트(Colin Jost)라는 이름의 남성입니다. 얼마 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 패널로 참여한 스칼렛 요한슨은 콜린 조스트에게 받..
영국 왕실 사람들이 옷을 입을 때는 그냥 아무거나 입는 것이 아닙니다. 장소에 적절한지, 색상은 괜찮은지, 디자이너가 물의를 일으키지는 않았는지, 왕실 규범에 잘 맞는지 등 많은 것을 고려해서 옷을 고르곤 하는데요. 언론과 대중들이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지기에 옷을 고르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의상 선택이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한 번씩 이들도 실수인지 고의인지 모를 행동을 하곤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역대 영국 왕실 의상을 소개합니다. 대놓고 인종차별? 2017년 크리스마스 날 메건 마클은 자신의 시댁이 될 영국 왕실의 일원들에게 처음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왕실의 일원인 켄트 공자빈 마이클이 달고 나온 브로치가 문제가..
작년부터 이어진 어글리 슈즈 열풍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박하고 큰 부피감, 두꺼운 아웃솔 등의 독특한 외관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많은 셀럽들과 트렌드세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글리 슈즈 열풍에 힘입어 많은 브랜드나 리테일러 샵에서 독특하고 이상한 신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독특하고, 다소 이상하지만 인기 만점인 신발 디자인 TOP 7을 소개합니다. Men's Replica Sock High-Top Sneakers by 메종 마르지엘라 양말과 결합되어 있는 형태의 스니커즈입니다. 운동화 끈도, 혓바닥도 없는 디자인이네요. 색상의 조합이 매우 유니크합니다. Goth Crocs by @garbage_b0y(인스타그램) 여름철 필수 아이템 ..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에서 공개한 비행기 디자인이 화제입니다. 일반적인 비행기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개는 새의 깃털을 붙여놓은 것처럼 생겼으며, 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날개의 앞부분에는 프로펠러가 네 개 달려 있습니다. 이 비행기는 독수리, 매와 같은 육식성의 사나운 조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하이브리드 전기, 그리고 터보 프로펠러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 항공 운송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에어버스 콘셉트 디자인 3D 모델링 에어버스사에서는 이 비행기를 왜 만들었을까요? 이 비행기를 이용해 실제로 화물을 운송하는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에어버스에 따르면 이 디자인은 미래의 항공 기술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새들은 그 ..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코믹콘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4일 동안 개최되며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만화 박람회입니다. 원래는 만화와 공상과학 및 판타지 관련 영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주로 열렸으나, 현재는 애니메이션, 비디오게임, 웹툰, 판타지 소설 등 장르를 뛰어넘어 많은 서브 컬쳐들의 축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에는 만화, 영화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요. 특히 코스튬 플레이를 즐기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하고 참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믹콘에 등장한 귀여운 강아지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은 스파이더독입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간달프로 변신한 강아지네요. 스타워즈..
'쩍벌'에 당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인데요. 지하철 등 공공 장소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영어로 '맨스프레딩(manspreading)'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행동입니다. 이런 불편함은 보통 여성들이 자주 느끼는데요. 이런 불편함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프로젝트를 하는 디자이너가 있어 화제입니다. 라일라 로렐(Laila Laurel)이라는 디자이너는 두 개의 의자 세트를 디자인했는데요. 이 의자의 이름은 '맨스프레딩에 대한 해결책(A Solution for Man-Spreading)'입니다. 의자 하나는 여성을 위한 ..
역대급 레드카펫 의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드레스, 바로 이 의상입니다. 무려 19년 전의 의상인데요. 가슴이 훤히 드러나며 배꼽까지 노출되는 상의 디자인, 그리고 양 팔과 다리가 다 보이는 시스루 소재로 엄청난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녀의 당당한 애티튜드 또한 한몫했는데요. 이전에 이 옷을 입었던 셀럽들이 있었지만 유독 제니퍼 로페즈가 입은 것이 가장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드레스를 입은 것은 2000년 그래미 시상식이었습니다. 무려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이네요. 베르사체에서 만든 이 드레스가 다시 태어난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이 전설적인 드레스를 모티브로 신발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 드레스는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Versace)에서 만든 것인데요. 보스톤에 위치한 유명한 편집샵 컨셉..
신부의 로망, 아마 웨딩드레스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돈은 조금 더 들지만 고급스럽고 예쁜 수입 드레스를 찾는 신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 수입 드레스를 조금 살펴본 신부라면 누구나 알만한 디자이너 '엘리 사브(Elie Saab)'의 웨딩드레스는 예비 신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수입드레스이지만 노출이 적고 보수적인 디자인, 그리고 과감한 드레이핑과, 아낌없는 비즈의 사용으로 화려하고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엘리 사브 옷을 입은 케이트 미들턴(좌), 멜라니아 트럼프(우) 엘리 사브는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로도 유명한데요. 보수적이면서도 트렌디하고, 새로우면서도 얌전한 옷을 입어야 하는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영국 왕실의 며느리 케이트..
빌라봉(Billabong)을 아시나요? 빌라봉은 수영복, 서핑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1973년에 시작되어 현재는 100여 개 국가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빌라봉에서는 2019년 가을 시즌 컬렉션을 발표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데요. 광고를 위한 화보가 화제입니다. 예쁜 신상 의류를 입은 서퍼들이 바다에서 멋진 서핑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서퍼들보다 더 눈길이 가는 것은 배경입니다. 청량한 초록색 야자수를 배경으로 서핑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트렌디한 핑크색 식물이 보이는데요. 바닷가에 핑크뮬리라도 있는 것일까요? 사실 이 사진은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나뭇잎 등 엽록소를 포함한 물질의 반사광 중 20%는 녹색 영역 가시광선으로, 80%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