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예술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죠. 그리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는 바로 '파이'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시키고 있습니다. 제시카 레이 클라크 보진(Jessica Leigh Clark-Bojin)의 작품입니다. 흔히 웨딩 케이크나 고급 디저트들은 아름다운 모양으로 만들지만 파이는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굽는 것이 다인데요. 제시카는 파이의 고정관념을 깨고 파이로도 예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파이 하나를 만드는데 그녀의 모든 기술과 열정이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과학 실험뿐만이 아니라 공학, 조각, 그래픽 디자인, 대중문화 지식, 사진 편집 기술 등 영혼까지 끌어모아 하나의 파이를 완성한다고 합니다. 제시카는 ..
더 읽기
색연필만으로 사진과 흡사한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브라질 출신의 쉐일라 지오반니(Sheila Giovanni)입니다. 지오반니는 색연필을 이용해 유명 인사들을 그리고 있는데요. 매우 정밀한 작업으로 마치 사진처럼 실제적으로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죠. 그녀는 그림만으로 24만 4천 명의 SNS 팔로워를 얻었는데요. 그녀의 섬세한 손놀림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녀의 극사실주의 그림은 어떤 모습일까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예술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죠. 그리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는 바로 '과일'을 이용해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어 무려 33만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인스타그램 @foodbites를 운영하고 있는 이 아티스트는 세 아이의 엄마인데요. 음식을 준비하는 일이 단순한 '집안일'이 아니라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푸드 아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보카도, 수박, 바나나, 망고 등이 그의 캔버스인데요. 여기에 초콜릿 등을 이용해 과일에 눈, 코, 입을 그려 넣으며 생생한 캐릭터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귀여워서 먹을 수도 없을 것 같은 그녀의 과일 아트를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
보기만 해도 귀여운 고양이들을 그리는 화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콘셉트는 다소 독특합니다. 바로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풍'으로 고양이를 그리는 것입니다. 근엄한 표정의 고양이들과 고양이를 둘러싼 통통한 아기 천사들, 왕관이나 망토를 둘러 위엄을 더하고 있고, 아름다운 꽃과 드라마틱한 조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고양이를 그린 아티스트는 일본의 초현실주의 현대 작가 도후키로 가와이입니다. 그의 그림은 보는 내내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자아내곤 하는데요. 그의 아름다운 유화 작품들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1
올해 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많은 산업에 영향을 줬습니다. 스포츠계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경기를 관람하는 스포츠의 특성상 많은 프로 리그가 중단하기에 이르렀는데요. 미국 프로 농구(NBA)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3월 2019-2020 시즌 일정을 중단한 NBA는 약 4개월 만인 이달 말, 남은 일정 재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정은 다소 특이한 방식으로 열립니다. 바로 올랜도 디즈니랜드에 22개 팀이 모여 10월까지 잔여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죠. 이에 농구팬이자 디즈니의 팬인 한 아티스트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NBA 팀의 로고를 디즈니 버전으로 바꾼 것이었습니다. 바로 피비 윌리엄스(Phoebe Williams)입니다. 윌리엄스는 불과 19살로,..
우아한 드레스, 혹은 동화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들. 그러나 이 캐릭터들이 21세기를 살고 있는 패션모델이라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를 상상해 이미지로 나타낸 아티스트 데이브 살라망카(Dave Salamanca)의 디지털 아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최신 유행 패션을 디즈니 캐릭터에 접목시켜 당장이라도 뉴욕 패션 위크로 갈 것만 같은 일러스트를 완성했습니다. 그는 오로라 공주,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디즈니 공주들뿐만이 아니라 캡틴 후크, 우르술라, 하데스 등의 캐릭터들도 패션모델로 변신시켰습니다. 이들이 진짜 사람이었다면 SNS 스타가 되었을 것 같은 트렌디함이 돋보입니다. 데이브 살라망카는 처음 재미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대학교에 다니기 전 그래..
몇 십 년간 봐온 내 얼굴. 그리고, 오랜 기간 이 얼굴에 메이크업을 해 왔죠. 내 얼굴은 내가 가장 잘 안다는 마음으로 수백 수천 번 메이크업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문가의 손길은 우리의 반복된 '훈련'으로 다져진 실력도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줄리아 이스마일로바(Julia Ismailova)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마일로바는 자신의 SNS에 '본인이 한 메이크업 VS. 전문가가 한 메이크업' 사진을 나란히 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한 메이크업이라고 해서 '웨딩 메이크업'처럼 진하거나 과장되지 않습니다. 여성들의 얼굴 특징을 잘 살려 최대한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데요. 보통은 얼굴톤에 따라 블러셔를 더하고, 눈썹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며, 얼굴과 헤어 ..
지난 20년 동안 기술은 급격하게 발전했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것이 나온다고 할 정도이죠. 그리고 이 기술을 사용한 예술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데니스 시라이예프(Denis Shiryev)입니다. 그는 인공지능의 신경망을 사용해 모나리자, 비너스의 탄생과 같은 유명한 그림에 나온 사람들의 얼굴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신경망이란 인간이 뇌를 통해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과 비슷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에서 채택하고 있는 구조이죠. 그는 유튜브나 틱톡 등에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이용해 신경망을 사용하는데요. 이에 사람들의 모습이 매우 현실적으로 재현된다고 합니다. 그가 재현한 명화 속 인물을 함께 볼까요? 1. 모나리자 ..
2015년부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구도가 있습니다. 바로 드론을 활용해 하늘 위에서 전경을 찍는 것이죠. 현재 드론을 이용한 촬영은 흔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풍경이나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멋진 사진이 만들어진 곤하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드론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1코로나19로 운항이 불가능하여 시애틀 보잉 필드에 주기되어 있는 비행기들입니다. 하늘에서 보니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네요 by Linsey Wasson #2 1997년 다이애나 비의 죽음 이후 이를 추모하기 위한 인파가 켄싱턴 궁 앞을 가즉메웠습니다. 물론 이 당시에는 드론으로 찍은 것이 아니라 헬기로 찍은 것이겠네요. #3고대 세계에서 온 세 명의 중국 신들을..
조금씩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에어컨이 없는 장소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이제는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서나 에어컨을 이용해 온도를 낮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입는 에어컨'이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소니에서는 웨어러블 에어컨을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레온포켓(REON POCKET)입니다. 레온 포켓은 카드 지갑 크기의 전자기기인데요. 함께 판매하는 전용 이너웨어에 부착된 주머니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이너웨어는 S, M, L 총 세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습니다. 매우 작은 크기의 이 에어컨의 성능은 어떨까요? 소니 측에 따르면 실온 섭씨 30도의 환경에서 에어컨 본체의 접촉면의 온도가 5분 후 무려 13도나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순식간에 착용자..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감정과 감동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스포츠의 감정을 잘 전달해 주는 것은 바로 사진입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월드 스포츠 포토그래피 어워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상은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에이전시 Twelfthman과 수상 에이전시 Icontif가 협업해 만든 것입니다. 올해 또한 많은 사진들이 출품되었는데요. 과연 월드 스포츠 포토그래피 어워드가 뽑은 최고의 사진은 무엇일까요?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대상 수상작 이외에도 인상적인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1우승작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복싱 대회에서 Anthony Joshua가 Andy Ruiz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네요. by Richard Heathcote #2 유로파 리..
30번째 생일, 축하받아야 하는 날이지만 이 날 이혼을 한 한 남성이 있습니다. 아내는 주방 기구, 가구, 자신의 옷, 짐 등을 들고 떠났고, 아내가 남긴 것은 텅 빈 집과 불테리어 한 마리였죠. 이 불테리어는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 디자이너의 이름을 따라 '지미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 '지미' 밖에 남지 않은 것 같은 이 남성. 그러나 텅 빈 집이 오히려 좋은 캔버스가 된다고 생각했고 지미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지미의 사진 위에 마커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죠. 지미가 꾸는 꿈, 지미가 칵테일 마시는 장면, DJ가 된 지미 등을 상상해서 그림을 그렸고, 곧 이 그림들은 SNS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는 결국 자신의 그림을 모아 책으로까지 출판했다고 하는데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