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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나라의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문을 닫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공항이죠. 물론 우리나라는 여행 제한이 없기에 국내선을 위주로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지만,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 있는 빌뉴스 국제공항은 여행 제한이 풀릴 때까지 다소 조용한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공항에서 새로운 시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공항의 '에이프런'을 개방하는 것이죠. 에이프런은 비행기가 주기되어 있거나, 짐을 내리고 싣는 장소, 혹은 기내식이나 기용품을 싣고, 손님들이 승하차하는 곳으로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이나 착륙한 후 활주로에서 유도되어 온 항공기가 서 있는 장소이죠. 사실 에이프런은 보통 비행기표를 받고, 보안 검사를 마친 후 비행기를 탈 때나 가볼 수 있는 곳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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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다른 사람들과 6피트, 1.8미터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죠. 이로 인해 많은 식당이나 카페도 가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얼마 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레스토랑이 오픈했다는 소식입니다. 이곳에 가면 자연 환기는 물론, 종업원과도 마주치지 않고, 다른 손님과도 만날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앞서 소개한 식당은 스웨덴의 목초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벽히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이 식당의 위치는 스웨덴의 목초지입니다. 허허..
'시칠리아를 보지 않고 이탈리아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괴테가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시칠리아는 이탈리아에서, 그리고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이자 휴양지인데요. 제주도 14배 크기의 섬으로 로마, 밀라노, 피렌체 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유럽인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매년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올해 사정은 평소와 다릅니다. 바로 코로나19 때문이죠. 다른 이탈리아 도시들 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죠. 이에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섬들도 매우 조용한 상황입니다. 이에 이곳의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3월 10일에 문을 닫은 시칠리아 섬은 1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고 하죠.이제 이..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에 항공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항공사의 어려운 사정을 보도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긴급자금을 수혈하는 등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요즘 국내선을 타면 항공사의 이런 위기는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좌석이 꽉 찬 상태로 운행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비행기가 만석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감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승객수가 줄어들자 항공사 측에서는 비행 편수를 줄인 것이죠. 그리고 최대한 승객들을 한 비행기에 몰아넣어 운행을 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사람들의 국내 여행 욕구가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4월 ..
항공기 승무원들의 유니폼은 항상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하늘 위의 안전 요원이지만 겉모습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몸에 너무 밀착되고 디자인에만 치중한 유니폼을 입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항공사가 있는데요. 바로 에어아시아입니다. 에어아시아의 유니폼은 흰색 블라우스 위에 빨간색 치마와 재킷을 입는 형식인데요. 흰색 블라우스는 단추를 위쪽까지 잠그지 않고, 치마는 타 항공사에 비해 짧으며 그마저도 옆쪽에 슬릿이 있습니다. 재킷 또한 허리선이 많이 강조된 스타일이죠. 에어아시아 승무원들은 머리 스타일도 자유스러운데요. 노란색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죠. 그러나 이런 복장이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것은 아닙니다. 승무원의 노출 심한 유니폼 때문에 ..
코로나19의 확산이 한풀 꺾인 중국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장'의 건립에 들어간 것이죠. 이 축구장은 광저우에 지어질 예정인데요 지난 4월 16일 떠들썩한 기공식을 가진 후 2022년 말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고 합니다. 과연 이 축구장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또 이 축구장이 만들어진다면 어떤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RedFriday와 함께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프로 축구 리그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 슈퍼리그'라고 불리는 1부 리그이죠. 중국 슈퍼리그의 최강 클럽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별로 이견이 없을 것 같은데요. 바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018년 준우승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우승을 한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아닐까..
4월 중순부터 미국 애틀랜타의 상점 간판에는 청동 명패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꽤 큰 크기였죠. 명패에 적힌 문구는 동일했습니다. 바로 'Wuhan Plague' 즉 '우한 전염병'이라는 뜻의 글자였죠. 명패 안에 담긴 그림은 다양했습니다. 박쥐 모양과 생물학적 위험을 표시하는 로고와 곰돌이 푸가 젓가락을 들고 박쥐를 먹는 모습 등이었죠. 애틀랜타 전역에는 이 명패를 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의 증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결국 이 사건은 정식적으로 수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국에 따르면 이 명패는 4월 13일 인만 공원의 외함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3일 뒤 애틀랜타 레이놀즈타운에 있는 가로등 기둥에서 발견되었죠. 그리고 이틀 뒤 캔들러 파크 마켓에서 또 하나의 명패가 발견되었습니다..
원래라면 지금쯤 야구장에는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야 할 시즌입니다. 보통 3월 말에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개막하기 때문이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며 야구팬들뿐만이 아니라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 가족 단위로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도 즐기고, 바비큐 파티도 즐겨야 할 시즌이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5월 5일 프로야구가 개막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무관중으로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한국 프로 야구 팬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소식일 수도 있겠지만 이마저도 부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그리고 전 세계의 야구 팬들입니다. 사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미국의 메이저리그(MLB)의 개막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로서는 ..
코로나19로 인해 국경문이 폐쇄되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이에 많은 국제선 항공편이 취소되고 항공 업계 종사자들이 휴직에 들어가기도 했죠. 사실 요즘 항공 승무원들은 일을 해도 걱정, 안 해도 걱정이라고들 하는데요. 일을 안 하면 돈을 벌 수 없기에 걱정, 일을 하면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걱정이라고들 하죠. 이런 승무원들을 위해 유니폼을 일시적으로 변경한 항공사가 있습니다. 바로 필리핀 항공입니다. 필리핀 항공은 이번 주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PPE(개인보호장비)로 만든 유니폼입니다. 먼저 가운입니다. 흰색의 가운은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의료 기준을 통과한 안전보호복용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일회용 라텍스 장갑, 얼굴 보호 장비(페이스 실드), 헤어캡, 마스크 등이 포함되어 ..
이제는 거의 생활 필수품이 된 마스크. 우리나라에서 마스크 없이 외출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초기에 마스크 대란을 한 번 겪었지만 지금은 수급도 원활하고, 원하면 언제든지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인식 때문에 마스크를 못 구할까 걱정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그러나 서구권에서는 마스크 착용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기에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시작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동양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면 인종차별까지 받곤 했죠. WHO의 마스크에 대한 소극적 입장 또한 이런 분위기에 한몫했습니다. WHO에서는 의료진이나 환자가 아닌 일반인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통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습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 손 씻기의 중요성 또한 알게 되었죠. 아마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이런 위생 습관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로나 이후에 변화될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한 항공기 인테리어 회사에서 코로나 시대에, 혹은 코로나 이후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내 인테리어 두 개를 소개했는데요. 과연 어떤 디자인일까요? 이 디자인을 공개한 회사는 이탈리아의 아비온인테리어스(Avioninteriors)입니다. 이들의 첫 번째 디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3열 좌석에 적용할 수 있는 '야누스'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은 중간 좌석을 역방향으로 뒤집어 놓고 좌석 사이에 투명한 칸막이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공간을 많이 차..
많은 세계인들이 코로나19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봉쇄당하고, 항공 교통 또한 마비되었죠. 공장들은 문을 닫고 우리의 삶도 정지되었습니다. 인간의 활동이 뜸해지며 더욱 살아난 것이 있는데요. 바로 깨끗한 하늘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도시가 봉쇄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파리에서는 54%, 그리고 마드리드, 밀라노, 로망에서는 약 50% 정도 낮아진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나사에서는 미국의 북동부 지역, 즉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뉴욕 주가 있는 지역의 대기 오염이 30% 감소했으며, 중국의 이산화질소 양도 30%가량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진짜 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