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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새하얀 생크림 케이크 위에 알록달록한 초콜릿이 콕콕 박혀있는 것 같은 이 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곳, 유치원입니다. 이 유치원은 지난 1월 중국 간쑤성 남부에 있는 도시인 톈수이에 만들어진 것인데요. 톡톡 튀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로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틸, 콘크리트, 유리로 만들어진 이 유치원은 마치 만화경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문, 창문, 계단과 복도의 손잡이,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에 총 483개의 유리 패널을 설치한 것이 특징입니다.이 유치원을 설계한 곳은 일본의 건축 회사 사코아키텍츠(SAKO Architects)입니다. 사코 측에서는 해가 떠 있는 낮에 유치원 안으로 빛이 들어오면 유치원 내부에 알록달록한 빛과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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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먹방'은 말 그대로 '먹는 방송'을 하는 것입니다. 이 단어는 고유 명사가 되어 'Mukbang'이라는 영어 단어까지 생겼죠. 그리고 많은 한국 먹방 유튜버들이 유튜브와 지상파, 케이블에 출연하며 단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통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콘텐츠가 먹방의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한 먹방 크리에이터는 개구리, 식용 상어, 자라 등 혐오식품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며 큰 인기를 끌었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지 1년이 조금 넘은 현재 345만 명의 구독자를 얻으며 경쟁이 치열한 유튜브 먹방계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이 유튜버는 바로 쏘영(Ssoyoung)입니다. 쏘영의 '한소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도 했었던 연예인 출신인데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조연 및 단역으..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발(Inbal)이라는 이름의 이 포토그래퍼도 이 중의 한 명입니다. 그녀는 자연광을 이용해 찍는 사진으로도 유명한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한동안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무엇이라도 찍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남편과 커플 사진을 찍기로 결심했죠. 그들은 #Followmeto 해시태그 콘셉트로 현재 상황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follwmeto는 SNS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콘셉트일 텐데요. 바로 연인의 뒷모습을 손을 잡을 채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콘셉트는 러시아의 사진작가 무라드(Murad)가 유행시킨 것인데요. 그는 실제로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다..
좁디좁은 좌석, 작은 트레이 테이블, 그리고 작은 창문 밖으로 보이는 구름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코로나19로 국경문이 닫히고, 하늘길 또한 막히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인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하지 않고 있어 비행기를 탈 기회가 많이 없어지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가상 비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틱톡에서 한 남성이 찍은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jeroengortworst 계정이었는데요. 먼저 창문 밖으로 구름과 파란 하늘, 그리고 비행기 엔진이 보입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서서히 줌아웃을 하죠. 그리고 이 광경은 사실 세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중국에 이어 아시아 국가에 유행하기 시작할 때 비교적 상황을 잘 통제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도시국가 싱가포르입니다. 싱가포르는 3월 23일 전국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의 개학을 할 만큼 안정화된 상태였는데요. 최근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양새입니다. 4월 11일 기준 싱가포르 확진자 수는 2,108명인데요. 전체 인구 수가 580만 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심각한 수준인 것이죠. 설상가상으로 한 유치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개학 2주 만에 개학 결정을 원점으로 돌릴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죠.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10대들의 철없는 행동이 보도되며 싱가포르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세 소년 두 명이 이 행동으로 인해 체포되..
"제가 오늘 라이브 방송을 처음 해 보는데요. 조금 떨리네요."4월 8일 오후 세 시 한 중년 남성이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생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틱톡에 나타난 이 남자.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우한시의 고위 간부인 리창이었습니다. 그는 이후 우한의 명물 음식인 러깐몐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틱톡 스트리머들처럼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도 살짝 풀어놓았습니다. * 러깐몐(열간면) : 중국 10대 면 요리 중의 하나로 국물 없이 고소한 깨 장에 뜨끈하게 비벼낸 국수. 우한에서 보통 아침식사로 많이 먹음. 러깐몐은 리창이 1979년 공부를 하기 위해 처음으로 우한에 왔을 때의 첫 인상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는데요. 다른 우한 주민들처럼 자신도 이 러간몐이 그리웠다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그중에서도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영국입니다. 영국은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들 찰스 왕세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코로나로 인해 중환자실까지 들어갔다 왔죠. 숫자도 영국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4월 10일 이들은 최악의 하루를 보냈는데요. 8,681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무려 980명이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다 사망자 숫자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사망자보다 더 많은 수치였죠.현재 영국은 강력하게 도시를 봉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강제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조치이죠. 이들은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매 등과 같이 필수적인 일이 있을 때만 외출할 수..
코로나19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와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 시간에 의료진들을 향해 감사의 박수갈채를 보내고, 또 다른 사람들은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일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머리띠를 보내기도 하죠.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들 가운데 한 가스 기사님의 마음 따뜻한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46세의 가스 기사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제임스 깁슨(James Gibson)입니다. 그는 자신이 타고 다니는 밴의 뒷문에 의료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래쪽을 응시하는 듯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의 재료는 무엇이었을까요? 물감이라도 사용한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
코로나19로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덩달아 SNS에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많은 퀴즈들이 올라오곤 하죠.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아무래도 숨은 OO 찾기 시리즈인데요. 비슷 비슷하게 생긴 물건이나 동물 등을 반복적으로 그려놓고 다르게 생긴 것을 하나 찾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번 해볼까요? 몇 초나 걸리시나요? 1. 고양이들 사이에서 쥐를 한 마리 찾아주세요. 2. 꽃들 사이에서 꿀벌을 한 마리 찾아주세요. 3. 하트가 그려진 이스터 에그 하나를 찾아주세요.다 찾으셨나요? 정답을 알려드립니다. 아래로 내리세요! 1. 고양이들 사이에서 쥐를 한 마리는 여기에 있어요! 2. 꽃들 사이에서 꿀벌을 한 마리는 여기에 있어요! 3. 하트가 그려진 이스터 에그는 여기에 있어요!
한때 우리나라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맥심의 커피믹스를 상자째로 살 때 붙어있는 흰색 플라스틱을 이용하면 마스크 끈을 귀에 걸지 않고도 마스크를 쓸 수 있다는 꿀팁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제 미국에서도 이런 아이디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바로 하루에 12시간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료진들을 위한 것입니다. 뉴욕에 사는 22세 여성 헤일리 앨든(Hayley Alden)은 간호사로 일하는 남자친구의 사촌이 마스크를 장시간 끼고 있어 귀 뒤가 쓸리고 상처가 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무언가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그리고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바로 밴드 머리띠 위에 단추를 꿰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스크의 고리를 귀 대신 단추에 거는 것이죠. 헤일리는 남자친구의 어머니, 남자친구..
계단을 오르다 지친 경험 없으신가요? 한 번쯤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로 계단 사이에 휴식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낸 한 회사가 있습니다.바로 중국 선전의 디자인 회사인 SJDC(Shenzhen Jinwei Innovation Design Company)입니다. 이들이 공개한 디자인은 꽤 간단한데요. 계단이 꺾이는 부분의 손잡이를 의자 모양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계단을 오르기 힘든 노약자, 임산부들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계단을 더욱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인데요. 특히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중국의 주거용 건물을 타깃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디자인은 2020년 iF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
중국인 주씨(가명, 32)는 몇 년 동안 한국에서 돈을 벌어왔습니다. 따이거우, 즉 구매 대행업을 한 것이죠. 셀카봉에 핸드폰을 장착하고 인터넷 생중계를 하며 동대문과 명동 등을 돌아다녔죠. 주씨에게는 10만 명의 팬들이 있는데요. 돈을 받고 팬들을 위해서 물건을 사서 중국으로 보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1월 춘절을 지내기 위해 우한으로 돌아간 순간 그녀의 돈벌이는 끝났습니다. 우한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이었죠. 이제 우한의 봉쇄가 끝나고 통행이 자유로워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씨는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기에 일을 쉬고 있는 형편입니다. 주씨와 같은 보따리상들은 최근 몇 년 간 명품 핸드백에서 고급 분유, 의류, 화장품 등을 중국에 팔아왔습니다. 이 장사는 사실 합법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고, 불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