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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견묘지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 사이라는 뜻으로 서로 좋지 못한 사이를 이르는 말이죠. 그러나 세상의 모든 개와 고양이가 서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개와 고양이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 서로를 살뜰히 잘 챙기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 노바(Nova)와 고양이 망고(Mango)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이들은 함께 소파에서 껴안고 있을만큼 사이가 좋은데요. 사실 노바가 망고를 조금 더 좋아하고, 더욱 친절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바는 자신이 망고를 너무나 좋아하는 것을 주인에게 들키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주인이 보고 있으면 망고에게 관심이 없는 척, 망고에게 무심한 척하고 있죠. 영상 속에서도 그런 모습이 잘 보이고 있습니다. 노바는 망고의 머리를 핥으며 그루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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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세상에는 많은 길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길거리에서 영역 싸움을 하고, 힘겹게 먹이를 찾아다니곤 하죠. 만약 고양이가 운이 좋다면 구조되곤 합니다. 그러나 구조되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이들은 자신을 돌봐줄 가정을 찾아야 하는데요. 이 또한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예쁘고 어리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라면 빨리 입양이 될 수 있지만 사람에게 공격적이고 사람에게 적대적인 고양이라면 어느 누구도 입양을 원하지 않죠. 오늘 소개할 고양이 바바라(Barbara) 또한 그중 하나였습니다. 바바라는 동물보호소에 들어와 일련의 행동 테스트를 거쳤는데요. 보호소에 있는 길고양이 전문가들 조차 바바라가 입양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나치게 예민했고, 사람에 대한 적대심이 심해 공격성이 드러났기 때문입니..
공을 최대한 적게 쳐서 구멍 안에 넣어야 하는 스포츠인 골프. 골프에는 여러 가지 샷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것은 그린 위에서 공을 굴리는 '퍼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 퍼팅을 방해하는 한 고양이의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공을 정확히 넣고 싶은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퍼팅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벤(Ben)이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마치 자신이 골키퍼라도 된 양 공이 홀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벤의 주인은 공을 여러 개 두고 퍼팅 연습을 여기저기서 하고 있지만 고양이는 홀 주위를 당당히 지키며 단 하나의 공도 홀에 들어가지 않도록 철벽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마치 주인과 놀이를 하는 것 같은 벤. 그 자체로 재..
모터쇼 혹은 서킷의 꽃 '레이싱 모델'을 아시나요? 이들은 자동차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카메라들 앞에 서는 모델인데요. 모터쇼가 열리면 자동차보다 레이싱 모델을 더욱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매우 특별한 레이싱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바로 중국 충칭의 장베이 출신 '마오마오'입니다. 마오마오는 사실 사람이 아닌 고양이인데요. 브리티시 쇼트헤어종이며 일반 레이싱 모델들보다 더 많은 수입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오마오는 현재 레이싱 모델로 일하며 한달에 세 번에서 네 번 정도 모터쇼에서 일하는데요. 마오마오가 한번 나타날 때마다 건당 5천 위안에서 1만 위안 정도, 우리 돈으로 약 175만 원 정도의 일당을 벌고 있습니다. 이에..
삶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 아닙니다. 고양이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죠. 오늘 소개할 이 고양이도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며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기적같이 한 은인을 만났고,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바로 한 살 고양이 메이메이(Meimei)입니다. 메이메이를 발견한 사람은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누르 하미자(Nur Hamizah)입니다. 하미자는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데요. 최근 집의 뒤뜰에서 참담한 몰골의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고양이는 한눈에 봐도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피부병에 걸려 털은 거의 다 빠져 있었으며, 다리를 다쳤죠. 고양이의 몸에는 진드기 등 온갖 것이 다 살고 있었고, 고양이의 몸에서는 악취가 났습니다. 하미자는 상자에 메이메이..
'퍼푸치노'를 아시나요? 퍼푸치노는 강아지를 뜻하는 단어인 '퍼피(puppy)'와 거품이 매력적인 커피 '카푸치노(capuccino)'의 합성어로 강아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이 먹는 간식입니다. 퍼푸치노는 미국에 스타벅스에만 있는 '비밀 메뉴'인데요. 실제로 커피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는 유제품으로 만들어져 있죠. 퍼푸치노는 스타벅스에서 반려동물을 위해 공짜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이에 많은 반려인들과 반려동물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얼마 전 SNS에는 이 퍼푸치노 먹방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아기 고양이 '메러디스'였습니다. 메러디스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 보호 단체 '포스터 더 퍼베이비스(Foster the Furbabies)'가..
세계에서 가장 유기견이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중국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2019년 비영리 단체인 차이나다이얼로그(China Dialogue)의 한 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4,000만 마리의 유기견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유기견의 20%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강아지는 이 4,000만 마리의 유기견 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라이언(Lion)입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물 보호단체 '노스웨스트 동물 구조'에서는 라이언의 영상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라이언은 중국의 한 시장에 살고 있는데요. 마땅한 집도, 주인도 없이 시장을 배회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라이언의 행동이었습니다. 라이언은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천사견'으로 소문난 골든 레트리버. 골든 레트리버는 길고양이에게도 밥그릇을 뺏길 만큼 순하고 착한 강아지인데요. 얼마 전 이런 골든 레트리버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구 반려동물 보험(Figo Pet Insurance)에서 공개한 영상입니다. 고양이는 보통 작은 상자나 작은 공간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크기에 상관없이 '내가 이 집의 주인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반면 강아지들은 충돌을 피하고, 싸울 마음이 없으며, 너무 친절하기에 안타까운 상황을 많이 목격하곤 한다고 합니다. 영상 속 골든 리트리버 또한 작은 고양이 한 마리로 인해 안절부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골든 레트리버는 낮잠을 자기 위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푹신한 쿠..
고양이가 아기를 낳은 경우 많은 사람들이 '수컷 고양이'와 분리해놓으라는 조언을 하곤 합니다. 실제로 수컷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를 공격하고 죽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수컷 고양이들에게 부성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 전 이를 잘 보여주는 영상 하나가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아빠 고양이는 처음으로 그의 새끼 고양이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아빠 고양이는 사랑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아빠 고양이는 엄마와 아기 고양이가 누워서 쉬고 있는 포근한 침대를 향해 걸어가는데요. 처음에는 놀라고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영상 초반 몇 분 동안은 혼란스럽지만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 고양이가 침대 밖으로 몸을 ..
페인트가 칠해진 유기묘,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장난으로 길거리에 사는 동물들에게 페인트를 붓거나 색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유독 물질로 인해 피부에 상처를 입고, 사람들의 장난감으로 전락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 아프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발가락에 보라색 페인트가 묻은 이 고양이는 더욱 충격적인 사연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이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고양이는 플로리다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 구조단체 클루이스턴 애니멀 컨트롤(Clewiston Animal Control)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바로 고양이 구조 단체인 네이플스 캣 얼라이언스(Naples Caat Alliance)로 옮겨졌죠. 흔히 일어..
얼마 전 집 밖에 나와있던 77세 여성은 동네 이웃 주민의 고양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코코였는데요. 이상하게도 수로 안을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었죠. 고양이가 뭘 보는지 궁금했던 이 여성은 자신도 고양이가 보는 곳을 쳐다봤고, 한 남성이 15cm 깊이의 수로에 누워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여성은 근처에 살고 있던 자신의 딸에게 연락을 했는데요. 이에 딸이 이곳으로 왔고 무슨 일인지 궁금했던 코코의 주인과 가족들이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이 남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만약 이들이 구하지 않았다면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이에 코코와 다섯 명의 사람들은 경찰서에서 표창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토야마 미나미 경찰서에서는 이들의 선행을 치하하며 공식 행사까지 열..
길거리에서 태어난 고양이 살렘(Salem). 살렘은 생후 7주가 되던 때 뒷다리가 모두 부러진 채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때 살렘을 구조한 한 여성이 있었는데요. 바로 헤일리 위더(Hailee Weader)였습니다. 이후 살렘은 큰 사랑과 케어를 받았습니다. 다리를 치료한 것은 물론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과 보호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죠. 살렘과 헤일리 위더는 곧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헤일리 위더가 정확히 아침 8시까지 먹이를 주지 않으면 살렘은 헤일리 위더 주위를 서성이며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얼굴을 쓰다듬었으며,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주지 않으면 이를 얻기 위해 무슨 짓이든 저질렀죠. 그러나 이들은 긴 시간 떨어져있어야만 했는데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