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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다이빙'을 아시나요? 익스트림 스포츠 중의 하나인 절벽 다이빙은 아찔한 높이의 암벽이나 절벽에서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이죠. 절벽 다이빙이 정식 스포츠가 된 것이 바로 '하이 다이빙'입니다. 여성은 20미터, 남성은 27미터 높이의 다이빙 플랫폼에서 깊이 6m의 물속으로 다이빙해야 하는 것인데요. 엄청난 높이만큼 일반 다이빙과는 달리 충격을 최소화하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훈련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죠. 자칫 잘못되면 기절하거나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수조 안에는 구조 대원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높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인데요. 무모함 때문에 이런 사실을 잊고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든 한 남성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스페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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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방식들이 표준이 되는 '뉴 노멀'의 시대가 왔죠. 그리고 항공기 인테리어도 그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얼마 전 런던의 디자인 스튜디오 프리스트만구드(PriestmanGoode)에서는 획기적인 기내 인테리어를 공개했는데요. 과연 어떤 디자인일까요? 이전의 디자인과는 다른 콘셉트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퓨어 스카이스(Pure Skie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승객들의 접촉을 줄이고, 색상 심리학을 이용해 승객들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좌석 시트를 색상이 바뀌는 원단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색상을 통해 승객들은 이 좌석이 적절하게 청소가 되었는지 알 수 있죠. 또한 기내..
중국 경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라이브 스트리밍'입니다. 실시간으로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데요. 의류, 화장품, 식료품 등은 물론 여행 패키지 상품 등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분야는 거의 다 라이브 스트리밍을 주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삼고 있죠. 코로나19로 인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본 항공사들도 얼마 전부터 라이브 스트리밍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스트리밍 세션 동안 쿠폰, 항공권 패키지 등을 판매하며 부수적인 수익을 올렸다고 하네요. 먼저 선전항공입니다 선전항공은 지난 5월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여행사 페이주를 통해 첫 라이브 스트리밍을 했습니다. 이 항공사에서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팔고, 장시성의 풍경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여행..
중국 전역에서는 주민들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관광업'을 활성화시키는 것도 그중의 하나인데요. 이를 위해 흔들 다리를 건설하거나, 특이한 건축물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도 하죠. 그러나 만약 전통적으로 농사를 짓는 마을이었다면 과연 어떻게 관광객을 유치해야 할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질문에 훌륭하게 답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바로 허난성 리우좡 마을의 사진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논에 피카츄 한 마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논을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삼고, 이 위에 작품을 만들어낸 곳이죠. 이 그림을 그린 비결은 바로 다른 품종의 모종을 심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10월에 벼가 황금색으로 익어 수확할 때까지 놔 둘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광경을 ..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여행의 판도도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 대신 더 한적하고, 외지고, 더욱 프라이빗한 여행을 선호하게 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이런 여행 트렌드에 꼭 맞는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건축가 장 미쉘 뒤칸셀(Jean-Michel Ducancelle)이 설계한 안테네(Anthenea)입니다. 안테네는 일종의 '수상 호텔'인데요. 무려 15년 동안 이 제품을 개발해왔다고 하네요. 과연 건축가의 땀과 노력이 깃든 이 수상호텔은 어떤 모습일까요? 안테네는 15평의 크기이며 해안가에서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안테네는 세 곳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거실, 침실, 그리고 야외 휴식 공간이죠. 이곳은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많..
1986년 인류 최악의 인재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전 사고, 1989년 미국 알래스카 해안에서 원유가 유출되며 최악의 해양 사고로 불리는 엑손발데즈호, 2010년 미국 멕시코만 석유 시추선 딥워터호라이즌호의 폭발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재난 사고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그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기억할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그러나 만약 '게이마나'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듣고 재난 상황을 쉽게 떠올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 Friday에서는 지금도 악몽이 지속되고 있는 게이마나 마을에 다녀온 한 사진작가와 작품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그 마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난..
막강한 자금력과 건축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건축계가 가장 주목하는 나라 중의 하나는 바로 중국입니다. 높이 138m의 도넛 모양 건물인 '광저우 서클'이나 얼마 전 문을 연 베이징 다싱 공항 등 많은 스타 건축가들이 지은 멋진 건물들도 있고, 베이징 동쪽 허베이성에는 고대 세계에서 온 세 명의 중국 신들을 묘사하고 있는 톈즈 호텔 같은 독특한 건축물들도 있죠. 오늘 RedFriday에서 다룰 것은 바로 후자입니다. 사람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독특한 건축물이며, 일부 사람들은 흉물스럽다고 말하기도 하죠. 매년 건축 사이트 Archcy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못생긴 건물을 뽑는데요. 이 설문조사에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10년 동안 특정 지방에 이런 못생긴 건물들이 모여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허..
이탈리아어로 '흔들리다'라는 뜻을 가진 곤돌라, 바로 이탈리아의 관광 도시이자 수상 도시인 베네치아의 운하를 다니는 이동 수단입니다. 곤돌라는 배의 양쪽 끝이 위로 말려 올라간 것 같은 모양이며 바닥이 평평한 것이 특징이죠.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운송 수단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요. 이에 베네치아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곤돌라를 탑승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지난 몇 개월간 곤돌라의 사공들은 다른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때문에 관광객을 받을 수 없어 힘든 상황이었는데요. 이제 관광 사업이 다시 재개되며 또 한 번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와중에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곤돌라의 탑승 정원을 6명에서 5명으로 줄인다..
요즘에는 특별한 테마의 호텔 객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객실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아마 동물애호가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셉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벨기에에 있는 페어리 다이자 리조트(Pairi Daiza Resort)는 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특징 있는 곳은 바로 동물원입니다. 이 리조트의 오른쪽에는 동물원과 호텔 객실을 함께 배치해두었는데요. 여기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바로 객실 내에서 동물들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해둔 것이죠. 이중 가장 화제가 된 것이 바로 '월러스 하우스(The Walrus House)'입니다. 월러스는 '바다코끼리'라는 뜻의 영어 단어인데요. 이 객실의 한쪽 벽면은 바다코끼리 수족관으로 되어 ..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 그러나 장소를 가릴 줄 모르는 아이들의 에너지에 귀중한 작품이 망가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유리 박물관은 자사의 웨이보 계정에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5월 이들의 소중한 전시물 중 하나가 아쉽게도 '두 명의 꼬마 방문객'에 의해 부서졌다는 것이었죠. 부모와 함께 박물관을 방문한 두 아이는 서로 쫓고 쫓기며 박물관을 뛰어다녔는데요. 두 아이는 심지어 작품을 보관하고 있는 곳의 장벽을 올라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유리 디즈니 성을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유리 케이스를 넘어뜨렸다고 하네요. 필연적으로 안에 있던 디즈니 성이 와장창 무너진 것이었죠. 유리 박물관의 웨이보에서는 성이 무너진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꼬마 방문객들..
지난 10년간 중국 전역에는 유리로 만든 다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산과 계곡에 설치한 이 다리는 투명하게 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기록적인 유리 다리가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광둥성 롄저우시에 위치한 유리 다리입니다. 롄저우에는 황촨싸샤(황천삼협)이라는 이름의 협곡이 있는데요. 이곳에 만들어진 유리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526.14미터의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 다리'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7월 18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도 기네스 세계 기록원들이 참석해 이 기록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이 다리 아래에는 롄장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강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4개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만 500..
전 세계적으로 문화유산이 되어 버릴 만큼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이 건축물은 해당 나라의 관광 자원일 뿐만이 아니라 인간 역사의 큰 부분이기도 한데요. 우리의 선조들이 몇 천 년 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건물들이 없어질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들의 탐욕과 이기심, 그리고 무관심 등으로 제대로 보존되지 않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유네스코에서는 이런 건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에 처한 세계 문화유산(World Heritage in Danger)' 53개를 선정했습니다. 이 문화유산이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을지 누구나 궁금할 것 같은데요. 이런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여행 보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