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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이라면 비좁은 좌석, 그리고 시끄러운 기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비행기는 조금 더 다를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한 이벤트가 화제입니다. 바로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Crystal Cabin Award)입니다.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이 상은 이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올해 14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새로운 기내 물품, 번뜩이는 아이디어, 창의적인 디자인과 좌석 콘셉트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에서 수상한 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대박을 친 항공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에어 뉴질랜드의 '스카이 카우치' 좌석이었습니다. 스카이 카우치는 이코노미 좌석의 아래에 발 받침대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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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는 1,000명 이상, 사망자는 30명 이상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 의심 환자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죠. 특히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공항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누구나 극심한 공포를 느낄 것 같은데요. 그래서일까요? 기상 천외 한 보호장구를 착용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마스크로는 안심하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큰 플라스틱 물통의 밑 부분을 잘라 헬멧처럼 쓰고 다닙니다. 물론 이들은 마스크 또한 포기하지 않았죠. 커다란 비닐봉지를 머리에 뒤집어쓴 사람도 있었습니다. 물론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말이죠. 아이가 두 명인 한 가족은 아예 김장 비닐과 같은 대형 비닐을 이용해 아이의 유모차와 상반신을 모두 덮었..
비행기 선택의 기준 중의 하나는 '기내 서비스'입니다. 물론 지상에서 먹는 것처럼 아주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늘 위에서 따뜻한 기내식을 먹는 것은 나름대로 흥미로운 경험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노선에 따라 항공사의 음료 서비스, 신문, 담요, 베개 등이 제공되기도 하죠.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며 기내 분위기도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요즘 기내에서는 '서비스'보다 '위생'을 더욱 중시하는 것 같은데요. 특히 중국을 왕래하는 비행기들은 더욱 방역에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얼마 전 한 동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바로 타이 항공이 비행기를 소독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마치 생화학 전이 일어나면 입을 것 같은 방독의를 입고 소독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기내 좌석뿐만이 아니라..
하루 사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확진자는 1000명 이상, 사망자는 30명 이상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 의심 환자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 감염'을 통해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비말 감염이란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물에 바이러스가 섞여 나와 타인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의 사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식약처는 KF80, KF94, KF99 등급으로 나눠 보건용 마스크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이 중 방역용 마스크는 K..
동물원이 아닌 자연 서식지에서 펭귄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자연 속의 펭귄을 보려면 남극 지방에 가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꼭 그렇지마는 않습니다. 섭씨 30도가 넘는 아프리카에서도 펭귄을 볼 수 있죠. 바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한 공원의 이야기입니다.이 공원의 이름은 보울더 비치 펭귄 서식지(Boulder Beach Penguin Colony)인데요. 이곳에 있는 펭귄은 '자카드 펭귄'인데요. 남극의 펭귄들보다 몸집이 작아서 보통 40cm에서 50cm 정도의 몸길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펭귄들은 작은 몸집으로 인해 관광객들이나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유튜버이자 SNS 스타인 스테프 엘스우드(Steph Elswood)도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무려 24만 명 이상의..
최상위 포식자의 자리를 놓치는 법이 없는 강력한 맹수. 바로 호랑이입니다. 호랑이는 전형적인 육식동물인데요. 강력한 앞발과 송곳니로 동물들을 사냥하며 하루에 5kg 정도의 고기를 섭취하죠. 만약 이 호랑이들과 다른 동물들이 함께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이 동물들이 잡아먹히지 않을까요? 실제로 동물원에서는 살아있는 토끼 등을 호랑이의 먹이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죠.그러나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는 호랑이가 새끼 돼지에게 젖을 먹이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동물원은 홍보자료를 통해 사이마이(Saimai)라는 암호랑이를 소개했는데요. 이 호랑이는 2018년 4월 16일에 태어났으며 돼지 젖을 먹으며 자랐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돼지들과 함께 놀며 자란 것이죠. 그래서 동물원의 우리..
추운 겨울. 뜨끈한 사우나 안에서 추위를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집 앞 사우나도 있지만 세계에는 독특한 사우나들이 많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1. 재활용 자재로 만든 사우나 (스웨덴)스웨덴의 예테보리에 있는 사우나입니다. 언뜻 보면 창고처럼 보이는 것 같은 이곳은 사실 독일의 건축가 라움라보어(Raumlabor)가 설계하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든 곳입니다. 이 사우나는 주빌럼스파켄이라는 도시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외관은 골판지 모양의 스틸, 그리고 내부는 목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모든 자재는 재활용된 것이라고 하네요. 여름에는 예약이 필요 없으나, 나머지 계절에는 시간대를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성용, 남성용, 그리고 혼성..
'격차 문제'가 만연한 오늘날. 성 평등은 뜨거운 화두 중의 하나입니다. 이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외국에서도 성 평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얼마 전 스위스의 제네바시에서도 성 평등을 위해 지자체에서 나섰습니다. 바로 횡단보도 표지판의 절반을 여성 그림으로 교체한 것이죠. 이에 따라 시내 500개의 횡단보도 표지판 가운데 250개 표지판의 그림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교체되었습니다.제네바시에서 신경 쓴 것은 성 평등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여러 가지 그림들을 준비했는데요. 임신한 여성, 지팡이를 든 나이 많은 여성, 크고 둥근 곱슬머리인 아프로 헤어스타일을 한 여성 등의 그림이 등장하기도 했죠.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성애 커플을 암시하는 ..
'스몸비'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를 합성한 말인데요.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다른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사람을 넋 빠진 시체 걸음걸이에 빗대어 일컫는 단어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꽤 심각한데요.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스몸비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800여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보행 중 사고 외에도 버스 안에서 두 손으로 스마트폰을 잡느라 손잡이를 잡지 않는 등 스마트폰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네요.얼마 전 SNS에서도 이와 관련된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27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한 운전자의 블랙박스 영상이..
남들과는 다른 이유로 비행기를 타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사연자 A씨에게는 여동생이 있었는데요. 이 여동생은 베트남 다낭에서 일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두 달 전 여동생이 중증 뎅기열로 인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죠. A씨는 급히 다낭으로 날아갔지만 A씨가 도착한지 24시간 만에 여동생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영사관과 현지 교회의 도움으로 간략하게 장례식을 하고 화장도 바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A씨는 동생의 유골을 들고 귀국해야 했기에 비행기 편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현지에서 도움을 주던 사람들이 한국 항공사를 이용하라는 조언에 오후 10시 45분 다낭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이스타항공을 예매했습니다.동생의 유골은 공항에서 받기로 했기에 A씨는 미리 발권을 했..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빼놓을 수 없는 관문. 바로 보안 검색입니다. 혹시나 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물건을 소지하고 타는 것은 아닌지 검색을 받는 것인데요. 지은 엑스레이 기계에 넣고 사람들은 전신 스캐너를 통과합니다. 전신 스캐너를 통과한 후에도 공항 보안 검색 요원이 손으로 검사를 할 때도 있는데요. 이를 팻다운(Pat-Down)검사라고 합니다.얼마 전 외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공항 보안 검색 요원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팻다운 검사를 하며 자신이 실수를 한 이야기였습니다. 이 사건은 약 1년 전쯤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승객들이 매우 많아 초과 근무를 해야 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 날씨도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 대문에 많은 비행기들이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상공을 날고 있는 비행기 기내가 연기로 가득 찬다면 어떨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데요.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으로 향하는 라이언에어는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오전 6시 4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에 문제가 있어 지연되었죠. 결국 4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인 오전 10시 57분에 비행기는 출발했습니다. 보잉 737-800기종의 비행기에는 169명의 승객들과 4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는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원인은 알 수 없었죠. 기장은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다시 이륙한 부쿠레슈티로 긴급 회항을 시도했습니다. 한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