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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레드프라이데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바로 멜버른에 살고 있는 63세 여성 레슬리 맥스웰(Lesley Maxwell)입니다. 그는 벌써 세 명의 손자 손녀가 있는 할머니인데요. 무려 40년 동안 꾸준히 운동하며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레슬리 맥스웰은 원래도 건강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40대 후반 보디빌딩을 접하면서 그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TV에서 보디빌딩 대회를 개최한다는 광고를 보고 무작정 보디빌딩에 뛰어든 것이었죠. 힐을 신고, 비키니를 착용한 채 무대를 돌아다니는 여성들이 너무나 멋있어 보였다고 합니다. 그는 보디빌딩을 시작하고 그다음 해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디빌딩 대회에서 거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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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는 중국. 그러나 중국이 다민족 국가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렇기에 이 모든 민족들을 하나로 결집시키려는 노력 중의 하나가 '하나의 중국' 정책입니다. 중국에는 총 56개의 민족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90%이상이 한족이며, 우리가 흔히 '조선족'이라고 불리는 한민족 혈통을 지닌 중국 국적의 주민도 56개의 민족 중의 하나이죠. 얼마 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하고 있는 상하이지아통대학교 부속 루이진병원에서는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바로 중국의 8개 민족 1만 588만 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한 것이었습니다. 연구 대상이 된 8개의 민족은 한족, 장족, 회족, 만주족, 묘족, 이족, 장족, 몽고족인데요. 이는 중국인 유전자 연구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이 유전자 분..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현재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봄철 황사와 미세 먼지를 막기 위해, 혹은 추운 겨울철 방한을 위해 착용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바이러스 예방이라는 임무가 마스크에게 하나 더 주어졌습니다. 사실 마스크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심지어 마스크를 등한시하기까지 했던 서구사회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에 귀를 기울이고, 가장 트렌드를 잘 읽을 수 있다는 패션계에서도 마스크를 디자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는 화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한 디자이너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현재 7년 동안 특이한 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디자이너 지준 왕(Zhijun Wang)입니다. 그는 2013년부터 다양한 소재로 패션 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중국의 급격한 산업..
맛있어 보이는 이 음식들. 그러나 이 음식을 먹으면 큰일 난다고 하네요. 사실 음식처럼 보이는 이것은 비누입니다. 거의 작품 수준인 비누는 러시아의 아티스트 율리아 포포바(Yulia Popova)가 만드는 것인데요. 진짜 음식 같은 비누의 정교함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율리아 포포바는 대학생 때 처음 비누 만들기를 접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비누 만들기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죠. 많은 사람들이 수제 비누를 만들 때 시중에 판매하는 실리콘 틀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항상 새로운 것,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좋아했던 율리아 포포바는 이 비누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그는 실리콘 한 병을 샀습니다. 그리고 틀을 만들기로 했죠. 처음에 그녀가 선택한 것은 집에 있던 말 조각상이었습니다. 그..
예술가라면 누구나 자신의 작품에 혼신의 힘을 쏟아부을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예술가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그는 2~3초짜리 동영상을 만드는데 무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작품이기에 이렇게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요? 인도 서부에 위치한 도시 아마다바드에 살고 있는 파스 코테카르(Parth Kothekar)는 '페이퍼 컷아웃'을 전문적으로 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어렸을 때 종이 인형을 가지고 놀아보거나 정교하게 종이를 잘라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종이를 자르는 것은 아주 간단한 행동이지만 쉽지 않은데요. 거의 종이로 실을 만들 듯이 종이를 잘라 아름다운 장식품을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그는 거의 7년 이상 페이퍼 컷아웃에 몰두했는데..
동물들이 만든 예술 작품,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 SNS에는 강아지 앞발에 물감을 묻혀 캔버스에 찍은 뒤 그림을 그리고 인증하는 것이 유행일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그러나 이런 동물 그림이 실제로 팔린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이 돈을 주고 이 작품을 구매하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없어서 못 판다는' 그림을 소개합니다. 영국 서머셋에 살고 있는 21세 여성 스테피는 수의학 간호사인데요. 현재 한 동물 병원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스테피는 엄청난 동물 애호가인데요. 고양이, 강아지 뿐만이 아니라 12마리의 쥐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스테피가 키우던 쥐들 중 한 마리가 죽었는데요. 이 때 스테피는 이 쥐(캡틴 잭 스패로우)를 기억하기 위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놀이 도구인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금발에 허리가 잘록하고 비현실적으로 마른 몸매를 가진 '바비 인형'이 이 때문에 오래전부터 비판을 받아왔죠. 이제는 다양한 직업과 인종을 묘사한 바비 인형뿐만이 아니라 점점 더 다양성을 추구하는 인형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인형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미국 위스콘신에 살고 있는 여성 에이미 젠드리세비츠(Amy Jendrisevits) 어렸을 때부터 인형 수집을 해왔습니다. 에이미는 이 과정에서 인형들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느꼈죠. 그는 몇 년 동안 사회복지사로서 종양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왔는데요. 이 때 남들..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고 있는 '밈(meme)'이 있습니다. 바로 '관짝 댄스'라는 것이죠. 관짝 댄스란 관을 어깨에 짊어지고 춤을 추는 것을 뜻하는데요. 과연 이 밈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보통 '장례식장'이라고 하면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거나 비통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가나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죽은이는 현세의 고통에서 벗어난 것이며 이를 축복하기 위해 축제와 같이 치뤄진다고 하네요. 이에 2015년부터 가나의 장례식장에 등장한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장례식 전문 댄서'입니다. 장례식 전문 댄서들은 관을 짊어지고 앉았다 일어났다 비틀거렸다 스텝을 밟은 현란하게 춤을 추게 됩니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에..
모녀의 유쾌한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는 한 엄마가 있었습니다. 바로 터키의 안탈리아에 살고 있는 알리야 샤글러(Alya Chaglar)입니다. 그는 딸 스테파니(Stefani)가 '꽃 드레스' '과일 드레스' 등을 입은 것처럼 사진을 찍어 올리며 단숨에 유명 인사가 되었죠. 귀여운 스테파니의 티없는 웃음과 멋진 포즈, 그리고 엄마의 아이디어와 사진 기술이 더해지며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모녀의 다음 도전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연예인 따라잡기'였죠. 알리야 샤글러는 종이, 호일, 비닐, 테이프 등 집 안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소재로 연예인들이 레드카펫에서 입었던 옷이나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입었던 옷을 만들어 스테파니에게 입혔는데요. 재현의 퀄리티가 남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굉장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점. 바로 맥도날드입니다. 해외여행 시 현지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빅맥'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맥도날드 햄버거의 맛은 대체로 비슷한데요. 맥도날드 건물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가정집 같기도, 은행 같기도, 혹은 우주선 같기도 한 매장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 세계의 특이한 맥도날드 매장을 소개합니다. 1. 중국만들 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맥도날드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대만의 총통을 지낸 장징궈의 저택이었기 때문이죠. 역사적인 장소를 패스트푸드 전문점으로 만든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었죠. 이곳은 항저우 시가 관리하는 문화재이기도 한데요. 결국 건물의 내부 구조 변경이나 특수층 고객을 상대로 한 영업을 하지 않는 조..
우리나라에서는 5월 8일이 어버이 날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 100개국 이상의 나라에는 어머니의 날이 따로 있는데요. 바로 얼마 전인 5월 둘째 주 일요일이었습니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어머니의 날을 맞아 특별한 챌린지를 수행했는데요. 바로 어머니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같은 옷, 혹은 비슷한 옷을 입고 어머니의 표정을 따라하고 있는데요. '모전여전'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각국의 네티즌들이 재현한 어머니의 모습은 어떨까요?
누구나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하기 싫어하는 것. 바로 청소입니다. 청소를 한 후 깨끗해진 모습을 보면 쾌감을 느끼지만 그 과정이 너무 귀찮기에 청소하는 것을 미루고 미루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그러나 청소도 15년 동안 하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예술가의 이야기인데요. 청소가 이 예술가의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을 보여주고 있을까요?'개념 예술가' 에이미 잭슨(Amy Jackson)의 작품입니다. '개념 예술'이란 완성된 작품 자체에 주목하기보다는 이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이 작품이 의미하는 바, 아이디어 자체가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청소의 과정, 그리고 청소라는 것이 뜻하는 바를 이 예술가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