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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2007년 1월 애플사에서는 아이폰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이후 스마트폰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고 극심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죠. 애플, 삼성, LG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하는 여러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너무 치열했던 것일까요? 많은 저가 스마트폰 회사에서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악성코드를 심은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12월 초 중국에서는 2천만 대의 지오니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은 혐의를 받고 있는 4명에게 3년에서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지오니는 '중국의 노키아'라고 불릴 만큼 소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스마트폰 제조 업체입니다. 사실 중국 저가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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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빨간 새틴 소재의 볼레로, 그리고 부드러운 램스킨으로 만들어진 빨간 장갑. 강렬하면서도 럭셔리한 크리스마스룩을 완성하기 제격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 볼레로 : 길이가 허리 위로 오는 재킷오늘 소개할 것은 미국의 고급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Nordstrom)에서 판매하는 한 볼레로인데요. 고급스러운 무드를 듬뿍 담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네티즌들의 농담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 볼레로 드레스는 벨기에 출신의 디자이너 메릴 로그(Meryll Rogge)가 만든 것입니다. 이 제품은 실크로 만들었으며 부드러운 양가죽 장갑을 장착하고 있죠. 제품 설명에는 '할리우드의 골든 타임'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그렇게 생각..
지난 몇 년 간 유튜브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했습니다. 돈벌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년 유튜브는 유튜버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부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유명한 유튜버들은 2019년 6월 1일부터 2020년 6월 1일까지 전년보다 30% 증가한 금액을 벌어들였다고 하네요. 포브스에서는 Captiv8, SocialBlade, Polstar 등에서 얻은 데이터, 그리고 유튜브 업계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유튜버를 선정했는데요. 과연 어떤 유튜버들이 순위에 올랐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0위 제프리 스타 (뷰티)2018년, 2019년에는 5위에 선정되었던 유튜버 제프리 스타는 10위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그는 1,69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항공사에서 실시하는 '오버부킹' 제도를 아시나요? 항공사에서는 보통 한 항공기에 수용 가능한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에게 예약을 받습니다. 혹시 있을지 모를 취소해 대비해 항공사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죠. 보통은 항공사의 예상대로 예약 인원의 일정분이 취소되고, 좌석이 모자라는 일은 잘 없지만 한 번씩 노쇼 인원이 적어지며 누군가는 비행기를 못 타는 상황이 벌어지는데요. 이때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난 몇 년 항공업계에서는 오버부킹 제도로 인해 논란이 많이 되었습니다. 외국 항공사에서는 오버부킹으로 인해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는 사건까지 있었죠. 바로 유나이티드항공이었습니다. 2017년 유나이티드항공에서는 오버부킹으로 인해 4명의 승객이 하차해야만 했는데요. 한 동양인 남성 승객이 이를 거부하자 항공..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9월 디즈니에서 만든 실사판 영화 이 여러 논란 끝에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것이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장인데요. 이에 중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중국계 배우들과 함께 찍었으며, 검열이 심한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조건에 충족시키기 위해 디즈니 측에서는 중국 공산당과도 긴밀히 협조해 영화를 촬영하고 편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디즈니의 바람대로 실사판 영화 은 중국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개봉 초기에는 뮬란의 엔딩 크레딧이 문제가 되었죠. 엔딩 크레딧에는 '신장위구르 자치구 투루판시의 공안 당국과 중국 공산당 신장 선전부에게 감사한다'라는 문구가 있었는데요. 이 장소는 중국 정부가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벌인 현..
횟집에서 서비스로 주곤 하는 개불을 좋아하시나요? 물론 서비스로 주는 경우가 많지만 결코 맛이나 식감에 있어서는 뒤떨어지지 않는 해산물이죠. 개불은 소주 안주로도 사랑받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1,400톤 정도의 개불이 소비되고 있는데요. 물론 자연산도 있지만 수요를 맞추기 위해 양식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랑받는 개불. 그러나 외국에서는 이 개불이 사랑은 커녕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외국인들은 개불의 존재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요. 지난 해 미국에서 개불이 해변을 뒤덮는 사건이 발생하며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죠. 개불이 나타난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드케이크스 해변입니다. 이곳에는 당시 폭풍이 일었는데요. 개불은 보통 모래 속 깊은 구멍을 파..
2020년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의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결혼식 풍경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하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거리 두기를 하며 결혼식이 이루어졌죠. 올해도 역시 이런 결혼식의 풍경을 담은 사진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바로 준벅웨딩(Junebug Wedding)의 '올해 최고의 웨딩 사진(The Best Wedding Photos of 2020)' 공모전입니다. 전 세계의 멋진 사진들 중 과연 어떤 사진이 선정되었을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결혼식 후 호수에 풍덩 빠지고 싶었던 신랑과 신부 #2 부부의 사이를 황당한 표정으로 가로지른 기린 #3 하와이의 바다 속에서 사랑을 이룬 커플 #4 마치 여행 사진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웨딩 사진 #5 빈티지 무드가 느껴지는 러시..
아직까지 동물 인권에 대해서는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것은 엄청난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 그리고 반려동물을 적절한 방법으로 다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얼마 전 또 하나의 슬픈 소식이 들렸습니다. 바로 20대 커플이 이사를 가며 강아지를 방치한 것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사건일까요? 12월 4일 팝콘파크동물보호소(Popcorn Park Animal Refuge)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한 강아지가 심각한 목 부상을 입고 이곳으로 들어왔다는 것이었죠. 이 강아지의 사연은 딱했습니다. 바로 5일 동안 울타리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죠. 이 강아지는 허스키이며 이름은 카터(Carter)입니다. 카터는 원래 29세의 알레이야 클레이 그리고 27세 커..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오로라를 보는 것입니다. 하늘을 수놓은 영롱한 색깔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그 경험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신비하고도 벅찬 경험이죠. 그러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우리의 버킷리스트도 당분간은 미뤄야 할 것 같네요. 이런 방구석 여행자들을 위해 RedFriday에서는 멋진 오로라 사진을 공개합니다. 이 오로라 사진들은 '캡처 더 아틀라스(Capture the Atlas)'에서 주최한 사진 공모전 '올해의 북극광 사진(Northern Lights Photographer of the Year)' 수상작들입니다. 올해의 북극광 사진 공모전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갈수록 더 멋진 사진이 출..
구름만 보이는 창밖 풍경, 좁은 기내 좌석, 지루하기만 하던 비행이 끝나면 다들 내릴 생각에 들떠있습니다. 승객들은 비행기의 바퀴가 표면에 닿는 순간부터 내릴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심지어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벨트를 풀고 내릴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면 비행기 안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짐을 미리 챙겨 두었다가 사람들이 일어서지 않은 틈을 타 조금이라도 앞으로 가려고 걸어가고, 저마다 짐칸에서 자신의 짐을 꺼내려고 분주하죠. '빨리빨리'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은 외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SNS에서는 마치 짠 듯이 질서 정연하게 하기하는 영상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한 승무..
지난 12월 중국 우한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호흡기 질환이 발병했습니다. 2019년 마지막 날에는 27명의 환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으며 1월 10일에는 첫 사망자가 나왔죠. 결국 1월 23일 오전 10시에 우한은 봉쇄되었습니다. 마트의 진열장은 텅텅 비었고, 마스크를 사기 위한 행렬은 끝이 없었습니다. 전철의 운행 또한 중단되었고, 사람들은 병원에 줄을 서기 시작했죠. 집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한은 그야말로 '통곡의 도시'가 되었고 '우한 폐렴'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전 세계에는 코로나19의 진원지로 낙인찍혔죠. 불과 1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우한은 현재 세계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의 삶을 즐기고 있는데요. 아직도 확진자가 수백 명씩..
2021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나이키가 내놓은 스니커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에어포스1 밸런타인 버전이네요. 이 스니커즈는 미니멀리즘의 끝판왕인데요. 깨끗한 흰색 어퍼에 나이키에서는 잘 쓰지 않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에어포스1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드솔은 크리미한 화이트 초콜릿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이 스니커즈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뒤쪽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글로시 하트입니다. 하트를 자세히 보면 나이키 로고가 엠보싱 처리되어 있는데요. 깨알 같은 디테일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에어포스1 로우 벨런타인데이 스니커즈는 2021년 2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110달러, 우리 나라에서는 139,000원 정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깔끔하게 패션을 좋아하는..
지금 이 시간에도 강아지를 학대하거나 유기하는 일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자신의 손으로 강아지를 버려야만 했던 한 꼬마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지난 11월 22일 멕시코시티의 한 공원 벤치에는 강아지가 한 마리 묶여 있었습니다. 지역 동물 보호소인 마스코타스 코요아칸(Mascotas Coyoacan)에서는 이 강아지에 대한 제보를 받았고, 곧 강아지를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죠. 강아지의 옆에는 쪽지가 하나 있었습니다. 아마 강아지의 주인인 어린아이가 쓴 듯한 글씨체였습니다. 그리고 이 쪽지에는 왜 그가 이 강아지를 여기에 두고 갈 수밖에 없었는지 적혀있었죠. "강아지의 이름은 맥스에요. 맥스를 여기 두고 가는 것은 정말 마음이 아파요. 그러나 가..
여행과 SNS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SNS에 여행 사진을 올려 돈을 버는 사람도 있고, 꼭 돈을 벌지 않더라도 자신의 여행을 SNS에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죠. 이런 게시물은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는데요. 아마 사람들이 SNS 멋진 사진을 올리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자신의 SNS에 어떤 사진을 올릴지는 자유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사진도 있다고 합니다. 힐튼 계열의 호텔 브랜드 '햄튼 바이 힐튼'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굳이 보고 싶어 하지 않는 SNS 여행 사진을 조사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2,000여 명의 전 세계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이 리스트에 있는 사진 중 하나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