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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관계를 '견원지간'이라고 합니다. '견원지간' 대신 '견묘지간'이라는 말도 쓰는데요. 그만큼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반려인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상 하나를 공개했는데요. 새로운 '견묘지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미국 인디애나 주의 노스리버티에 살고 있는 리사 플럼머(Lisa Plummer)가 찍은 것인데요. 그는 5개월 된 비글 '보'와 검은 고양이 '재스퍼'를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 재스퍼는 소파 주위를 다니며 창밖을 구경하고 있는데요. 보는 이런 재스퍼의 곁으로 다가가 함께 창밖을 보고 있네요. 그러더니 앞발을 재스퍼의 등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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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유해조류로서 더럽다는 이미지를 가장 많이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비둘기는 지난 몇 십년 간 개체 수가 너무 많이 늘어났으며 심지어 사람에게 유해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잇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비둘기 배설물과 분비물에 접촉하면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비둘기 깃털에 붙어있다 날개짓을 할 때 떨어지는 진드기 등의 체외기생충이 사람에게 옮겨질 수도 있어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죠. 그러나 중국에서 비둘기의 이미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바로 중국에서는 비둘기가 '부의 상징'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어떤 이유로 비둘기가 이런 귀한 대접을 받게 된 것일까요? 바로 비둘기 경주 때문입니다. 비둘기 경주는 원래 서유럽..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디즈니 공주들은 이제 하나의 캐릭터를 넘어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의 고운 머릿결, 그리고 아름다운 드레스는 모든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디즈니 공주들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이들의 액세서리입니다. 얼마 전 디즈니 공주들의 액세서리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가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공주들의 액세서리가 현실 세계에 실제로 존재한다면 얼마일지 추측한 것이었죠. 이 재미있는 연구는 보험 관련 웹사이트 Money.co.uk에서 한 것인데요. 보석 브랜드 퓨얼리 다이아몬드(Purely Diamonds)의 보석 전문가 데이비드 앨런(David Allen)과 함께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과연 공주들의 액세서리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얼마의 가격표..
'팝 아트'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앤디 워홀(Andy Warhol)입니다. 앤디 워홀은 캠벨 수프통 등 일상적인 물건을 캔버스로 옮겨 놓은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수프통만큼 유명한 것은 아마 유명인들의 초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는 마이클 잭슨, 비틀스, 존 웨인, 믹 재거,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유명 스타들의 얼굴을 초상화로 제작했습니다. 그의 초상화 중 조금 결을 달리하는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중국의 초대 국가 주석 마오쩌둥의 초상화입니다. 마오쩌둥의 초상화는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이 1972년 중국을 방문해 마오쩌둥을 만나 미국과 중국의 화해 무드를 실현하는 장면에 앤디 워홀이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인데요. 1972년과 1973년 사이에 199개의 마오 연작을 그렸으..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주유소에서 휘발유나 경유를 넣어야만 작동하는 자동차들과는 달리 전기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전기차'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기에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분류되는데요. 이에 앞으로 전기차는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될 예정입니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EQ 시리즈를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기존 벤츠의 알파벳 순서는 유지한 채 EQ를 붙여 EQ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이죠. 그리고 얼마 전 새로운 EQ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이 EQ 시리즈는 자동차는 아닙니다.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EQ eBike, 즉 전기 자전거였습니다. 벤츠는 단독으로 자전거를 만든 것은 아닙니다. 엔플러스바이크스(N+Bikes)와 함께 만든 것입니다. 이 전..
아무리 동물원의 동물이지만 맹수의 우리에 가까이 가거나 손을 집어넣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그러나 이런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은 한 동물원 직원이 있었는데요. 하마터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하네요.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은 세네갈 다카르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원 파크한(Park Hann)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한 여자아이를 찍고 있던 이 영상의 뒤에서는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명을 지르는 남성을 살펴보니 사자에게 손을 물렸네요. 뒤의 사람들은 웅성웅성하며 놀랐고, 어떤 사람들은 이 남성을 구출하기 위해 사자에게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오른손이 물려있는 이 남성은 왼손 주먹으로 사자의 머리를 세게 쳤고, 그제서야 사자에게 풀려나 피를 뚝뚝 흘리며 뒤쪽의 펜스에 기대고 ..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일 보다 더 힘든 일입니다. 패션계도 마찬가지인 것일까요? 세계 최정상의 패션 브랜드 구찌(Gucci)도 입지를 지키기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습니다. 구찌에서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모델의 발목에 착용하는 립스틱 홀더를 출시해 전자 발찌 논란을 키웠고, 남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남성복의 일환으로 오렌지색 원피스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마치 벌초를 하고 온 것처럼 풀얼룩이 잔뜩 묻은 127만 원짜리 청바지를 출시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그리고 얼마 전 구찌에서는 또 하나의 파격적인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아이웨어입니다. 구찌에서 공개한 선글라스는 완벽한 캣츠아이 선글라스인데요. 독특한 것은 이 캣츠아이 프레임..
마치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집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에 지린성의 한마을에 있는 '옥수수 집'입니다. 이 집은 담벼락부터 지붕, 벽면 등을 모두 옥수수로 장식해 비현실적인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옥수수 집은 지린성 슈란시에 지은 것입니다. 이 집을 지은 사람은 류홍차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인데요. 14명의 동네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그의 드림하우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집을 짓는데 사용된 옥수수는 총 3만 개 입니다. 이 옥수수를 조달하기 위해 총 150만 원 정도의 돈을 썼다고 합니다. 이 집에는 물레방아, 그리고 우물이 이곳도 모두 옥수수로 장식되었으며 옥수수집을 만드는데 총 2주라는 시간이 걸렸죠. 현재 그는 자신의 집이 관광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관계를 '견원지간'이라고 하는데요. '견원지간' 대신 '견묘지간'이라는 말도 씁니다. 그만큼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모든 강아지와 고양이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한 반려인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상을 하나 공개했는데요. 새로운 '견묘지간'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영상은 광저우에서 골든 레트리버 두오두오와 흰색 고양이 스노우볼을 키우고 있는 안씨가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올린 것입니다. 두오두오와 스노우볼은 어릴 때 부터 함께 자랐기에 강한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영상 속에서 스노우볼은 골든 리트리버의 앞발을 꼭 붙잡고 있는데요. 두오두오는 이런 스노우볼의 머리를 핥으며 사랑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안씨에 ..
전 세계를 다니며 벽화를 그립니다. 이 벽화는 허가받지 않았기에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Banksy)입니다. 얼마 전 뱅크시는 작품을 하나 공개했습니다. 이 작품은 영국 브리스톨의 베일 가(Vale St.)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베일가는 22도의 기울기로 영국에서 가장 가파른 주택가로 유명한 곳이죠. 뱅크시는 담벼락에 조그마한 노인을 그렸습니다. 이 노인은 재채기를 하고 있는데요.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와 가방을 놓치고, 틀니가 빠질 정도로 심하게 재채기를 하고 있네요. 이 작품의 이름은 '엣취(ACHO..
'팬톤(Pantone)'을 아시나요? 팬톤은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입니다. 팬톤에서는 매년 '올해의 색상'을 발표하는데요. 발표 후에는 디자인 업계, 패션계 등에서 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색상이 어떻게, 그리고 왜 선정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과연 '올해의 색상'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팬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취합한 후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의 소비 트렌드와 기술 변화를 반영하는 색상을 선정'한다고 하네요. 얼마 전 팬톤에서는 2021년 '올해의 색상'을 발표했습니다. 2021년 색상은 팬톤이 직접 밝힌 것과 같이 '현재 상황을 보여주며 미래를 반영하는' 색상을 선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로 회색과 밝은 노란색입니다...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호텔 전기포트의 경악스러운 사용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2017년 한 유명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혹시 호텔 전기포트에 속옷 삶는 사람이 있는지' 질문을 했고, 충격적이게도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죠. 특히 한 항공사의 승무원은 호텔 전기 포트에 속옷과 스타킹을 삶다 적발되어 해고되기도 했습니다. 호텔 전기 포트 파문 이후 다시는 호텔 전기포트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여행용 전기포트의 구매가 늘어나는 등 상당한 후폭풍이 일었습니다. 이제 물을 끓이는 전기포트 이외에도 의심해야 할 호텔 비품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발 호텔 객실 내에게 비치되어 있는 커피 메이커입니다. 호캉스를 즐기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은 정말 행복한 순간 중의 하나이긴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결국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간다면 누구나 공포를 느낄만한 수준이죠. 기내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 밀폐된 공간에 앉아야 있어야 하는 항공업계도 코로나19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현재 많은 항공사에서는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고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탑승 자체를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증상 감염자도 있기에 이런 조치 또한 완벽하지는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기를 타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연구진들이 나섰습니다. 더욱 안전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기내 송풍구를 닫지 않는 등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할 경우 기내에서 바이..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의 하나이지만 한 번 사고가 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조종사의 숙련도, 공항의 활주로 상태 등이 매우 중요하죠. 비행기를 탈 때마다 우리는 이착륙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세계의 많은 공항들이 모두 완벽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항이 위치한 곳의 지형, 기후 등의 이유로 베테랑 파일럿조차도 착륙을 꺼리는 공항이 많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공항이 있을까요? 1. 네팔 루클라 공항 ( 텐징-힐러리 공항) 네팔 루클라 공항은 에베레스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주요 관문입니다. 이 공항은 한 시즌에 약 4만 명 정도가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활주로는 527미터 밖에 되지 않기에 착륙이 매우 어려운 곳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뒤로는 높은 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