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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조선 시대에 지어진 궁궐. 그러나 구한말 역사의 현장이었으며, 전통 목조 건축과 서양식 건축이 함께 남아있는 곳. 바로 덕수궁입니다. 다른 고궁과는 달리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해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얼마 전 이곳에 카트처럼 생긴 물건이 들어와 궁궐 안뜰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카트는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요? 2019년은 3.1 운동과 고종황제 서거의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덕수궁에서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9월 5일부터 진행되었는데요. 이곳에 설치된 '카트'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하네요.이 카트들은 홍콩 출신 건축가이자 아트 컬렉터인 윌리엄 림이 설치한 것입니다. 이 카트가 설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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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어느 곳이나 CCTV가 있는 세상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의하면 한 사람이 하루 평균 CCTV에 83.1회 노출된다고 하는데요. 이동 중에는 9초에 한 번꼴로 찍힌다고 합니다. 보안이 중요한 곳에는 더욱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으며 CCTV를 관리하는 인원도 많이 있습니다. 공항도 그런 장소 중의 하나이죠.얼마 전 공항의 CCTV를 둘러싸고 잡음이 일었습니다. CCTV를 남용하지 말라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보안을 위해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하겠다는 한국공항공사 간의 충돌이 있었는데요. 도대체 어떤 일이길래 이 두 기관이 서로 충돌한 것일까요? 서울경제 2017년 베이징에 다녀온 A씨는 김포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A씨는 입국 시 참깨와 건대추 등을 가져왔는데요. 이 물건들 때문에 세관 입국장 식물..
비행기는 기내에 탑승한 승객, 그리고 수하물의 무게가 매우 중요합니다. 안전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요즘은 저비용항공사(LCC)가 등장하며 이 기내 수하물이 하나의 돈벌이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렴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탑승객들이 조금 더 불편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제민일보 모든 항공사에서는 수하물의 무게를 정해 놓고 이를 초과할 경우 초과하는 수하물의 개수, 그리고 초과하는 무게에 따라 초과 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권 카운터에서는 크고 작은 소동이 일어나기도 하죠. 짐을 다 펼쳐 놓고 물건을 빼는 승객, 다짜고짜 요금은 못 내겠다고 화내는 승객, 한 번만 봐 달라고 읍소하는 승객 등 여러 장면을 목격할 수 있죠. 동아일보 오늘 ..
해외로 갔는데 내 여권이 없어진다면 어떨까요?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일 것 같습니다. 영국의 한 여성도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의 결말은 다소 황당하게 끝이 났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21세의 영국 여성 보비 쿡(Bobbie Cook)은 친구들과 함께 스페인의 파티 아일랜드, 이비자로 4박 5일 동안 휴가를 보내러 갔습니다. 사건은 둘째 날 일어났습니다. 그는 친구들과 파차(Pacha)라는 클럽에 갔는데요. 클럽에서 놀다 보니 여권을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되었죠. 보비는 가방을 다 뒤지고, 갔던 곳을 되짚어가며 여권을 찾았지만 여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화장실, 분실물 센터, 심지어 바 뒤쪽까지 뒤졌습니다.그러나 그의 친구들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 그런지 다소 느긋했는데요. '숙소에 있..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시트콤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미국 NBC에서 10년 동안 10개의 시즌을 방영한 입니다. 는 1994년에 방송이 시작되어 2004년 방송이 끝났는데요. 가 시작한 지 지금은 거의 25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 아성을 무너뜨릴 시트콤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에 출연한 배우들이 지금까지도 이 시트콤의 재방송 개런티로 매년 200억 원씩 챙겨가는 것도 매우 유명한 사실이죠.시트콤에 등장한 여섯 명의 친구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배우는 아마 레이첼 역의 제니퍼 애니스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를 통해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냈으며, 그의 헤어스타일은 항상 화제가 되어 미국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죠.지금도 꾸준히 다양한..
'멧 갈라(Met Gala)'를 아시나요? 멧 갈라는 매년 5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자선 파티입니다. 초청받은 사람들만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자선 파티이니만큼 초청된 사람들은 3만 달러의 좌석을 사야만 합니다.이 행사는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패션 행사이기도 한데요. 당해 연도의 주제에 맞춰 신박한 의상을 입고 나오는 셀럽들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얼마 전 2019년 멧 갈라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한 한 셀럽이 있어 화제입니다. 바로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입니다. 킴 카다시안은 2013년부터 매해 빠지지 않고 멧 갈라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파격적인 컨셉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멧 갈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그는 패션 디자이너 티에리 ..
전 세계의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는 갖가지 일이 일어납니다. 살아 있는 올챙이를 입에 넣어 운반하려다 적발된 여성, 영화 '토이스토리'의 주인공 우디가 차고 있는 장난감 총을 뺏은 영국 히드로 공항 보안 검색 요원, 군에서 전역하면서 기념으로 챙긴 실탄을 뺏긴 전역 군인 등 각종 황당한 사건들이 연일 매체를 장식하고 있죠.오늘 RedFriday에서도 소개할 사건도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이 여성은 무엇을 소지했길래 이토록 화제가 되었을까요?지난 4일 에밀리 메이 혹은 에밀리 굴이라고 불리는 한 중국계 여성 유튜버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당한 일입니다. 에밀리는 41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그리고 3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초특급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는 일상,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를 아시나요?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의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패션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건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건축학도이죠. 그는 건축을 공부하다 한 유명 건축가와 명품 패션 브랜드의 협업을 본 후 패션에 눈을 뜨게 됩니다.2002년 래퍼 칸예 웨스트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2009년 펜디의 인턴으로, 2011년 칸예 웨스트 앨범의 아트 디렉터로 종횡무진하던 그는 2012년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됩니다. 물론 패션 브랜드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데요. 직접 디자인한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티셔츠에 프린팅만 더해 비싼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입니다. 5만 원짜리 티셔츠에 프린팅을 더해 50만 원에 팔았습니다. '사기꾼'이..
지연에는 여러 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천재 지변에 의한 지연인데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거나 비가 많이 내릴 때 지연될 수 있죠. 또 다른 지연 사유로는 '연결편 지연'입니다.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비행기가 아직 공항에 도착하지 않아 생기는 지연입니다.물론 납득할 수 있는 사유로 지연이 되는 것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연이 안 될 수도 있었는데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지연되는 경우는 짜증이 솟구쳐 오르죠. 얼마 전 또 한 번 '짜증이 솟구치는' 지연 사유가 등장했습니다. 무려 세 시간 반이나 지연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CNN의 보도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비행기 탑승 중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합..
우리 주위에서는 생각보다 '절도'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호텔 비품을 자신의 가방에 넣어오는 사람들, 식당에서 냅킨이나 빨대를 대량으로 가져와 집에서 사용하는 사람들, 심지어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예쁜 접시나 포크, 나이프 등을 훔쳐 오는 것이죠. 출처 : 세계일보이들의 절도행각은 생계형이라기보다는 자기만족을 위해 저질러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심지어는 음식값에 접시도 포함되어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내세우며 오히려 당당하게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이런 문제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유럽의 독일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독일의 유명한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서는 매년 맥주잔을 훔쳐 가는 사람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9월 21일에서 10월 6일까..
빨간색 난파선이 초고층 빌딩 옆에 세워져 있습니다. 대체 이 난파선은 왜 이곳에 있는 것일까요? 사실 이 이미지는 현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체코 프라하의 외곽에 곧 지어질 빌딩의 디자인을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이 빌딩은 2021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부동산 개발업자인 트리제마(Trigema)의 의뢰를 받아 건축사무소 블랙앤아치(Black n' Arch), 그리고 조각가 데이비드 체르니(David Cerny)가 설계한 것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특이한 이 빌딩 디자인에는 숨어있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기후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이 난파선은 미래에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폭풍으로 인해 바닷물이 도시를 침식하고 이에 배가 빌딩에..
고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지 8년이 다 되어 갑니다. 팀 쿡이 잡스의 뒤를 물려받아 애플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애플'이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를 떠올릴 만큼 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대한 공헌, 그리고 그의 그림자는 아직도 거두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에게는 독선, 변덕스러움, 독특함도 있었지만,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1위에 오를 만큼 천재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스티브 잡스도 이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닙니다.'스티브 잡스의 소울메이트', '천재 디자이너', '애플 부활의 일등 공신'이라 불리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Jony Ive)입니다. 이들은 매일 점심을 같이 먹고, 오후에는 디자인에 대해 대화했다고 알려져 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