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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아소스(ASOS)'라는 웹사이트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영국 기업인데요. 2000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영국의 대표 온라인 패션 유통기업이 되었습니다. 현재 천만 명 정도의 회원이 있으며 해외 판매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직구를 많이 하는 플랫폼이기도 하죠. 아소스는 다양한 디자인으로도 많은 패셔니스타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웹사이트이기도 한데요. 얼마 전 다양하다 못해 황당한 디자인으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남성용 티셔츠 하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티셔츠의 옆구리에는 큰 구멍이 나있었는데요. 옆구리 양옆에 하나씩, 총 두 개의 컷아웃이 디자인 요소로 들어가 있었네요. 이를 발견한 작가 해리슨 브록(Harrison Brock)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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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옷을 사는데 90만 원 이상을 쓴다면 적어도 비싸 보이기는 해야 하겠죠. 그러나 92만 원짜리 옷이 심지어 작업장에서 방금 나온 것처럼 더럽고, 엉망이라면 그 제품을 사실 건가요? 이런 고민을 실제로 하게 만들 한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상류 사회의 스타일과 접목된 아메리칸 스타일을 선보인 디자이너 랄프 로렌의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보일러수트(boilersuit)라고 불리는 작업복인데요. 데님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흰색과 주황색 페인트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마치 화실에서 작업을 한 듯한 모양이죠. 무릎은 진흙이 묻은 것 같은 색상입니다. 이 바지가 비싸다는 것을 암시하는 디테일은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앞쪽에 있는 금색 지퍼입니다. 이 보일러 수트는 620파운드, 우리 돈으로 ..
코로나19 시대 마스크는 또 하나의 '뉴노멀'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스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는데요. 이는 코로나 이전 마스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던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패스트패션 브랜드 프리티리틀씽(PrettyLittleThing, PLT)에서는 한 보디콘 드레스를 출시했는데요.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마스크 일체형 원피스였습니다. 이 원피스는 톱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의 이복 동생 로티 모스(Lottie Moss)가 착용하고 나온 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15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만 2,3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마스크가 내장되어 있는 독특함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곧 전 사이즈가 품절되..
보통 신발에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먼저 신발의 밑창과, 발을 덮는 부분인 어퍼는 기본이겠죠. 이에 더해 신발의 종류에 따라 깔창, 그리고 힐 등이 더해집니다. 그러나 이 모든 기본적인 사항을 생략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디자인된 한 신발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워크오브마인드(The Walk Of Mind)'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먼저 이 신발은 100% 맞춤형 슬립온입니다. 고객의 발 모양을 스캔한 후 그 발 모양에 맞춰 만들어지는 신발이기 때문입니다. 디자인과 발에 닿는 촉각 또한 남다릅니다. 매우 가볍기 때문이죠. 마치 깃털이나 나뭇잎을 두른 듯 가벼운 이 신발의 비밀은 바로 두꺼운 솔이 없다는 것입니다. 워크오브마인드 신발은 여러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물론 가죽과 같은..
최고의 스타들이 패션 경쟁을 펼치는 레드 카펫. 레드 카펫은 디올, 베라 왕, 베르사체 등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들이 만든 드레스로 가득 차곤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드레스를 3만 원 이하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꿈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 버리는 드레스 메이커가 있습니다. 바로 미카라 튜어스(Mikarah Tewers)입니다. 미카라 튜어스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했는데요. 15살 때 처음으로 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인터넷 연결이 잘 되어 있지 않았기에 독학으로 바느질을 배울 수밖에 없었죠. 20대가 된 이후 튜어스는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튜어스는 비싼 물건을 살 여력이 되지 않았기에 온라인이나 중고품 가게에서 옷감이나 중고 의류를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드레..
경쟁이 치열한 요즘 패션계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브랜드들은 다양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합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브랜드 구찌에서도 파격적이다 못해 황당한 시도를 했죠. 구찌에서는 얼마 전 도시락 가방을 닮은 가방을 내놓았습니다. 이 가방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뚜껑과 탑핸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무려 370만 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시락의 디자인은 다소 빈티지한데요. 초록색 체크무늬와 하늘색의 조화가 촌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이 들고, 도시락의 겉면에는 접시를 핥고 있는 한 소년과 고양이의 장난스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GUCCI라는 단어도 적어두어 구찌의 제품임을 드러내고 있네요. 이 제품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
패션에 성별의 개념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0년 초반부터 여성복을 입고 대중들 앞에 섰고, 남성 아이돌들이 여성복을 입고 등장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여성들 또한 남성복을 많이 입습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는 한 남성복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타탄 체크의 원피스였습니다. 구찌 측에서는 '남성에 관한 고정관념을 공고히 하는 유해한 고정관념에 도전하기 위해'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제품은 2020년 가을/겨울 컬렉션의 하나인데요. 주황색과 베이지색 100% 면 소재를 이용해 만든 원피스입니다. 진주 모양의 단추와 허리에는 새틴으로 된 끈이 달려있어 조절할 수 있죠. 또한 브랜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영감을 받은 요소'인 피터팬 ..
음악 산업 이외에 패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많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팝스타 리한나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리한나는 지난 2019년 초 루이비통 그룹인 LVMH와 손을 잡고 속옷 브랜드 '세비지 X 펜티(Savage X Fenty)'를 론칭했는데요. 세비지 X 펜티는 패션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음악, 패션 할 것 없이 파급적인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리한나의 브랜드라 그럴 수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습니다. 바로 '다양성'입니다. 모든 것이 다양한데요. 브라는 32A에서 46DDD 사이즈까지 있으며, 브리프는 XS부터 XXXL까지입니다. 컬러도 다양합니다. 속옷에서 빠질 수 없는 누드 컬러가 다양한 피부색에 맞춰 나왔습니다.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웹사이트는 마비되었고, 품절 사..
많은 사람들이 명품 가방을 애지중지 아껴서 들고 다닙니다. 그러나 값비싸고 소중한 루이비통, 구찌 등의 가방을 사정없이 가위로 자르는 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필리핀 여성 나바 로즈(Nava Rose)입니다. 나바 로즈는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는데요. 명품 가방을 잘라 이를 옷으로 만들며 많은 네티즌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는 비교적 큰 사이즈의 루이비통 네버풀을 치마와 브라렛으로 만들었으며, 구찌 또한 멋진 화이트 스커트의 액세서리와 브라톱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영상은 크게 화제가 되었고 그녀의 리폼 센스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사실 이 옷은 나바 로즈가 클럽에 갈 때 입으려고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코..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몇 십년간 전 세계의 란제리 시장을 지배하던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이 브랜드는 한때 미국 속옷 시장의 1/3을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섹시 란제리를 표방하는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입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며 빅토리아 시크릿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습니다. 여성을 성 상품화 시킨다는 의견, 그리고 패션쇼가 내세우는 정형화된 아름다움의 기준이 시대 문화적 흐름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죠. 그리고 빅토리아 시크릿과 정반대의 행보로 초대박을 치고 있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톱가수 리한나가 론칭한 속옷 브랜드 '세비지 X 펜티(Savage X Fenty)'입니다. 세비지 X 펜티는 루이비통 그룹인 LVMH와 손을 잡고 만들었는데요. 지난해 초 론칭해 패션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
'패션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전의 패션이 다시 유행하기도 하고, 현재의 패션이 먼 훗날 또 유행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시 유행해도 손색없을 것 같은 90년대 패션을 소개합니다. 90년대는 패션 산업이 급성장한 시대인데요. 인터넷과 케이블 채널이 보급되며 패션에 대한 콘텐츠가 풍부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패션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과연 오늘날 등장했으면 하는 멋진 90년대 패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블랙 미니 드레스 (좌) 1994년 프라다 쇼에 등장한 케이트 모스 (우) 1997년 제니퍼 애니스톤 매우 심플한 블랙 미니 드레스는 90년대 최고 인기 아이템 중의 하나였습니다.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케이트 모스, 그리고 제니퍼 애니스톤 ..
패션계는 매우 치열합니다. 화제성과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 브랜드에서는 때때로 과감한 행보를 보여야 하죠. 얼마 전 파리 패션 위크에서도 언뜻 보기에는 다소 이상해 보이는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LVMH 계열의 명품 브랜드 겐조(KENZO)입니다. 얼마 전 겐조에서는 파리 패션 위크를 통해 2021년 SS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겐조에서는 '양봉 패션'을 콘셉트로 다양한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이 패션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모델들은 베일이 달린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있네요. 이 아이디어는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Felipe Oliveira Baptista)가 낸 것입니다. 밥티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 기간 동안 브랜드의 역사를 모아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