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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사랑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싹틉니다. 바쁜 도시의 골목길 너머에서 우연히 본 상대방에게 마음을 빼앗길 수도 있죠. 그리고 이런 일을 실제로 겪은 한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오렌지색 고양이 사이먼(Simon)이었습니다. 사이먼은 꽤 오랫동안 창가에 앉아 무언가를 응시했는데요. 사이먼의 주인인 멕켄지는 사이먼이 뭘 그렇게 열심히 쳐다보나 궁금했고, 이에 살짝 다가가서 창 밖의 상황을 보았는데요. 사이먼은 앞집에 있는 고양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었죠. 앞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는 사이먼이 반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이날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사이먼은 계속해서 창문에 앉아 앞집 고양이를 기다렸는데요. 앞집 고양이가 나타나면 또 뚫어져라 쳐다봤고, 이미 사랑에 빠진 것처럼 보였죠. 그리고 멕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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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Martina)라는 이름의 여성과 남자친구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에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인적 드문 언덕길을 차로 가고 있었는데요. 그 순간 갑자기 어딘가에서 강아지가 등장해 자신들의 차를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주변에는 집이 없었는데요. 이에 이 커플은 이상하게 생각했죠. 이들은 강아지가 곧 따라오는 걸 멈추고 가던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강아지는 절박하게 이들의 차를 뒤쫓았고 매우 절박해 보였습니다. 이에 곧 차를 세우게 되었죠. 이들은 강아지를 데리고 가까운 마을로 가 주인을 수소문했습니다. 혹시라도 주인이 있는 강아지가 아닐까 생각했던 것이죠. 수의사에게 데려가 마이크로칩이 있는지도 확인했는데요. 그러나 이 강아지를 아는 사람은 없었고, 마이크로칩도 없었습..
세상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곳곳에는 추한 것, 억울한 것, 그리고 부조리한 것들이 가득하죠. 이런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사람들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을 인생 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세르비아에 살고 있는 모자 데얀과 스베틀라입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그들이 살던 마을에 있는 유기견들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강아지들을 보고 물과 음식을 챙겨줬으며 이들의 행동은 곧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죠. 이후 이들은 돈을 모았..
SNS에 데뷔하자마자 슈퍼스타가 된 강아지가 한 마리 있습니다. 마치 인형같이 작은 프렌치 불독 부(Boo)입니다. 부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귀여운 외모뿐만이 아닙니다. 목소리 또한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른데요. 마치 고무인형을 누르면 나는 '빽삑' 소리와 같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어 진짜 고무인형이 아닐까(?) 생각까지 자아냅니다. 사실 부가 이런 목소리를 가지게 된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선천성 구개 파열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구개 파열은 입천장이 갈라져 있는 질병인데요. 이에 태어나자마자 주인에게 버려졌고 한 동물 보호 단체에서 부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구개 파열이라는 장애는 목소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구개 파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다른 강아지들처럼 어미의 젖을..
러시아의 한 동물보호단체에서는 온몸을 핫핑크 색상으로 염색한 강아지 두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이 강아지들은 굶주린 채 숲 속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핑크색 강아지들은 어딜 가도 매우 눈에 잘 띄었을 것 같은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 강아지들의 행방을 추적한 결과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흑해에 면하고 있는 도시 겔렌지크에 살던 강아지였습니다. 이 강아지를 키우던 사람은 마크 프로쳰코(Mark Protsenko)였는데요. 이 남성은 강아지들에게 염색을 시킨 후 해변가, 혹은 리조트 근처에서 돈을 받고 강아지와 함께 사진을 찍게 해 줬다고 하네요. 이에 이 강아지와 사진을 찍은 아이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는 '강아지가 너무 많아서' 이들을 버렸다고 하는데요. 충..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것 두 가지가 모였습니다. 바로 아기와 강아지입니다. 얼마 전 기기 시작하는 아이를 응원하는 한 강아지의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생후 6개월이 넘은 아이가 등장합니다. 이 아이는 방긋방긋 웃으며 배를 땅에 대고 있는데요. 배를 밀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기어서 앞으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아이의 앞에는 검은색 래브라도가 인내심 있게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아이를 지긋이 바라보며 '동생 힘내!'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힘들게 래브라도에게 다가가는 아이. 그리고 이 아이를 묵묵히 응원하던 래브라도는 갑자기 앞발을 뻗고 아기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조금 더 힘내라는 신호를 주곤 하는데요. 아이가 래브라도에게 다가갔을 때 래브라도는 잘했다고 말하는 것처럼 아이에..
강아지들은 저마다 성격이 다릅니다. 이에 어떤 상황에 대한 반응도 강아지들마다 다르게 마련이죠. 이에 많은 사람들은 강아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하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할 비글 메이모(Maymo)의 주인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메이모의 주인은 거의 매일 메이모에게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이에 다른 강아지들은 할 수 없는 수많은 경험을 하고 있죠. 어떤 날은 주인이 원격 조종하는 쥐를 보고 뒤쫓고, 또 어떤 날은 사람 크기의 외계인 풍선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귀여운 장난은 영상으로 제작되 유튜브에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에 메이모는 온라인상에서 꽤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메이모는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는 1,090만 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내용 ..
고양이에게는 여러 가지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고양이 액체설'이 나올 만큼 유연한 관절, '9개의 목숨'이 있다고 말할 만큼 끈질긴 생존력 등이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능력 중 하나는 바로 '사람 보는 눈'인데요. 자신의 집사를 고를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누가 자신에게 이롭고, 해로운지 구분하는 능력이 있는데요. 고양이가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사람들을 대부분 동물을 사랑하고 특히 고양이에게 우호적인 사람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 전 고양이의 간택을 당한 한 남성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바질 아크완(Basil Akwan)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자신이 자주 들리던 동네 카페에서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죠. 그는 어느 순간 카페에 갈 때마다 이 고양이와 마주치게 되었는데요. 고양이는..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받아야 할 의학적 치료들을 제 때 받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이 세상에는 이를 누리지 못하는 강아지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강아지 또한 후자의 경우인데요. 과연 이 강아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리에 살고 있는 남성 아론(Aaron)은 차를 타고 가다 길거리에 강아지 한 마리가 위태롭게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강아지는 차가 다니는 도로의 중앙선에 위태롭게 서 있었는데요. 이대로 두었다가는 봉변을 당하게 될 것 같았죠. 아론은 필사적으로 차를 세우고, 근처 타이어 가게에 들어가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도로 한쪽으로 돌려보냈죠. 강아지는 배가 고파 보였고, 탈수 상태였으며 분명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고 있..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그러나 모든 반려동물이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어떤 반려동물은 적든 크든 문제 행동을 지니고 있죠. 그러나 이런 반려동물의 행동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이 문제 행동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어떤 반려인들은 이런 행동을 보고 단순히 '싫다'라고 생각하죠. 오늘 소개할 반려인은 후자의 경우였습니다. 두 살 된 저먼셰퍼드 주주(Zuzu)는 자신의 부모를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활기차게 놀고 웃는 대신 항상 낑낑대며 힘들어했고, 자주 집을 탈출해 이웃집의 정원으로 도망갔습니다. 주주가 도망간 이웃집 사람들 또한 주주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낯선 강아지가 정원으로 들어오자 이들은 겁이 났던 것일까요? 강아지를 주인에게 돌..
고향과 일터를 떠나 여행을 떠난 커플 웨스(Wes)와 에네스(Enes)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1년 초 터키의 카파도키아로 떠나게 되었죠. 이들은 카파토키아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길가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강아지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이 커플은 즉시 길가에 차를 세웠고, 강아지에게 갔습니다. 강아지는 몸통에 파란색 스프레이 페인트 같은 것이 뿌려져 있었고, 또 핏자국도 조금 보였는데요. 정작 이 강아지는 사람을 보고 무서워하거나 도망가기는 커녕 매우 침착하고, 사람을 향해 꼬리를 흔들기까지 했습니다. 마치 웨스와 에네스가 자신을 도와줄 것이라는 것을 아는 것만 같았죠. 이 커플이 강아지를 구조하려고 하는 순간 이들은 어미개와 다른 ..
고양이는 도도하고 냉정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어느 동물보다 다정하고 자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죠. 또한 고양이는 매우 기억력이 좋아 꽤 똑똑한데요. 정말 매력적인 동물이 아닐까 싶네요. 콜롬비아에 살고 있는 한 고양이 또한 다정하고 자상하며 똑똑할 뿐만이 아니라 한 가족의 영웅이 되었는데요. 바로 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이는 영상으로 고스란히 찍혀 공개되었는데요.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아이가 있고, 아이의 옆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아이와 고양이가 있는 곳은 난간 앞인데요. 사실 난간은 아이의 머리까지 오는 높이이고, 뒤쪽에는 영상을 찍고 있는 보호자도 있기에 그리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