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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미국인 여성이 자신의 SNS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회담장 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금세 세계의 주요 매체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 사진이 그렇게 특별한 것일까요? 이 사진은 이 여성이 유엔이 인정한 주권국가 196개국을 모두 방문했다는 마지막 인증샷이었습니다. 그리고 196번째 나라이자 마지막 장소는 바로 판문점의 공동경비구역 회담장 내 북측 구역이었죠. 기네스 측에서는 공동경비구역 내 북측 지역을 방문한 것도 북한 땅을 밟은 것으로 인정해 그를 '세계 최연소 세계 일주 신기록 보유자'로 승인했습니다. 렉시 앨포드(Lexie Alford)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여성은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여행지를 공개했는데요. 이 열 군데 장소는 어디일까요? 1. 이라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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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뗄 수 없는 것. 바로 사진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눈에도 담고, 사진에도 담게 되는데요. SNS의 발달로 멋진 사진이 예전보다 더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CNN에서는 올해의 여행 사진을 뽑았는데요. 총 92개의 작품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중에서도 22개를 선정해 보여드립니다. 이 중에 한국에서 찍은 작품도 있다고 하네요. 먼저 태국 방콕의 8월 밤입니다. 미래 도시와도 같은 반짝임이 있네요. '중국의 사해'라고도 불리는 산시 지방의 한 호수입니다. 러시아 볼가강에 위치한 칼랴진 종탑입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인 1939년 볼가강에 우글리치 댐을 건설하여 마을들이 수목 되었으며, 이 종탑은 수몰된 성 니콜라스 수도원의 일부분이라고 하네요. 혀냊 이곳에는 보트를 댈 수..
SNS에 잘 나온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여행을 한 것 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SNS가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석양, 깨끗한 바다와 산 혹은 도시의 화려한 전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거나, 예쁜 칵테일을 찍어 올리고 있죠. 얼마 전 CNN에서는 이런 인스타그래머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호텔을 선정했는데요. 어떤 호텔들이 리스트에 올랐을까요? 1. 만다린 오리엔탈 미국 뉴욕 미국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평화로운 센트럴 파크의 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호텔입니다. 센트럴 파크가 보이는 방은 1박에 845달러부터 시작이라고 하네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Dinnner in the sky at the stunning A..
보통 여행 광고라고 하면 밝고 아름답고 활기찬 이미지가 있습니다. 웃으면서 사진을 찍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새로 사귄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며 여행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곤 합니다.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광고는 이와는 정 반대인데요. 이 광고 영상을 보고 '눈물 난다' '충격적으로 우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광고일까요? 그리고 이런 광고는 왜 만든 것일까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관광청에서는 얼마 전 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여행업계에서 잘 쓰지 않는 모델을 내세웠죠. 바로 나이 든 남성입니다. 이 남성의 이름은 데이브(Dave)이며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Adelaide)에 처음 방문한 것처..
영화 를 아시나요? '지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낙원이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해변을 잉태하고 있는 순수의 섬'을 찾아 떠나는 한 미국 청년에 관한 영화입니다. 이 미국 청년은 2000년의 꽃미모를 간직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였으며, 이곳에서 '낙원'으로 묘사된 촬영지는 곧 엄청난 인기를 끄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바로 태국의 피피 섬입니다. 영화가 세상에 나온지 거의 20년이 지난 오늘날 이 섬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들이 영화에서 보았던 그 섬이 그대로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피피섬에 있는 마야 베이는 잠정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이미 1년 넘게 폐쇄되어 있던 마야 베이가 언제쯤 문을 열지 기다리고 있던 관광객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 들리는데요. 이곳이 2021년 ..
'세계 7대 불가사의'는 말하는 사람마다 다소 상이합니다. 이 리스트의 근원은 기원전 2세기 그리스의 한 시인인데요. 자신이 쓴 시에 당시에 놀랄만한 건축물을 언급한 것이 세계 7대 불가사의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이 리스트에 많이 언급되고 있는 건축물 중 몇 군데는 이미 없어져 버린 곳도 있는데요. 매우 오래된 이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바로 한 비영리 재단에서 여론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것입니다. 사실 이 리스트는 2007년에 발표된 것이지만 얼마 전 CNN에서는 이를 다시 한 번 더 보도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새롭게 지정된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소개합니다. 1. 만리장성 (중국) 기원전 220년에서 기원후 1644년까지 ..
유럽이라고 하면 고딕 양식의 성당들, 그리고 고풍스러운 랜드마크들만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에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곳들도 많은데요. 특히 알록달록한 색으로 가득 찬 마을은 내가 동화 속에 있는지 착각할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유럽의 알록달록한 마을들을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북서부에는 다섯 개의 해안마을이 절벽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친퀘테레입니다. 파스텔톤의 집이 해안 절벽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폴란드의 남동쪽에 있는 마을인 잘리피에는 집, 교회, 헛간, 다리 등이 모두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곳입니다. 꽃그림을 그리는 것은 이 마을의 전통이라고 하는데요. 2차 세계대전 이..
사진이 뭐길래 목숨까지 거는 것일까요? 세계 곳곳에서는 사진을 찍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빈번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초고층 빌딩에서의 인증샷, 야생 코끼리와 셀피를 찍다 코끼리가 공격한 사건, 요세미티 절벽에서 셀피를 찍다 추락한 커플이 있었고, 수류탄을 들고 셀피를 찍다 그만 봉변을 당한 남성도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이런 사건 중의 하나인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곳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난 지 불과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었을까요? 얼마 전 시드니 외곽 지역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베이에서 끔찍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시드니에 거주하는 27세 여성이 절벽에서 추락한 사고였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예비 신랑과 웨..
이제는 호텔 자체가 하나의 목적지가 될 만큼 특이한 호텔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호텔도 이런 호텔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아름다운 전경과 럭셔리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기도 하지만, 산꼭대기에 있어 접근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이 호텔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중국 후난 지방에 위치한 이 호텔에서는 산, 강, 그리고 대나무 숲의 경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로 산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agle Rock Cliffs'라는 이름을 가진 이 호텔은 특이하게도 하나의 봉우리에 하나의 건물을 가지고 있는데요. 모든 시설들이 이어진 것이 아니라 때로는 등산을, 때로는 하산을 해야 다른 건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옆으..
아시아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이국적인 도시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으로 인해 볼거리가 매우 풍부한 곳도 많이 있는데요. 이런 곳들은 사진도 잘 나와 SNS 유저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죠. CNN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 13개를 뽑았는데요. 과연 어떤 곳들일까요? 1. 베트남 호이안 호이안은 사진작가, 미식가, 그리고 건축 애호가들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으며,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다는 뜻이겠죠. 이곳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16세기 이후 베트남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도시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이런 덕택에 호이안 올드타운의 좁은 골목에는 선술집, 부티크, 화실, 식당 등이 줄지..
동물원에서 허가를 받지 않은 야채나 과자 등을 동물에게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당근은 야채니까 조금 먹여도 되겠지' '밥알은 곡물이니까 먹여도 되겠지' '과자 조금은 괜찮겠지' 등 안일한 생각으로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을 한 번씩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행동은 매우 위험하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얼마 전 중국 베이징 야생동물원에서는 도망가는 공작새를 쫓아가 꼬리를 뜯어내는 관광객이 목격되기도 했는데요. 이 공작새는 결국 폐사했다고 합니다. 동물원의 동물을 둘러싼 관광객들의 잘못된 행동이 간간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관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의 희생양은 코뿔소였습니다. 프랑스 루아양(Royan)의 지역 신문 루아양 뉴스(Royan News)에서는 이..
최근 몇십 년 안에 도시의 모습은 매우 많이 바뀌었습니다. 건축 기술의 발달로 고층건물이 생겼고, 자동차의 대중화로 넓은 도로도 생겼죠. 약 20년 전만 해도 두바이는 거의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층 빌딩들이 즐비한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장소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수십 년 동안 그 모습이 많이 바뀐 도시를 소개합니다. 두바이의 2000년 모습이 매우 놀랍네요. 아무것도 없던 자리가 불과 채 20년이 지나지 않아 고층 건물들로 가득 찼습니다. 2005년의 모습도 매우 놀라운데요. 불과 십몇 년 만에 이런 개발이 이뤄졌다는 것이 매우 놀랍네요. 중국 심천의 1964년 모습입니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의 모습에서 도시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랍에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