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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습성이 있는 강아지들과는 달리 고양이들은 혼자 살아가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에 강아지들의 충성심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어도 고양이에게 충성심과 우정을 바라는 사람들은 많이 없죠. 그러나 얼마 전 한 동영상은 이런 사람들의 시선을 바꿔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고양이도 친구 고양이를 위해 위험을 감수해가면서까지 사랑을 주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 북부의 송베이 지역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한 고양이가 친구의 시신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마음 아픈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목격자는 길 한복판에 자신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한 고양이가 죽은 친구를 한동안 떠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 고양이는 친구를 다시 살리려 끈질기게 노력했지만 결국 친구를 떠나보내야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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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예쁜 카페에 가서 인스타 감성 사진을 찍고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쁜 카페라면 전국을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죠. 아마 '예카족'이라면 부산에 위치한 '수영장 카페'를 알 것 같습니다. 이 카페는 실제로 수영장을 개조해 만든 곳인데요. 독특한 콘셉트와 인테리어로 많은 카페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곳도 수영장을 개조해 만든 곳입니다. 부산의 수영장 카페와는 다르게 미리 말하지 않으면 수영장인 것을 모를 수도 있을 정도로 멋지게 탈바꿈을 한 장소인데요. 그럼에도 수영장의 기본 구조를 살려 멋진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하고 있는 징안케리센터(Jing An Kerry Centre) 내의 업무 공간입니다. 사실 이 수영..
중화항공(China Airlines)을 아시나요? 이름에 'China'가 들어 있어 중국 본토의 항공사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사실 중화항공은 대만의 항공사입니다. 중화항공에서는 얼마 전 새로운 비행기 도장을 공개했는데요. 이 도장의 디자인이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도장을 한 것은 바로 보잉777 기종의 화물기입니다. 비행기를 언뜻 보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것 같은데요. 꼬리에는 대만의 상징이자 중화항공의 상징인 매화가 그려져 있고, China Airlines라는 글자도 적혀있죠.그러나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China Airlines라는 단어는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작아지고 비행기의 뒤쪽으로 갔네요. 그리고 화물이라는 뜻의 'CARGO'라는..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2007년 1월 애플사에서는 아이폰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이후 스마트폰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고 극심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죠. 애플, 삼성, LG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하는 여러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너무 치열했던 것일까요? 많은 저가 스마트폰 회사에서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악성코드를 심은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12월 초 중국에서는 2천만 대의 지오니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은 혐의를 받고 있는 4명에게 3년에서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지오니는 '중국의 노키아'라고 불릴 만큼 소비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스마트폰 제조 업체입니다. 사실 중국 저가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은 이..
지난 9월 디즈니에서 만든 실사판 영화 이 여러 논란 끝에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것이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장인데요. 이에 중국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중국계 배우들과 함께 찍었으며, 검열이 심한 중국 정부의 까다로운 조건에 충족시키기 위해 디즈니 측에서는 중국 공산당과도 긴밀히 협조해 영화를 촬영하고 편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나 디즈니의 바람대로 실사판 영화 은 중국에서 크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개봉 초기에는 뮬란의 엔딩 크레딧이 문제가 되었죠. 엔딩 크레딧에는 '신장위구르 자치구 투루판시의 공안 당국과 중국 공산당 신장 선전부에게 감사한다'라는 문구가 있었는데요. 이 장소는 중국 정부가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을 벌인 현..
지난 12월 중국 우한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호흡기 질환이 발병했습니다. 2019년 마지막 날에는 27명의 환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으며 1월 10일에는 첫 사망자가 나왔죠. 결국 1월 23일 오전 10시에 우한은 봉쇄되었습니다. 마트의 진열장은 텅텅 비었고, 마스크를 사기 위한 행렬은 끝이 없었습니다. 전철의 운행 또한 중단되었고, 사람들은 병원에 줄을 서기 시작했죠. 집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한은 그야말로 '통곡의 도시'가 되었고 '우한 폐렴'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전 세계에는 코로나19의 진원지로 낙인찍혔죠. 불과 1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우한은 현재 세계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의 삶을 즐기고 있는데요. 아직도 확진자가 수백 명씩..
옛날 국민학교 시절 학교를 다닐 때 '학교가 공동묘지 위에 지어졌다'라는 말을 들은 적 있으신가요? 사실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이런 말들로 인해 국민학생들은 수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습니다. 사실 우리가 서 있는 이 건물의 아래에는 무엇이 있을지, 이 곳은 과거에 어떤 곳이었을지 잘 모르고 살아가는데요. 얼마 전 발아래에서 상상도 하지 못한 것이 출연한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충칭의 한 주거 단지에서는 건물 외벽을 다시 짓기 위해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공사를 하기 위해 아파트 주변의 초목을 제거하기 시작했는데요. 놀라운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9미터의 거대한 불상이었습니다. 불상은 머리가 없이 몸통만 남아있었는데요. 머리가 있어야 할 자리..
'비둘기'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유해조류로서 더럽다는 이미지를 가장 많이 떠올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비둘기는 지난 몇 십년 간 개체 수가 너무 많이 늘어났으며 심지어 사람에게 유해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잇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비둘기 배설물과 분비물에 접촉하면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비둘기 깃털에 붙어있다 날개짓을 할 때 떨어지는 진드기 등의 체외기생충이 사람에게 옮겨질 수도 있어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죠. 그러나 중국에서 비둘기의 이미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바로 중국에서는 비둘기가 '부의 상징'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어떤 이유로 비둘기가 이런 귀한 대접을 받게 된 것일까요? 바로 비둘기 경주 때문입니다. 비둘기 경주는 원래 서유럽..
마치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집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에 지린성의 한마을에 있는 '옥수수 집'입니다. 이 집은 담벼락부터 지붕, 벽면 등을 모두 옥수수로 장식해 비현실적인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옥수수 집은 지린성 슈란시에 지은 것입니다. 이 집을 지은 사람은 류홍차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인데요. 14명의 동네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그의 드림하우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집을 짓는데 사용된 옥수수는 총 3만 개 입니다. 이 옥수수를 조달하기 위해 총 150만 원 정도의 돈을 썼다고 합니다. 이 집에는 물레방아, 그리고 우물이 이곳도 모두 옥수수로 장식되었으며 옥수수집을 만드는데 총 2주라는 시간이 걸렸죠. 현재 그는 자신의 집이 관광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
만 세 살 소녀의 사랑스러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의 헤이룽장성에 살고 있는 한 어머니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인데요.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진다며 입소문이 나 현재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영상 속에는 골든 레트리버 한 마리를 옆에 두고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쿠션에서 두 동물과 함께 잠드는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너무나 편안한 자세로 동물들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골든 레트리버의 이름은 다바오, 고양이의 이름은 모토인데요. 이들은 소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주인과 함께 이 집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소녀의 어머니는 SNS를 통해 더욱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밝혔습니다. 딸이 태어나기 전 다바오는 가구를 손상시키곤 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08년 개봉한 대만 영화 을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두 남학생의 격정적인 피아노 배틀로도 유명한 영화이죠. 이 영화의 감독, 그리고 주연을 맡은 사람은 대만의 톱스타 주걸륜인데요. 주걸륜은 가수로 데뷔해 로 영화까지 대히트를 친 중화권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 배우, 음반 제작자입니다. 얼마 전 주걸륜을 똑 닮은 도플갱어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허베이성의 한 길거리에서입니다. 얼마 전 SNS에는 네티즌이 찍은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영상 속에서 중국 길거리 음식 지단빙을 굽고 있는 한 남성이 주걸륜과 싱크로율 100%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빠르게 입소문을 탔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와..진짜 닮았다' '주걸륜 아니세요?;;' '이 세상에 도플..
최근 몇 년 간 떠오르고 있는 건축 메카가 있습니다. 바로 자금력으로 무장한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스타 건축가들을 모셔 멋지고 현대적인 건물을 짓고 있는데요. 얼마 전 또 하나의 중국 건축물이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광저우 화두 지구에 지어지고 있는 광저우 우에 쇼 극장(Guangzhou Yue Show Theatre)입니다. 광저우 우에 쇼 극장은 스타 건축가 스티븐 칠턴이 이끄는 스티븐 칠턴 아키텍츠(SCA)가 설계한 것인데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 그리고 금색으로 수놓인 봉황으로 이루어진 외관이 눈에 띕니다. 단순히 '중국스러운 것'을 콘셉트로 잡은 것 같은 디자인이지만 이 설계에도 광저우 지역의 헤리티지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것일까요? 바로 '실크'입니다. 광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