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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치며 여행의 판도도 바뀌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 대신 더 한적하고, 외지고, 더욱 프라이빗한 여행을 선호하게 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이런 여행 트렌드에 꼭 맞는 제품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건축가 장 미쉘 뒤칸셀(Jean-Michel Ducancelle)이 설계한 안테네(Anthenea)입니다. 안테네는 일종의 '수상 호텔'인데요. 무려 15년 동안 이 제품을 개발해왔다고 하네요. 과연 건축가의 땀과 노력이 깃든 이 수상호텔은 어떤 모습일까요? 안테네는 15평의 크기이며 해안가에서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안테네는 세 곳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로 거실, 침실, 그리고 야외 휴식 공간이죠. 이곳은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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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동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한 아티스트가 있었습니다. 갈리나 부케브스카야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티스트는 일상 속에서 보이는 많은 사물들을 보고 동물을 떠올려 동물의 모습을 절묘하게 포토샵으로 합성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Animal in Things'라는 제목을 붙였는데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는 아기 북극곰의 모습을, 아보카도에는 개구리의 모습을 합성하며 뭔가 기이하면서도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과연 그가 만든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사진 출처 : @animalsinthings / Instagram
영국 아일랜드 동물원 및 수족관 연합회 (British & Irish Association of Zoos & Aquariums, BIAZA)에서는 매년 동물원, 수족관 관계자 및 자연봉사자가 찍은 동물 사진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얼마 전 BIAZA에서는 2020년도의 공모전을 공개했습니다. 4개의 카테고리에서 12개의 작품이 상을 받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진들일까요? 1. The Boy in the Red Coat (사진작가 : Robert Everett) 'Life in a BIAZA Collection' 카테고리의 우승작입니다. 이 사진은 체스터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어린아이가 펭귄과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이 수족관의 윗부분은 사진 프레임 안에서 보이지 않는데요...
매듭 디테일의 핸들이 돋보이는, 탄력 있는 카프스킨 소재의 부드러운 클러치명품 브랜드 보테나 베네타의 가방 설명입니다. 이 가방은 'BV 트위스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매듭을 꼬아 만든 손잡이 디테일이 특징인 가방이죠. 이 가방은 여러 가지 컬러와 소재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BV 트위스트는 연예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고소영은 오렌지 컬러의 가방과 브라운 클러의 의상을 함께 매치했고, 방송인 김나영 또한 동일한 컬러로 비슷한 무드로 연출한 바 있습니다. 최근 MBC 프로그램 에서는 가수 손담비가 블랙 컬러를 들고 나오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러나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가방이 하나의 '농담'처럼 여겨지고 있는데요. 바로 강아지 배변 봉투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회 전반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벽화를 남기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브렉시트(BREXIT), 난민, 노숙자, 마스크 착용 등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이슈에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그의 작품이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 나왔습니다. 한 점도 아닌 무려 세 점이 연작으로 함께 나왔죠. 이 작품은 사실 뱅크시의 특징적인 그림체가 보이지 않는 평범한 풍경화인 것처럼 보입니다. 작품의 제목도..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발렌시아가는 지난 몇 년 간 매우 혁신적인 런웨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 입니다. 그러나 이런 명성과는 달리 얼마 전 한 학생의 디자인을 도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출신의 베를린 예술대학교 졸업생 짜 미 응우옌의 주장입니다. 2019년 6월 응우옌은 졸업 작품으로 베트남 여성들의 오토바이 문화에 관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응우옌의 가족들의 문화와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었죠. 응우옌의 어머니는 독일로 이민을 오기 위해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를 팔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이를 '조각'으로 표현했고, 오토바이 위에 옷을 겹쳐 이를 콜라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문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음 달 발렌시아..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문화적 도용' 혹은 '문화적 전유'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 말은 어느 한 문화 집단이 다른 인종이나 문화 집단의 전통문화를 자신의 것인 마냥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 특히 그 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한 래퍼이자 댄서인 컨션스(Conscience)도 이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컨션스의 본명은 엘리자 카스티요(Elijah Castillo)인데요. 카스티요는 '러시아워(Rush Hour)'라는 뮤직비디오 때문에 살해 협박까지 받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지금은 삭제된 이 뮤직비디오는 여러 가지 문제적 장면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장소 중의 하나는 라오스의 한 불교 사원이었는데요. 이 사원에 대한 명백한 신성 모독..
종종 '거대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인간 키의 두 배, 세 배, 심지어는 열 배 정도의 거대한 동물들이 있는데요. 정확히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지 않죠. 현존하는 가장 큰 동물 중의 하나인 흰긴수염고래는 몸길이가 33미터 이상인데요. 이는 40명이 정원인 버스 두 대를 붙여놓은 것 같은 길이라고 하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동물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기가 막힌 원근법으로 동물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동물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까요? #1 스코틀랜드산 대형말, 클라이즈데일입니다. 이 말은 미국 대평원을 개척하는데 기여했는데요. 몸집을 보니 이 말이 정말 맞는 것 같네요. #2 성인 개복치의 모습입니다. 사실 개복치는 태어날 때 아주 조그맣게 태어납니다. #3 세..
2019년 12월 24일 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혈관 수술 저널(Journal of Vascular Surgery)에 실린 것인데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혈관 수술 분야를 졸업한 480명의 졸업생을 토대로 연구한 것이라고 합니다. @mikirai / Instagram연구진들은 졸업생들의 SNS 계정을 보기 위해 가짜 계정과 프로필을 만들었고, 연구 결과 235명의 의료 레지던트들 중 61명이 전문적이지 않고, 잠재적으로 전문적이지 않은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비전문성'에 대해 술을 마시거나, 욕을 하거나, 할로윈 의상을 입거나,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젊은 의사들은 동료, 화자들, 혹은 고용주들이 볼 수 있는 이런 비전문적인 콘텐..
지난겨울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전 세계적으로 1/3 이상의 인구가 외출을 하지 않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는 통계도 있었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외출 제한과 달라진 상황으로 우울감과 무력감을 느끼며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유행했는데요. 동시에 사람들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하며 재미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아티스트 ArtistVik도 코로나19의 자가격리의 따분함을 극복하고,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경험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예술가로서 '기록'은 곧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 달 동안 매일매..
1986년 인류 최악의 인재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전 사고, 1989년 미국 알래스카 해안에서 원유가 유출되며 최악의 해양 사고로 불리는 엑손발데즈호, 2010년 미국 멕시코만 석유 시추선 딥워터호라이즌호의 폭발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재난 사고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그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기억할 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그러나 만약 '게이마나'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듣고 재난 상황을 쉽게 떠올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 Friday에서는 지금도 악몽이 지속되고 있는 게이마나 마을에 다녀온 한 사진작가와 작품을 소개할 텐데요. 과연 그 마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난..
25세에 이미 많은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 각종 브랜드의 캠페인에 출연하고, 핫한 모델들만 선다는 빅토리아 시크릿 런웨이, 각종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하는 핫한 모델 중의 한 명. 바로 지지 하디드입니다. 지지 하디드는 얼마 전 남자친구인 가수 제인 말리크와의 사이에서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죠. 얼마 전 지지 하디드는 오랜 시간 동안 꾸민 자신의 아파트 인테리어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엄청난 금수저인 지지 하디드는 2015년 모델 활동을 위해 뉴욕 맨해튼에 4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억 원짜리 아파트를 구매했고, 이후 2018년에는 원래 있던 아파트 옆에 있는 아파트를 추가로 매입했는데요. 이 아파트 두 채를 터서 하나로 만..
예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티스트 Janine Heschl입니다. 그녀는 관광경영학, 영화, TV, 극장 운영 경영에서 학위를 받았죠. 그리고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그녀는 10년 전 처음 재봉틀을 샀다고 하는데요. 직선으로만 바느질을 하는 것이 지겨웠다고 합니다. 이후 '프리모션 기계 자수'에 대해 알게 된 그녀는 자수에 엄청난 흥미를 느끼고 열정적으로 연습했습니다. 그녀를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독학이었죠. 틀에서 벗어난 자수를 하는 것에 그에게는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곧 그녀는 많은 것들을 자수로 재현하기 시작했는데요.. 곧 야생 동물을 자수로 만들기 시작했죠. 그녀는 패턴과 질감, 색상에 초점을 ..
얼마 전 경찰청에서는 경찰을 상징하는 캐릭터 포돌이와 포순이 중 포순이의 모습을 변신시켜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포순이는 만들어진지 21년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속눈썹을 없애는 등 변신했죠.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포순이의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면서 이번 캐릭터 변경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죠. 물론 포순이의 캐릭터 변경에 어느 정도의 반대 의견은 있지만 여성을 치마를 입은 모습으로 표현하는 것은 항상 논란의 소지가 되어 왔습니다. 성별을 구분해야만 하는 픽토그램, 예를 들면 화장실 성별 표지 등에서 여성을 치마로 표현하는 것, 남성을 바지로 표현하는 것 등 정형화 시켜 놓은 이미지에 반대하는 것이죠. 그러나 사실 이를 대체할 만한 뚜렷한 대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