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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하얀 몸과 멜로 같이 생긴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지느러미가 없는 고래, '벨루가'를 아시나요? 벨루가는 아름다운 화이트 컬러의 몸체와 흔하지 않은 생김새로 '고래계의 유니콘'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귀여운 해양 생물이죠. 이에 많은 수족관에서는 벨루가를 키우며 많은 관람객들을 유혹하기도 합니다. 11년 전 러시아 해역에서 놀고 있던 아기 벨루가 두 마리 또한 사람들에게 잡혔습니다. 이 벨루가 두 마리는 러시아의 한 연구실에 잠시 있다가 중국으로 팔아넘겨졌는데요. 이후 상하이의 '창펑 오션 월드'로 옮겨져 8년 넘게 좁은 수조에서 생활해야만 했죠. 그러나 얼마 전 이 벨루가 두 마리가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는 소식입니다. 바다로 돌아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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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SNS에서는 합성 논란까지 인 한 사진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로 파스텔톤 아이폰으로 만들어진 담장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합성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는데요. 바로 베트남의 핸드폰 서비스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한 남성이 직접 못쓰는 아이폰을 사용해 담장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사진 이후에는 틱톡 영상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는데요. 한 남성이 아이폰을 한 무더기 쌓아두고 시멘트를 발라 아이폰을 담장에 직접 붙이고 있는 영상이었죠. 그는 하나하나 열을 맞춰 수 백 개는 되어 보이는 아이폰을 담장에 붙이고 있는데요. 작업이 매우 고되 보이지만 묵묵히 담장을 꾸미고 있네요. 이 아이폰이 모조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실제로 이 아이폰은 정품이며 핸드폰 내부의 중요 부품만 뺀 것이라고 하네요. ..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업들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사람들은 집 밖을 나오지 않고 돈도 쓰지 않았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여성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태국에 사는 40세의 여성 카니타 송낙(Kanittha Thongnak)입니다. 카니타는 3년 동안 중고 의류를 판매해왔는데요. 그럭저럭 입에 풀칠을 할 정도의 수입을 올려왔따고 합니다. 그녀의 상품은 대부분 죽은 사람들이 입던 것인데요. 이로 인해 저렴하게 옷을 판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졌고, 카니타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인터넷에서 판매 경로를 찾기로 했습니다. 운을 믿어보기로 한 것이죠.그녀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옷을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그러나 ..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히잡'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히잡은 아랍어로 '가리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슬람 여성 전통 복장인데요. 얼굴만 내놓은 채 머리에서 가슴 부위까지 천을 늘어뜨려 상체를 가리는 두건입니다. 히잡은 북아프리카 지역과 동남아시아의 이슬람 국가에서 많이 착용하고 있죠. 이슬람 사회에서 여성의 머리카락은 남성을 유혹하는 위험한 부분이라고 보기에 히잡을 착용하도록 한 것인데요. 이에 서구에서는 히잡 등 무슬림 여성 신체의 일부를 가리는 것이 '여성 억압의 상징'이라는 비판을, 그리고 이슬람 문화권에서 이는 억압이 아닌 여성 보호의 수단이라는 입장이죠. 이에 '히잡'이라고 하면 다소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하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히잡도 트렌디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트렌디한 히..
지난 1월부터 전 세계는 '보이지 않는 적' 코로나19와 싸워왔습니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했고, 특히 의료진들과 방역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했죠. 얼마 전 모스크바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트 아나스타샤 파니나(Anastasia Panina)는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에 관한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습니다. 이 일러스트 시리즈의 이름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악당들(Villans against COVID-19)'이었습니다. 그는 고전 공포영화에 등장하는 악당 캐릭터를 등장시켜 사람들이 코로나에 대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포스터 형식의 일러스트를 만든 것입니다. 사실 그가 이런 일러스트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러시아에서 만든 코로나 관련 인포그래픽 때문이었습니다. 모..
아기 엄마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이건 우리 강아지가 아니야' 시리즈입니다. 강아지의 몸통에 복슬복슬한 털이 붙어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고, 동물과 신체 부위를 구분하고 단어를 익힐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죠. 이 책은 강아지뿐만이 아니라 토끼, 공룡, 산타, 부엉이, 사자 버전으로도 나오는데요. 사실 이 책은 '어스본 칠드런스 북'에서 나오는 책으로 나온 지 20년도 넘는 책입니다. 많은 엄마들과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이 얼마 전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유는 '인종 차별적'인 내용을 수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한 아이의 어머니인 케이티 웰스(Katie Wells)는 영국 켄트 주의 도버에 있는 대형 마트 테스코에서 쇼핑..
요즘 패션계의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레트로'입니다.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옛날에 유행했던 아이템이나 무드를 재현하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2000대 초반 유행했던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셀럽들을 소개할텐데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온 듯 약간 촌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12018년 트루릴리전 행사에 참석한 톱모델 벨라 하디드입니다. 벨라 하디드는 청청 패션과 호피무늬 소품으로 레트로 무드를 더하고 있는데요.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카프리팬츠를 멋있게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2 머리띠는 90년대 매우 핫했던 헤어 소품 중의 하나인데요. 2000년대 초반에는 열풍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배우 레아 미셀 또한 흰색 머리..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2007년에 개봉한 영화 를 기억하시나요? 절대 미각과 빠른 손놀림, 그리고 끓어넘치는 열정의 소유자 '레미'는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지만 정작 자신은 '생쥐'였던 것이죠. 레미는 프랑스 파리의 5성급 호텔에서 요리를 하며 인간 '링귀니'를 도와줍니다. 쥐가 나오는 영화는 또 있습니다. 바로 1999년 개봉한 입니다. 뒷골목 고양이 '몬티'의 계략에 빠져 가족들을 떠나지만 다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는 흰색 생쥐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이 영화에서처럼 쥐도 우리와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들도 우리처럼 식당에서 밥을 먹고, 서점에 들러 책을 읽고, 커피숍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낸다는 상상이죠. 얼마 전 이런 상상을 하는 한 아티스트 그룹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어..
많은 사람들이 SNS의 좋지 않은 점을 지적합니다. 물론 SNS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악영향도 있지만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SNS로 인해 꿈을 이룬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SNS에서는 한 영상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한 소년이 비를 맞으며 맨발로 발레를 연습하는 영상이었죠. 이 영상은 이 소년이 다니고 있는 댄스 아카데미 Leap of Dance Academy에서 올린 것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곧 화제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소년의 우아함과 재능에 반해버렸습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앤서니(Anthony)인데요. 앤서니는 왜 맨발로 시멘트 바닥에서 비를 맞으며 춤을 추고 있었던 것일까요? 앤서니의 발레 선생님인 다니엘 아잘라 오워세니(Daniel Ajala Owo..
강아지들은 매우 특별한 동물입니다. 어딘가에 소속되길 원하고,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강아지도 이 두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마코(Mako)라는 이름을 가진 핏불입니다. 마코의 주인인 베서니(Bethany)와 사만다(Samantha)는 마코를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입양했는데요. 이미 이들은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기에 서로가 놀라지 않도록 이들을 천천히 소개시켜 주기로 했죠. 어느 날 마코는 테이블 위로 뛰어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베서니와 사만다는 마코가 너무 신나고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 행동을 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 행동은 집에 있던 고양이들을 따라 한 것이었죠. 마코는 이미 고양이들과 친구가 되어 있었다..
수박 한 통을 구매하면 들어갈 비닐봉지도, 혹은 가져간 장바구니도 마땅치 않기에 보통 수박 끈에 넣어 대롱대롱 들고 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디자이너는 '오직 수박만을 위한' 가방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모양의 가방일까요? 일본의 디자이너 카반 츠치야가 디자인한 가방입니다. 츠치야는 1965년부터 백팩, 지갑 등의 가죽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들어온 디자이너입니다. 그가 디자인한 가방은 가죽 공예가 카도이 유스케가 제작했습니다. 이 가방은 수박을 위해 태어난 것인 만큼 동그란 모양과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이죠. 무거운 수박의 특성상 가방 바닥을 여러 겹의 가죽으로 덧대 가방이 늘어지거나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실 이 가방은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것은 아닙니다. 일종..
애플의 디자인 집착은 매우 유명합니다. 지난 2011년 애플은 삼성전자가 검은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를 한 스마트폰의 기본 디자인과 액정화면 테두리, 애플리케이션 배열 등이 자신들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내고, 휴대폰 모서리의 곡선 비율 등 아주 세부적인 것 까지 디자인 특허를 내죠. 애플 스토어 또한 상표 등록이 되어 있는데요.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열을 맞춰 놓여져 있고 양옆 벽면에도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진열대가 갖춰져 있는 특유의 인테리어가 특허 번호를 땄습니다. 애플은 자사의 로고에 있는 사귀 잎사귀 부분까지 상표 등록을 신청하며 디자인에 관련된 특허 신청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얼마 전 애플의 디자인 집착으로 또 하나의 소송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로고에 관련된 ..
'도시'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아마 회색의 콘크리트 빌딩과 검은색 아스팔트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만큼 도시는 색상의 다양성과 생동감을 찾기 힘든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얼마 전 이런 도시의 지루한 모습을 바꾸고자 한 한 프로젝트가 시행되었습니다. 바로 영국의 런던에서 시행되고 있는 '뉴 런던 패뷸러스(New London Fabulous)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세 명의 디자이너가 모였습니다. 바로 애덤 나다니엘 퍼맨(Adam Nathaniel Furman), 카미유 왈랄라(Camille Walala), 그리고 잉카 일로리(Yinka Ilori)입니다. 이들은 모두 '색감 장인'이라고 불릴 만큼 생동감 있고 컬러풀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들은 도시에 총 7개 벽화를 그렸는데요. 그중..
패션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바로 스타들입니다. 패션계는 이들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하고, 심지어 스타들은 자신의 유명세와 패션 감각을 이용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스타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바로 래퍼 칸예 웨스트입니다. 그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기로도 유명한데요. 2015년 아디다스와 협업해 운동화 '이지(YEEZY)' 라인을 런칭하며 소위 초대박을 터트렸고, 지금까지도 '이지 부스트'는 패션 피플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지 시리즈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미니멀하면서도 때때로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칸예 웨스트가 또 다른 이지 시리즈를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칸예 웨스트..